현대 대만 문단을 대표하는 대만 국민작가 우밍이의 국내 첫 장편소설. 주인공 ‘청’이 자전거라는 매개체를 통해 아버지의 과거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대만 현대화 과정, 식민 시대의 역사, 전쟁에 휘말린 인간과 동식물의 일생이 켜켜이 얽혀 하나의 그림으로 직조되는 작품. “시적이고 아름다우며 환상적인 이야기, 섬세하고 상상력 넘치는 문장이 소설을 다채롭게 물들인다” “대만 100년사의 기억과 자연환경에 대한 고찰이 뛰어나며 매혹적인 서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등의 찬사와 함께 출간 직후 큰 반향을 일으킨 것은 물론, 대만 최초로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에 노미네이트되며 대만 문학사에 한 획을 그었다.
Author
우밍이,허유영
1971년 대만 타오위안桃園에서 태어났다. 지은 책으로 소설집 『오늘은 휴일』 『호랑이 할아버지』, 장편소설 『잠의 항해』 『복안인』 『자전거도둑』, 에세이집 『나비탐미기』 『집이 물가에서 그렇게 가깝다』 등이 있다. 그의 작품은 9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현재 대만 국립 둥화東華 대학 중국문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만 4대 일간지인 <차이나타임스>가 개최하는 북어워즈를 여섯 번 수상했고, 타이베이문학상 최우수산문상, 프랑스 문학상인 ‘Prix du livre insulaire’ 소설 부문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자전거도둑』으로 2018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후보에 올랐다.
1971년 대만 타오위안桃園에서 태어났다. 지은 책으로 소설집 『오늘은 휴일』 『호랑이 할아버지』, 장편소설 『잠의 항해』 『복안인』 『자전거도둑』, 에세이집 『나비탐미기』 『집이 물가에서 그렇게 가깝다』 등이 있다. 그의 작품은 9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현재 대만 국립 둥화東華 대학 중국문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만 4대 일간지인 <차이나타임스>가 개최하는 북어워즈를 여섯 번 수상했고, 타이베이문학상 최우수산문상, 프랑스 문학상인 ‘Prix du livre insulaire’ 소설 부문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자전거도둑』으로 2018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후보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