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의 생생한 사례로 엮은 흥미진진한 우리말 교양서. 여러 모임과 단체에서 우리말 강연을 쉽고 재미있게 하는 법을 고민하다가 사진자료를 이용하는 방법을 생각해 낸 저자가 그간 강연 등에서 쓰였던 자료들을 책으로 엮었다. 가게 간판에서, 버스 안내판에서, 식당 메뉴판부터 아파트 게시판의 광고전단지까지 우리 일상 전반, 언어환경을 통틀어 한국어를 점검하고 있다.
우리말 공부를 필요로 하는 수험생들이나 어린이, 직장인들이 따로 시간내어 공부하기보다 여유롭게 책을 즐기며 쉽게 표준어에 익숙해질 수 있는 형태의 책이다. 방송인으로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접했던 개인적인 단상들과 우리말에 대한 에세이적 글쓰기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저자의 일상 속에서 절절한 우리말 사랑을 느낄 수 있다.
Contents
1. 웃기는 짬뽕의 나라
2. 안녕하세요? 골뱅이 형님
3. 대한민국의 간판스타들
4. 나는 아구찜에 눈물 흘리는 남자
5. 존비주차를 아십니까?
6. 우리말이 피었습니다, 행복이 활짝 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