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일기

공감과 이해, 위로를 건네는 육아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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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9/10
Pages/Weight/Size 145*200*20mm
ISBN 9788933114254
Categories 종교 > 천주교
Description
생명을 잉태한 순간부터 아이를 낳고 돌보면서 만나게 된 다양한 에피소드와 그를 통해 가지게 된 생각, 기도, 행동 등을 생생하고 진솔하게 담고 있다. 「가톨릭평화신문」 기자로 일하고 있는 지은이가 2014년부터 2020년에 걸쳐 [이지혜 기자의 엄마일기]라는 제목으로 신문에 연재한 글을 보완하여 엮은 책이다.



Contents
지은이의 말

# 안녕 평화야, 엄마 아빠에게 와줘서 고마워
내 안에 피어난 생명
아기의 태동에, 혼자 걷다가도 킥킥
안내 방송이 무색해 보이는 지하철 풍경
생명은 이미 꽃을 피웠지만
성모님 닮은 엄마가 되게 해주세요
평화야, 이제 시위 끝~
세상에 첫발 내민 아이
평화와의 첫 만남
모유수유의 신비와 고통
새벽잠을 봉헌하며
엄마는 생산직
첫 예방접종
아기 출생신고
엄마가 된다는 것은
아기와의 외출
험난한 추석 귀성길
홀로서기
엄…마!
그리운 엄마 품
유아실에서의 첫 미사
아기 손톱을 깎으며
멈춰버린 할머니의 시간
엄마 수학능력시험
장애 자녀를 둔 엄마들
지성이의 낯가림
동물원 구경
이유식을 시작하며
유아세례
다시 새해를 맞으며
이사를 앞두고
엄마로 산다는 것은
하느님이 주신 선물

# 나는 바깥양반 남편은 안사람
오랜만의 출근길, 눈에 밟히는 세 남자
유치원 엄마들 단톡방에 초대된 남편
엄마의 출근은 욕심이 아니다
하느님 안에서 마음껏 뛰어놀도록
세상에서 가장 슬픈 면접
엄마는 왜 안 된다는 말부터 해?
축구가 뭐기에…
아들아, 로봇 좋아하는 여자 친구도 있어
분주한 아침, 네 사람의 동상이몽
아이들과 함께 엄마도 무럭무럭 자란다
남편의 육아휴직, 아름다운 인수인계
서툴러서 더 아름다운, 아이의 첫 한글
엄마 가슴에 달아줄 거 있었는데, 안 줄 거야
아이 마음 환히 밝힌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아이의 응가를 보며 박수 친 날
엄마, 하늘나라는 어떤 곳이야?
친구가 괴롭혀 불편할 때
엄마는 로봇이 아니야
여름 같던 아이가 가을처럼 성숙해졌다
1등 안 해도 괜찮아! 즐거우면 되는 거야
아내와 엄마, 늘어난 주어만큼 넓어지는 이해의 폭
훌쩍 큰 아이들, 친구들과 티격태격
달콤한 성탄 파티… 맨밥을 먹는 수도자들
축적된 사랑의 정원 ‘가정’

# 토닥토닥, 참 수고했다
2년 육아휴직을 쓴 남편을 보내며
견딜 수 있는 시간들
공룡알 빌려가기
엄마, 저 할머니랑 밥 같이 먹자
두 아들의 협상법
결혼기념일에 오간 대화들
파업과 휴가, 병가 없는 엄마의 삶
코로나와 가정 보육, 재택의 만남
904호의 편지
방학이 준 선물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아이를 보며
인생이 그렇고 그런 거지, 가도 가도 산이고
학교로 뛰어가는 너를 바라보며
Author
이지혜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언론광고학을 공부하고, 2005년부터 「가톨릭평화신문」 기자로 일하고 있다. 2013년에 한 남자와 결혼해 두 아들을 낳고, 삶의 뼈대를 다시 고쳐 지으며 자아 변형의 고통을 맛봤다. 그저 마음 평수가 넓은 아내와 엄마가 되고 싶다고 꿈꾸면서도 그건 종이 위에서나 그릴 수 있는 꿈임을 깨달았다. 좋아하는 글을 쓰며 산다.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언론광고학을 공부하고, 2005년부터 「가톨릭평화신문」 기자로 일하고 있다. 2013년에 한 남자와 결혼해 두 아들을 낳고, 삶의 뼈대를 다시 고쳐 지으며 자아 변형의 고통을 맛봤다. 그저 마음 평수가 넓은 아내와 엄마가 되고 싶다고 꿈꾸면서도 그건 종이 위에서나 그릴 수 있는 꿈임을 깨달았다. 좋아하는 글을 쓰며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