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상태가 어떠하든 치료하는 사람은 환자의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덜어주는 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꼼짝없이 누워있는 사람’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라고 초대한다. 사랑은 생명을 살린다. 환자들은 주변 사람이 주의를 기울여 줄 때만 존재한다. 환자가 말하지 못하고 움직이지도 못하고 의식이 없어도, 그 곁에서 말을 건네고 희망과 사랑을 준다면 고통을 덜어줄 뿐 아니라 생명을 살릴 수 있다. 이 이야기는 저자가 현장에서 체험한 진솔한 기록이다.
Contents
저자의 말
역자의 말
1. 깜깜한 밤에 혼자서/ 2. 손가락 끝이 따끔거린다/ 3. 잘못된 선택/ 4. 내 몸은 감옥이다/
5. 미친 사람들의 이야기/ 6. 알 수 없는 짐승의 송곳니/ 7. 관타나모 수용소처럼/
8. 나는 죽는다/ 9. 사랑하는 우리 엄마에게/ 10. 커튼 뒤에서/ 11. 전자 소음/ 12. 점쟁이/
13. 눈물 한 방울/ 14. 비상벨/ 15. ABC부터/ 16. 비커스태프라고?/ 17. 공놀이/ 18. 기계/
19. 고문 의자/ 20. 스탠딩 테이블/ 21. 병 뒤에 환자가 있다/ 22. 호흡을 해야 한다/
23. 물 한 모금/ 24. 벤자민 버튼처럼/ 25. 인생 공부/ 26. 당신을 사랑해/ 27. 작은 불행들/
28. 재발/ 29. 저항/ 30. 새 날/ 31. 소생/ 32. 안녕, 봄아!/ 33. 끝에서 처음까지/
34. 또 다른 시선/ 35. 증언
Author
앙젤 리에비,에르베 드 샬랑다르,서규석
앙젤 리에비는 일간지 「알자스」 기자 에르베 드 샬랑다르를 만나 자신이 겪은 체험을 들려주었다. 그 이야기에 감동을 받은 에르베 드 샬랑다르는 「알자스」에 앙젤 리에비의 이야기를 실어 ‘아셰트Hachette상’을 받았다. 그다음 앙젤 리에비의 체험을 책으로 출간해 ‘증언의 순례자상’을 수상했다.
앙젤 리에비는 일간지 「알자스」 기자 에르베 드 샬랑다르를 만나 자신이 겪은 체험을 들려주었다. 그 이야기에 감동을 받은 에르베 드 샬랑다르는 「알자스」에 앙젤 리에비의 이야기를 실어 ‘아셰트Hachette상’을 받았다. 그다음 앙젤 리에비의 체험을 책으로 출간해 ‘증언의 순례자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