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가 더욱 팍팍해진 요즘, 한 신부가 던지는 유머로 웃음을 되찾고 복음적 삶의 열정을 나눈다. 사람들의 마음이 조금 더 따뜻해지고 한 번이라도 더 웃을 수 있기를 바라는 나봉균 신부의 명랑,유쾌한 사목 이야기를 재미있게 그렸다. 그러면서도 필자의 열정, 특별히 장애 이웃에 대한 헌신과 복음적 삶의 태도가 진정성 있는 호소력과 감동을 선사한다. 여기에 보는 것만으로 입가에 웃음을 번지게 하는, 기분이 저절로 좋아지는 한호진 작가의 그림은 이 책의 재미를 한층 더한다.
Contents
들어가며
1부 감동을 주는 사람
사람을 소중히/ 빈자리는 채워져야 한다/ 기쁨을 주는 짜증/ 많은 것을 놓치며 산다/
최고의 선물/ 완전한 평등/ 부족한 사람/ 감동을 주는 사람/ 사람 중심/ 중독/ 신앙형 인간/ 가끔은 미쳐도 좋다/ 단골손님/ 집중/ 바보 같은 하느님/ 돈독/ 주면서 먹으라고 해야/
도로 위의 사랑/ 똥 누러 갈 적 마음 다르고/ 자극이 좋다/ 영양가 높은 것
2부 뜨거운 사람
나는 홀몸이 아니다/ 마음만 고쳐먹어도/ 짤 때는 짜더라도 쓸 때는 써야 한다/
리모델링의 대상/ 개들이 건방을 떨 때/ 도둑처럼 찾아오는 것/ 연구대상 1호/
방귀를 뀌자/ 자격 미달/ 여유/ 예수 폐인嬖人/ 쓰레기는 쓰레기를 부른다/ 뜨거운 사람/
눈물은 많을수록 좋다/ 돈 백만 주세요!/ 불편함이 스승이다/ 공짜는 없다/ 착한 거래/
정情을 먹고 사는 사람/ 비풍초똥팔삼/ 모기 소동/ 무전여행/ 박달나무/
무엇에 혹하느냐/ 적과의 동침
3부 주님은 웃는 사람을 좋아하신다
신부가 행복하면/ 덤 인생/ 피하는 것이 상책/ 아무 데나 드나드는 거 아니다/ 웃는 사람/
늘 있어야 할 자리/ 술을 부르는 신부/ 본당신부는 각성해야/ 도가 지나치면/
볼 수 있는 눈/ 감사할 줄 아는 마음/ 배려할 줄 알아야/ 장사가 안 되는 것은/
관리/ 미인/ 허전함/ 성장하는 모든 것은 아름답다
4부 행복 끝, 또 다른 행복 시작
또 다른 행복의 시작/ 꿈/ 멋스러움/ 어림도 없다/ 주님께 드릴 선물/ 균형/
융통은 곧 사랑/ 사람 냄새가 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