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와 나』는 프랑스의 한 평신도 여성이 1936년부터 1950년까지 하느님과 나눈 대화로서 여행길에서, 산책길에서, 홀로 사색하는 순간에, 친구와 대화하는 순간에 언제 어디서나 우리에게 다가오시는 하느님께 귀 기울게 하며 하느님은 특정한 사람들뿐 아니라 평범한 모든 이에게 열려 있음을 일깨운다. 처음에는 주저와 의심의 순간을 체험하며 빈번히 대화가 끊겼지만 날이 갈수록 영적 장애를 극복하고 하느님께 가까이 나아간 여정이 엿보이며, 그 가운데 단순하고 기쁜 충만감, 자유로운 하느님 사랑의 고요함을 체험한다.
모든 것의 주인이신 하느님과 하나 됨, 모든 것과 하나 됨, 진정한 자기표현, 감각세계를 초월하는 한 영혼과 하느님의 대화는 내 존재 자체요 빛의 바다와 같은 주님의 현존 앞에 머물러 귀 기울이게 하며 그리스도와의 친밀한 삶에로 이끈다. 또한 우리를 현혹시키는 온갖 악의 풍문, 위협적 불화를 극복하게 하며, 인간 지고의 복락이요 영구불변한 영원을 마주 뵙는 내적 평화의 희망을 더한다.
Contents
머리글
가브리엘 보시의 약전略傳
1936년 모든 이에게 웃음을 지어라
1937년 순수하고 단순하게
1938년 나를 사랑하여라
1939년 내 나라를 구하여라
1940년 기도와 속죄
1941년 사랑을 믿어라
1942년 내안에 머물러라
1943년 서로의 마음속에
1944년 내 안에서 희망하여라
1945년 신뢰하여라
1946년 신실하여라
1947년 선을 행하여라
1948년 나와 하나 되어라
1949년 하느님과 이웃을 섬겨라
1950년 하느님을 갈망하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