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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볼라뇨 컬렉션

『2666』 등 12종 17권
$2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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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32926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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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4/05/25
Pages/Weight/Size 520*233*80mm
ISBN 9788932926667
Description
전 세계가 열광한 라틴 아메리카 최후의 작가
로베르토 볼라뇨의 소설 작품 국내 완역


로베르토 볼라뇨는 1993년 데뷔한 이래 작품을 발표할 때마다 스페인어권의 온갖 문학상을 휩쓸며, 제2의 마르케스가 강림했다는 흥분으로 라틴 아메리카를 뒤흔든 대형 작가다. 그는 『야만스러운 탐정들』로 〈라틴 아메리카의 노벨 문학상〉이라고 불리는 로물로 가예고스상을 수상하며 라틴 아메리카를 대표하는 문학가로 우뚝 섰다.

〈스페인어권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 로베르토 볼라뇨의 소설 작품 컬렉션이 열린책들에서 완간되었다. 이 컬렉션에는 2010년 『칠레의 밤』부터 2012년 『야만스러운 탐정들』 , 2013년 『2666』, 2014년 『아이스링크』에 이르기까지, 열린책들에서 5년간 출간한 볼라뇨의 소설 12종 17권이 포함되어 있다. 로베르토 볼라뇨는 『야만스러운 탐정들』로 라틴 아메리카의 노벨 문학상이라 불리는 로물로 가예고스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적으로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가다. 그의 작품에는 문학의 역할과 악(惡)의 근원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담겨 있다. 볼라뇨의 작품 완간을 기념하여 열린책들은 컬렉션 도서를 특별 주문 제작한 목제 책장에 담은 한정판 세트인 〈로베르토 볼라뇨 컬렉션〉을 내놓았다.

〈로베르토 볼라뇨 컬렉션〉은 200자 원고지 총 18,220매, 책의 페이지 수로는 5,156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이다. 기획부터 완간까지 총 5년, 3억 원 이상의 예산이 소요되었다. 열린책들은 볼라뇨 문학이 갖는 특성인 작품과 작품 사이에 긴밀한 내적 연결, 즉 간(間)텍스트(intertext)성을 고려해 전체 작품의 번역 출간을 추진하게 됐다.

세트 구성 : 전17권
칠레의 밤 Nocturno de Chile(2000)
부적 Amuleto(1999)
먼 별 Estrella distante(1996)
전화 Llamadas telefonicas(1997)
야만스러운 탐정들 1,2 Los detectives salvajes(1998)
제3제국 El tercer Reich(2010)
참을 수 없는 가우초 El gaucho insufrible(2003)
2666 1,2,3,4,5 (2004)
팽 선생 Monsieur Pain(1999)
안트베르펜 Amberes(2002)
살인 창녀들 Putas asesinas(2001)
아이스링크 La pista de hielo(1993)
Contents
로베르토 볼라뇨
컬렉션 도서 목록
(12종 17권)

* 국내 출간순. 괄호 속은 원작 출간 연도.

▶ 칠레의 밤 Nocturno de Chile(2000)
우석균 번역 / 176면 / 2010.2.5. 발행 / 9,800원
임종을 앞둔 칠레의 보수적 사제이자 문학 비평가인 세바스티안 우루티아 라크루아의 독백 형식으로 이루어진 소설. 라크루아는 피노체트 치하의 공포가 만연한 사회에서 수동적인 공범처럼 살았던 자신의 삶을 반성하며 가책을 느끼고 속죄의 고백을 이어 간다. 무수한 인용, 불분명한 문학적 언급, 지적 은유, 작가들에 대한 남다른 성찰 등 볼라뇨만의 문학적 특질이 빛을 발하는 놀라운 소설이다.

▶ 부적 Amuleto(1999)
김현균 번역 / 200면 / 2010.5.20. 발행 / 9,800원
스스로를 〈멕시코 시의 어머니〉라 칭하는 우루과이 여인 아욱실리오 라쿠투레가 들려주는 흥미롭고 서정적인 회고담. 1968년 멕시코 군대의 국립 자치 대학교 습격 당시 13일간 화장실에 숨어 지냈던 이야기를 시작으로, 라쿠투레의 자유분방했던 삶과 알고 지냈던 수많은 시인, 철학자, 화가들에 관한 이야기가 몽환적인 독백의 형식으로 펼쳐진다.
ㆍ 「텔레그라프」 선정 〈2009년 최고의 소설〉

▶ 먼 별 Estrella distante(1996)
권미선 번역 / 216면 / 2010.6.15. 발행 / 9,800원
『먼 별』 속의 먼 별은 카를로스 비더이다. 그는 연기로 하늘에 시를 쓰는 비행기 조종사이면서 피노체트 치하 칠레의 살인 청부업자이다. 현학적이면서도 강렬한 이 소설은 모순으로 가득 찬 한 남자 그리고 피노체트 치하 암울한 시절에 그를 알고 지낸 젊은 시인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 전화 Llamadas telefonicas(1997)
박세형 번역 / 320면 / 2010.9.10. 발행 / 10,800원
볼라뇨의 첫 번째 단편집이다. 어느 정도는 자전적인, 또는 순전히 허구인 작품들이 실린 이 단편집에는 시인, 작가, 탐정, 군인, 낙제한 학생, 러시아 여자 육상 선수, 미국의 전직 포르노 배우와 그 외의 수수께끼 같은 인물들이 등장한다. 14편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관계와 우수에 대한 감동적인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ㆍ 산티아고 시 문학상(1997)

▶ 야만스러운 탐정들 Los detectives salvajes(1998)
우석균 번역 / 각 480, 528면 / 2012.6.15. 발행 / 각 13,800원
현대의 두 돈키호테, 우울한 멕시코인 울리세스 리마와 불안한 칠레인 아르투로 벨라노의 이야기. 이 둘은 멕시코 시인이자 작가의 가장 친한 친구였던 마리오 산티아고, 그리고 볼라뇨 자신의 분신이기도 하다. 이야기는 1975년 멕시코시티의 한 젊은 시인의 일기로 시작되어, 그 후 수십 년간 벨라노와 리마가 만났던 3개 대륙 8개 국가 15개 도시에서 40명의 화자가 들려주는 방대한 증언이 이어진다. 볼라뇨의 가장 대표적인 작품으로 라틴 아메리카의 노벨 문학상이라 불리는 로물로 가예고스상을 수상했다.
ㆍ 에랄데 소설상(1998)
ㆍ 로물로 가예고스상(1999)
ㆍ 「뉴욕 타임스」 선정 〈2007년 최고의 책〉
ㆍ 「텔레그라프」 선정 〈2000년대 최고의 책 100권 중 7위〉(2009)

▶ 제3제국 El tercer Reich(2010)
이경민 번역 / 400면 / 2013.6.15. 발행 / 12,800원
볼라뇨가 1990년대 초에 집필한 소설로, 육필 원고 상태로 발견되었다. 이 소설은 악몽으로 변해 버린 한 남자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독일인 작가이자 전쟁 게임 〈제3제국〉의 독일 챔피언인 우도 베르거는 연인 잉게보르크와 함께 아름다운 코스타브라바 해안으로 여름휴가를 떠난다. 그러나 수상쩍은 두 남자 엘 로보와 엘 코르데로를 만나면서 예기치 못한 사건들이 벌어지고, 〈제3제국〉이라는 전쟁 게임에 휘말리게 된다.

▶ 참을 수 없는 가우초 El gaucho insufrible(2003)
이경민 번역 / 192면 / 2013.9.30. 발행 / 10,800원
볼라뇨가 죽기 직전 완성한 짤막한 글 7편(5편의 단편과 2편의 에세이)이 수록된 이 책은 이야기와 강연의 이상한 조합, 생각거리를 주는 허구와 문학 비평의 혼합이다. 책 제목과 같은 참을 수 없는 가우초, 불을 뱉는 사람, 비열한 경찰관, 표절 행위, 종교에 관한 이야기와, 스페인어 문학과 용기에 관한 씁쓸할 만큼 아이러니한 생각들이 실려 있다. 또한 자신이 죽어 가고 있음을 아는 자멸적인 위대한 작가의 통렬한 증언인 에세이 「문학+병=병」도 포함되어 있다. 어떤 면에서 이 책은 볼라뇨의 문학적 유서라고 할 수 있다.
ㆍ 알타소르 소설상(2004)

▶ 2666 (2004)
번역 송병선 / 각 308, 136, 548, 528면 / 2013.12.19. 발행 / 세트 66,600원
2003년 여름 볼라뇨가 세상을 뜨고 몇 달 후인 2004년에 첫 출간된 『2666』은 그의 최대 야심작이자 일생의 역작이다. 그는 죽기 전에 이 책을 마치기 위해 시간을 다투며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이 거대한 책은 흥분과 스릴이 가득한 묵시록적인 백과사전과 같은 초대형 소설로, 1천 페이지가 넘는 분량에 5부에 걸쳐 80년이란 시간과 두 개 대륙, 수백 명의 희생자들을 두루 관통한다. 『2666』은 죽음, 사막, 유령 작가들, 실종된 사람들, 문학, 외로움의 이야기이며, 간단히 말해 소설의 신기원이다.
ㆍ 바르셀로나 시 상(2003)
ㆍ 살람보상(2004)
ㆍ 알타소르 소설상(2005)
ㆍ 산티아고 시 문학상(2005)
ㆍ 전미 서평가 연맹상(2008)
ㆍ 「뉴욕 타임스」 선정 〈2008년 최고의 책〉
ㆍ 『타임』 선정 〈2008년 최고의 책〉
ㆍ 「타임스 리터러리 서플러먼트」 선정 〈2009년 최고의 책〉
ㆍ 「스펙테이터」 선정 〈2009년 최고의 책〉
ㆍ 「텔레그라프」 선정 〈2009년 최고의 소설〉
ㆍ 「인디펜던트 온 선데이」 선정 〈2009년 최고의 문학〉
ㆍ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선정 〈2009년 최고의 책〉
ㆍ 「NRC 한델스블라드」 선정 〈2009년 최고의 책〉
ㆍ 「가디언」 선정 〈2000년대 최고의 책 50권〉(2009)

▶ 팽 선생 Monsieur Pain(1999)
번역 남진희 / 192면 / 2013.11.30. 발행 / 11,800원
1938년 파리. 40세의 피에르 팽은 제1차 세계 대전 참전 군인으로, 최면술을 연구했던 프란츠 안톤 메스머의 제자이지만 은퇴해서 조용히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여인에게서 멈추지 않는 지독한 딸꾹질로 병원에 입원한 친구의 남편인 페루의 유명한 시인 세사르 바예호의 치료를 도와 달라는 부탁을 받은 후 이상하게도 꿈같은 사건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ㆍ 펠릭스 우라바옌 중편소설상(1994)

▶ 안트베르펜 Amberes(2002)
번역 김현균 / 142면 / 2014.2.24. 발행 / 10,800원
난해하게 쪼개진 소설로, 볼라뇨의 무의식 세계와 비관적 서정성으로 들어가는 비밀스러운 서문이자 초현실주의 시와 같은 작품. 55편의 글과 한 편의 후기로 이루어진 눈부시고 실험적인 문학적 퍼즐이다.

▶ 살인 창녀들 Putas asesinas(2001)
번역 박세형, 이경민 / 296면 / 2014.5.15. 발행 / 13,800원
볼라뇨의 두 번째 단편집이다. 13편의 이야기 중 일부는 자전적 성격이 매우 강해 작가 자신의 방황과 정신 상태, 또는 다른 칠레 망명자들과 멕시코, 유럽, 아프리카, 인도 등지에서 방황하는 이들에 관해 이야기한다. 다른 단편들은 광기, 절망, 고독, 사랑, 사후 세계, 그리고 말할 것도 없이 문학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책에서 시는 폭력을 만나고, 포르노그래피는 종교를 만나며, 축구는 흑마술을 만난다.

▶ 아이스링크 La pista de hielo(1993)
번역 박세형 / 288면 / 2014.5.15. 발행 / 13,800원
볼라뇨의 초기 소설이다. 배경은 스페인 어느 해변 휴양지의 여름. 칠레의 작가 겸 사업가와 멕시코 출신 불법 노동자, 그리고 카탈루냐의 공무원 등 세 남자가 차례로 자기 관점에서 이야기를 한다. 아리따운 피겨스케이터, 스케이트장, 한 범죄와 이들의 관계에 대한 세 가지 측면의 각기 다른 이야기이다.
ㆍ 알칼라데에나레스 시 중편소설상(1993)
ㆍ「타임스 리터러리 서플러먼트」 선정 〈2009년 최고의 책〉
ㆍ「캔자스시티 스타」 선정 〈2009년 최고의 책〉
Author
로베르토 볼라뇨,우석균
가르시아 마르케스 이후 라틴 아메리카에 등장한 최고의 작가, 스페인어권 세 계에서 가장 추앙받는 소설가, 라틴 아메리카 최후의 작가. 지금은 이 땅에 없는 라틴 아메리카 문학의 <시한폭탄>, 로베르토 볼라뇨에게 바치는 찬사들이다. 볼라뇨는 1953년 칠레에서 태어나 유년기를 보내고 멕시코로 이주해 청년기를 보냈다. 항상 스스로를 시인으로 여겼던 그는 15세부터 시를 쓰기 시작해 20대 초반에는 <인프라레알리스모>라는 반항적 시 문학 운동을 이끌기도 했다. 이어 20대 중반 유럽으로 이주, 30대 이후 본격적으로 소설 쓰기에 투신했다.

볼라뇨는 첫 장편 『아이스링크』(1993)를 필두로 거의 매년 소설을 펴냈고, 각종 문학상을 휩쓸며 <볼라뇨 전염병>을 퍼뜨렸다. 특히 1998년 발표한 방대한 소설 『야만스러운 탐정들』로 <라틴 아메리카의 노벨 문학상>이라 불리는 로물로 가예고스상을 수상하면서 더 이상 수식이 필요 없는 위대한 문학가로 우뚝 섰다. 그리고 2003년 스페인의 블라네스에서 숨을 거두기 직전까지 매달린 『2666』은 볼라뇨 필생의 역작이자 전례 없는 <메가 소설>로서 스페인과 칠레, 미국의 문학상을 휩쓸었다.

그의 작품에서는 범죄, 죽음, 창녀의 삶과 같은 어둠의 세계와 볼라뇨 삶의 본령이었던 문학 또는 문학가들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암담했던 라틴 아메리카의 정치적 상황에 관한 통렬한 성찰이 끝없이 펼쳐진다. 그의 글은 사실과 허구가 절묘하게 중첩되고 혼재하며, 깊은 철학적 사고가 위트 넘치는 풍자와 결합하여 끊임없이 웃음을 자아낸다. 작품으로는 대표작 『2666』과 『야만스러운 탐정들』을 비롯해 장편소설 『먼 별』(1996), 『부적』(1999), 『칠레의 밤』(2000), 『제3제국』(2010), 단편집인 『전화』(1997), 『살인 창녀들』(2001), 『참을 수 없는 가우초』(2003), 『악의 비밀』(2007), 시집 『낭만적인 개들』(1995) 등이 있다.
가르시아 마르케스 이후 라틴 아메리카에 등장한 최고의 작가, 스페인어권 세 계에서 가장 추앙받는 소설가, 라틴 아메리카 최후의 작가. 지금은 이 땅에 없는 라틴 아메리카 문학의 <시한폭탄>, 로베르토 볼라뇨에게 바치는 찬사들이다. 볼라뇨는 1953년 칠레에서 태어나 유년기를 보내고 멕시코로 이주해 청년기를 보냈다. 항상 스스로를 시인으로 여겼던 그는 15세부터 시를 쓰기 시작해 20대 초반에는 <인프라레알리스모>라는 반항적 시 문학 운동을 이끌기도 했다. 이어 20대 중반 유럽으로 이주, 30대 이후 본격적으로 소설 쓰기에 투신했다.

볼라뇨는 첫 장편 『아이스링크』(1993)를 필두로 거의 매년 소설을 펴냈고, 각종 문학상을 휩쓸며 <볼라뇨 전염병>을 퍼뜨렸다. 특히 1998년 발표한 방대한 소설 『야만스러운 탐정들』로 <라틴 아메리카의 노벨 문학상>이라 불리는 로물로 가예고스상을 수상하면서 더 이상 수식이 필요 없는 위대한 문학가로 우뚝 섰다. 그리고 2003년 스페인의 블라네스에서 숨을 거두기 직전까지 매달린 『2666』은 볼라뇨 필생의 역작이자 전례 없는 <메가 소설>로서 스페인과 칠레, 미국의 문학상을 휩쓸었다.

그의 작품에서는 범죄, 죽음, 창녀의 삶과 같은 어둠의 세계와 볼라뇨 삶의 본령이었던 문학 또는 문학가들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암담했던 라틴 아메리카의 정치적 상황에 관한 통렬한 성찰이 끝없이 펼쳐진다. 그의 글은 사실과 허구가 절묘하게 중첩되고 혼재하며, 깊은 철학적 사고가 위트 넘치는 풍자와 결합하여 끊임없이 웃음을 자아낸다. 작품으로는 대표작 『2666』과 『야만스러운 탐정들』을 비롯해 장편소설 『먼 별』(1996), 『부적』(1999), 『칠레의 밤』(2000), 『제3제국』(2010), 단편집인 『전화』(1997), 『살인 창녀들』(2001), 『참을 수 없는 가우초』(2003), 『악의 비밀』(2007), 시집 『낭만적인 개들』(1995)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