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의 바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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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7/20
Pages/Weight/Size 120*188*21mm
ISBN 9788932924373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Description
오늘날 가장 주목받는 SF 작가 에밀리 세인트존 맨델
독특한 서정성이 빛나는 아름다운 걸작

* 이다혜 작가, 김보라 영화감독 추천
* 전 세계 24개 언어 출간, 약 50만 부 판매
* 버락 오바마,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등 주요 매체 선정 [올해의 책]

발표하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오늘날 가장 주목받는 SF 작가로 자리매김한 에밀리 세인트존 맨델의 신작 장편소설. 독특한 서정성과 세상을 향한 고요한 애정이 빛나는 이 작품은 20세기부터 25세기까지 5백 년의 시간을 넘나들며 서로 다른 시대를 살아가는 인물들을 섬세하게 엮어 낸다. 방대한 시간과 다채로운 인물들이 아름다운 필치로 수놓인 『고요의 바다에서』는 우리에게 삶에서 진정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종말에 가까운 위기 앞에서 어떤 선택을 하며 살아갈 것인지를 차분하게, 또 묵직하게 묻는다. 이 작품은 전 세계 24개 언어로 출간되어 세계적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버락 오바마와 유수의 매체에 의해 [올해의 책]으로 꼽혔으며, HBO 시리즈로 영상화가 확정되었다.
Contents
송금 / 1912
미렐라와 빈센트 / 2020
지구에서의 마지막 북 투어 / 2203
나쁜 닭들 / 2401
지구에서의 마지막 북 투어 / 2203
미렐라와 빈센트 / 파일 오염
송금 / 1918, 1990, 2008
특이 현상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추천의 말
Author
에밀리 세인트존 맨델,강동혁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의 작은 섬에서 태어났다. 홈스쿨링을 거쳐 토론토댄스시어터에서 무용수의 길을 걷던 중 춤이 아니라 글쓰기에서 더 큰 기쁨을 느끼게 되어 학교를 그만두고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데뷔작 『몬트리올에서의 마지막 밤』(2009)에 이어 프랑스 추리비평가협회상을 받은 두 번째 작품 『싱어스 건』(2010)과 세 번째 작품 『롤라 콰르텟』(2012)까지 호평을 받으며 작가로서 자리를 잡았으며 네번째 작품인 『스테이션 일레븐』이 전미도서상, 펜/포크너 상 최종 후보에 오르고 2015년에 아서 C. 클라크 상을 수상하면서, 영미 문학의 기대주를 넘어 대가로 자리매김했다. 『스테이션 일레븐』은 36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최근 HBO Max에서 시리즈물로 영상화되어 호평을 받기도 했다. 가장 최근에 발표한 작품은 『고요의 바다(Sea of Tranquility)』다.

그녀의 또 다른 대표작이 될 야심작 『글래스 호텔』은 2008년 미국 사회를 충격에 빠뜨렸던 사상 최대 폰지사기 사건을 다룬 소설이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2020년에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으로 알려지면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무수한 독자들로부터 거짓의 세계에서 기만의 세월을 보내는 현대인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훌륭한 문학작품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에밀리 세인트존 맨델 특유의 감정을 뒤흔드는 섬세한 문장과 서정적인 묘사가 빛나는 이 소설은 미스터리, 스릴러, SF 등 장르적 요소의 차용과 함께 서사는 물론 사람과 사물의 관계를 해체하고 재조합하는 모자이크 기법을 활용하여 작가 자신만의 리얼리즘을 정의한다. 그리하여 거대한 비극 앞에서 송두리째 바뀐 생의 조각들, 즉 사건과 관계된 이들이 겪는 삶의 비극을 역설적으로 아름답게 그려내고 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의 작은 섬에서 태어났다. 홈스쿨링을 거쳐 토론토댄스시어터에서 무용수의 길을 걷던 중 춤이 아니라 글쓰기에서 더 큰 기쁨을 느끼게 되어 학교를 그만두고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데뷔작 『몬트리올에서의 마지막 밤』(2009)에 이어 프랑스 추리비평가협회상을 받은 두 번째 작품 『싱어스 건』(2010)과 세 번째 작품 『롤라 콰르텟』(2012)까지 호평을 받으며 작가로서 자리를 잡았으며 네번째 작품인 『스테이션 일레븐』이 전미도서상, 펜/포크너 상 최종 후보에 오르고 2015년에 아서 C. 클라크 상을 수상하면서, 영미 문학의 기대주를 넘어 대가로 자리매김했다. 『스테이션 일레븐』은 36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최근 HBO Max에서 시리즈물로 영상화되어 호평을 받기도 했다. 가장 최근에 발표한 작품은 『고요의 바다(Sea of Tranquility)』다.

그녀의 또 다른 대표작이 될 야심작 『글래스 호텔』은 2008년 미국 사회를 충격에 빠뜨렸던 사상 최대 폰지사기 사건을 다룬 소설이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2020년에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으로 알려지면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무수한 독자들로부터 거짓의 세계에서 기만의 세월을 보내는 현대인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훌륭한 문학작품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에밀리 세인트존 맨델 특유의 감정을 뒤흔드는 섬세한 문장과 서정적인 묘사가 빛나는 이 소설은 미스터리, 스릴러, SF 등 장르적 요소의 차용과 함께 서사는 물론 사람과 사물의 관계를 해체하고 재조합하는 모자이크 기법을 활용하여 작가 자신만의 리얼리즘을 정의한다. 그리하여 거대한 비극 앞에서 송두리째 바뀐 생의 조각들, 즉 사건과 관계된 이들이 겪는 삶의 비극을 역설적으로 아름답게 그려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