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행력

인생의 올바른 경로를 찾아 주는 넛지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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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8/10
Pages/Weight/Size 120*188*12mm
ISBN 9788932922751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학
Description
눈먼 자유보다 똑똑한 개입이 낫다!

넛지와 자유의 문제




〈넛지nudge〉의 뜻을 정확히 모르는 사람도, 남성 소변기에 붙은 파리 스티커처럼 기발한 아이디어와 관련된 것쯤은 안다. 타인의 행동을 이끄는 부드러운 개입을 뜻한다. 더 학술적으로 표현하면 행위자의 〈선택의 자유〉는 보존하되 그들의 의사결정을 특정한 방향으로 몰아가는 개입 방식이다. 그러나 아무리 〈부드러운 개입〉이라지만 〈넛지〉는 오랫동안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해서 선택자의 자유를 빼앗는다는 의혹을 받아 왔다. 〈넛지〉의 선구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캐스 R. 선스타인은 이런 오해에 맞서 우리가 알고 있던 자유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한다. 진정한 자유를 누리려면 〈선택의 자유〉 못지않게 삶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는 능력이 요구된다는 것. 곧 넛지는 자유를 빼앗는 것이 아니라 확장한다는 주장이다.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홀베르그상(2018년) 수상 강연에 기반한 이 책에서 선스타인은 어떤 목표를 효과적으로 도달할 수 있게 해주는 능력을 〈항행력Navigability〉이라고 부른다. 건강이나 돈, 일자리, 자녀, 혹은 인간관계의 문제와 관련하여, 사람들은 각자 원하는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 내비게이션과 같은 도움을 필요로 한다. 정보가 부족하거나 자기통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은 잘못된 선택으로 자유를 위협받는 반면, 똑똑하게 설계된 사회 환경 속에서 개개인은 더 나은 선택을 하고, 자유를 넓힌다. 다양하고 생생한 사례로 가득한 이 책은 우리가 진정한 자유를 누리기 위해 어떤 고민이 필요한지 뛰어난 통찰력을 보여 준다.



Contents
들어가며: 사과를 깨물다
1장 도대체 물이 뭐예요?
2장 항행력
3장 자기통제
4장 어느 쪽이든 만족하는
에필로그: 〈에덴을 지나 고독한 길로〉

감사의 말
Author
캐스 R. 선스타인,박세연
1954년생. 미국에서 가장 자주 인용되는 법학자. 시카고대학 로스쿨 및 정치학부 법학교수를 거쳐, 현재 하버드 로스쿨 교수로 있다. 2008년 출간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넛지』의 공저자로 유명세를 얻었다. 2009년부터 2012년까지는 버락 오바마 정부에서 규제정보국 국장으로 일하며, 당시 대통령의 〈정책 고문〉으로서 행동 경제학의 성과를 정부 정책에 활용했다. 이후 오바마 대통령의 정보통신기술검토위원회와 국방부 국방혁신위원회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백악관을 떠난 뒤에는 하버드 대학교 교수직으로 자리를 옮겨 하버드 로스쿨의 〈행동 경제학과 공공 정책 프로그램(Program on Behavioral Economics and Public Policy)〉을 창립하고 이끌었다. 2018년에는 인문, 사회과학, 법학, 신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룩한 학자에게 수여하는 국제 연구 상인 홀베르그 상을 수상했고, 2020년 세계보건기구 〈건강을 위한 행동 통찰력 및 과학에 대한 기술 자문 그룹(Technical Advisory Group on Behavioral Insights and Sciences for Health)〉 의장으로 임명됐다. 그는 미국 의회 위원회에서 많은 주제에 대해 증언했으며, 유엔, 유럽 위원회, 세계은행 및 많은 국가 관계자들에게 법과 공공 정책 문제에 대해 조언했다. 현재는 영국의 행동 통찰력 팀의 고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넛지』(공저), 『스타워즈로 본 세상』, 『와이 넛지?』, 『와이저』, 『누가 진실을 말하는가?』, 『심플러』, 『우리는 왜 극단에 끌리는가』, 『루머』, 『왜 사회에는 이견이 필요한가?』 외 다수 있다.
1954년생. 미국에서 가장 자주 인용되는 법학자. 시카고대학 로스쿨 및 정치학부 법학교수를 거쳐, 현재 하버드 로스쿨 교수로 있다. 2008년 출간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넛지』의 공저자로 유명세를 얻었다. 2009년부터 2012년까지는 버락 오바마 정부에서 규제정보국 국장으로 일하며, 당시 대통령의 〈정책 고문〉으로서 행동 경제학의 성과를 정부 정책에 활용했다. 이후 오바마 대통령의 정보통신기술검토위원회와 국방부 국방혁신위원회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백악관을 떠난 뒤에는 하버드 대학교 교수직으로 자리를 옮겨 하버드 로스쿨의 〈행동 경제학과 공공 정책 프로그램(Program on Behavioral Economics and Public Policy)〉을 창립하고 이끌었다. 2018년에는 인문, 사회과학, 법학, 신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룩한 학자에게 수여하는 국제 연구 상인 홀베르그 상을 수상했고, 2020년 세계보건기구 〈건강을 위한 행동 통찰력 및 과학에 대한 기술 자문 그룹(Technical Advisory Group on Behavioral Insights and Sciences for Health)〉 의장으로 임명됐다. 그는 미국 의회 위원회에서 많은 주제에 대해 증언했으며, 유엔, 유럽 위원회, 세계은행 및 많은 국가 관계자들에게 법과 공공 정책 문제에 대해 조언했다. 현재는 영국의 행동 통찰력 팀의 고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넛지』(공저), 『스타워즈로 본 세상』, 『와이 넛지?』, 『와이저』, 『누가 진실을 말하는가?』, 『심플러』, 『우리는 왜 극단에 끌리는가』, 『루머』, 『왜 사회에는 이견이 필요한가?』 외 다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