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의 시대

다시 쓰는 환경 운동의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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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5/20
Pages/Weight/Size 145*227*60mm
ISBN 9788932921808
Categories 사회 정치 > 생태/환경
Description
환경 운동의 역사는 우리 시대의 얼굴이다

18세기 낭만주의부터 21세기 기후 문제까지

환경 운동에 관한 거의 모든 것




산성비, 오존층 파괴, 지구 온난화, 탄소 배출, 원자력 발전소 찬반 등 지난 수십 년 동안 환경 문제는 전 세계의 주요 화두였다. 환경 운동은 저마다 다른 목적과 관점을 지녔으며, 환경 단체, 주민, 정치, 국제 사회 등 다양한 주체들과의 관계 속에서 이어져 왔다. 그만큼 환경 운동에서는 논쟁과 투쟁이 격렬하며, 소통과 협력도 중요하다. 그동안 환경 운동은 어떤 문제를 제기하고,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 왔을까? 깔끔하게 해결된 적이 있기는 한 것일까?



열린책들의 신간 『생태의 시대』는 역사 속에서 세계 환경 운동의 거대한 흐름을 조명한다. 환경 역사의 기초를 닦은, 세계적인 환경 역사학자 요아힘 라트카우는 환경 운동의 뿌리를 찾기 위해 18세기 낭만주의와 자연 숭배로 거슬러 올라가는 한편, 환경주의 논의가 본격화한 1970년 이후 〈생태 시대〉의 다채로운 면면을 드러내 보여 준다. 레이철 카슨의 『침묵의 봄』 출간, 그린피스의 미디어 전략, 체르노빌 원전 사고, 1992년 리우 환경 회담에서 내건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구호의 딜레마, 국가 사이의 탄소 배출권 거래 등 극적인 긴장감을 띤 다양한 사건이 〈대하드라마〉처럼 펼쳐진다.



Contents
머리말┃생태의 정신적 현재를 낳은 역사

서론 생태 정글에서 역사 단서 찾기
〈환경 보호〉라는 이름의 카멜레온
세계 역사 속 생태의 시대
여러 긴장 시나리오의 앙상블

1부 환경 운동의 태동

1 환경 운동 이전의 환경 운동
루소에서 낭만주의까지: 자연 숭배와 〈나무 부족〉
첫 번째 연표┃자연 보호와 생활 개선 운동
개혁을 꿈꾸는 사람들의 환경 운동
생존 문제에 대한 대응: 〈뉴딜〉과 나치스 독일
세계 구원의 벅찬 감동과 국제 영향력 경쟁

2 1970년대를 전후한 〈생태 혁명〉
두 번째 연표┃〈생태 혁명〉의 시대
일대 연쇄 반응: 푸른 별과 지구의 날, 베트남 전쟁과 인구 폭탄

2부 환경 운동이라는 대하드라마

3 토론과 실천 사이의 영원한 공방
환경 운동의 다양한 관점
생태주의의 세계 지형
주요 동기: 물과 원자력
미디어가 비추는 환경 운동: 숲 고사에서 다이옥신 경고까지

4 카리스마 넘치는 인물과 전략적인 환경 행정가
종교적 특성과 카리스마적 요소들
새로운 여성 영웅들
정부 기관을 대하는 환경 단체의 자세

5 아군 대 적 또는 윈윈 전략
찬반 논쟁의 생산성: 원자력부터 광우병까지
폭력의 문턱 앞에 선 녹색 양심
생태와 경제 논리의 관계

6 1990년을 전후한 〈시대 전환〉: 미래 세대를 위하여?
세 번째 연표┃환경 운동의 활황기 1986~1992년
체르노빌과 소련의 붕괴
생태 정의를 찾아서: 선진국과 제3세계 국가들

7 세계화와 반세계화 사이의 환경 정책

맺음말┃더 나은 삶을 위한 환경 운동
후기┃구체적인 생태 소통

사진 출처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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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요아힘 라트카우,김희상
환경 역사의 기초를 닦은 인물이자,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환경 역사학자. 1943년 독일에서 태어나 베를린 자유 대학교와 함부르크 대학교에서 역사학을 공부했다. 「독일 원자력 경제의 부상과 위기」라는 논문으로 교수 자격을 취득했으며, 1981년 빌레펠트 대학교 현대사 교수로 취임해 재직 중이다. 독일 숲과 자연 보호의 역사, 독일 제국 시대의 기술 발전 과정에서 일어난 각종 사건의 배경을 연구해 온 그는 2000년 환경의 세계사를 다룬 책 『자연과 권력Natur und Macht』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 책은 영어로 번역된 뒤 2009년 미국 세계사 학회 도서상을 수상했다. 『생태의 시대』는 세계사 분야에서 새로운 길을 터놓은 책이자, 최근 수십 년 동안 환경 운동 역사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받는 책이다. 저자는 다양한 동기에서 비롯된 운동들이 늘 새롭게 엮이며 큰 흐름을 만들어 간다는 점에서 환경 운동의 역사가 다른 사회 운동의 그것과 구별된다는 점을 지적하며, 역사 속 환경 운동의 굵직한 드라마와 생생한 긴장 관계를 다채로운 필치로 그려 낸다. 현재는 독일 드라헨부르크에서 자연 보전의 역사를 연구하고 있다. 그 외에 『미래의 역사Geschichte der Zukunft』(2017), 『독일의 기술Technik in Deutschland』(2016), 『나무시대Holz』(2011), 『막스 베버Max Weber』(2005) 등 다수의 책을 썼다.
환경 역사의 기초를 닦은 인물이자,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환경 역사학자. 1943년 독일에서 태어나 베를린 자유 대학교와 함부르크 대학교에서 역사학을 공부했다. 「독일 원자력 경제의 부상과 위기」라는 논문으로 교수 자격을 취득했으며, 1981년 빌레펠트 대학교 현대사 교수로 취임해 재직 중이다. 독일 숲과 자연 보호의 역사, 독일 제국 시대의 기술 발전 과정에서 일어난 각종 사건의 배경을 연구해 온 그는 2000년 환경의 세계사를 다룬 책 『자연과 권력Natur und Macht』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 책은 영어로 번역된 뒤 2009년 미국 세계사 학회 도서상을 수상했다. 『생태의 시대』는 세계사 분야에서 새로운 길을 터놓은 책이자, 최근 수십 년 동안 환경 운동 역사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받는 책이다. 저자는 다양한 동기에서 비롯된 운동들이 늘 새롭게 엮이며 큰 흐름을 만들어 간다는 점에서 환경 운동의 역사가 다른 사회 운동의 그것과 구별된다는 점을 지적하며, 역사 속 환경 운동의 굵직한 드라마와 생생한 긴장 관계를 다채로운 필치로 그려 낸다. 현재는 독일 드라헨부르크에서 자연 보전의 역사를 연구하고 있다. 그 외에 『미래의 역사Geschichte der Zukunft』(2017), 『독일의 기술Technik in Deutschland』(2016), 『나무시대Holz』(2011), 『막스 베버Max Weber』(2005) 등 다수의 책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