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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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32919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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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11/15
Pages/Weight/Size 120*188*30mm
ISBN 9788932919317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북유럽소설
Description
서늘한 위악 뒤에 감춘 뜨거운 진심
예리하게 포착한 사랑의 순간들!


데뷔와 동시에 [스냅챗 세대의 샐린저], [프레카리아트의 제인 오스틴]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새천년을 대표하는 위대한 젊은 작가로 지목된 샐리 루니의 데뷔작 『친구들과의 대화』가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트리니티 칼리지에 재학 중인 스물한 살의 여대생 프랜시스와 보비는 과거 애인 사이였으나 지금은 둘도 없는 친구다. 시 낭독 행사에 참여했다가 유명 사진작가이자 에세이스트인 멀리사의 눈에 띄게 된다. 보비는 원숙하고 세련된 멀리사의 삶에 압도되고 프랜시스는 배우로 활동하는 멀리사의 남편 닉에게 서서히 빠져든다. 장난처럼 시작된 이들의 관계는 점차 우정에 균열을 일으킬 정도로 심각해진다. 유부남인 닉과의 연애는 프랜시스의 불안을 강화하고 생활의 지반을 뒤흔든다. 격렬한 이끌림에서 시작되었으나 두 사람의 관계는 불안으로 점철되어 있으며 주고받는 감정은 불투명하다. 상처와 결핍은 끝내 자기 파괴적인 욕구로 이어지고 프랜시스는 자해와 일탈을 일삼는다. 그녀가 스스로 삶을 점검하려 할 때 모든 것은 이미 통제 불능의 영역에 들어선 후다. 불행한 가정 환경과 육체적 욕망과 내면의 약점을 조화시키기 위해 분투하는 프랜시스의 지적 확신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샐리 루니는 청춘의 환락과 위험, 사랑과 우정을 결 그대로 생생하게 그렸다.
Contents
1부 ……9쪽
2부 ……219쪽
감사의 말 ……433쪽
옮긴이의 말 ……435쪽
Author
샐리 루니,허진
27세에 세계적 문학상인 맨부커상 후보에 오르고 ‘스냅챗 세대의 샐린저’, ‘프레카리아트의 제인 오스틴’, ‘더블린의 프랑수아즈 사강’이라고 극찬받는 아일랜드의 신예 소설가. 데뷔와 동시에 [스냅챗 세대의 샐린저], [프레카리아트의 제인 오스틴]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새천년을 대표하는 위대한 젊은 작가로 지목된 샐리 루니는 1991년 아일랜드 메이요주에서 태어났다. 아일랜드 서쪽에 위치한 작은 마을 캐슬바에서 자랐다.

통신 회사에서 일하는 아버지와 아트 센터를 운영하는 어머니 밑에서 예술과 각종 문화 행사를 형제들과 자연스럽게 접하며 성장했다. 열다섯 살에 첫 소설을 완성할 정도로 일찍이 문학에 눈떴다. 더블린의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이후 같은 대학에서 정치학 석사를 중단하고 영문학을 이수했다. 학창 시절, 왕성한 지적 호기심과 화술을 겸비해 2013년 유럽 대학생 챔피언십 토론 대회의 최고 토론자로 지정된 바 있다. 본격적인 작가 생활을 시작하기 전 레스토랑의 직원으로 일하기도 했다.

데뷔작 『친구들과의 대화』(2017)로 평단의 주목을 한 몸에 받으며 베스트셀러 작가로 등극, 2017년 『옵서버』에서 올해의 떠오르는 스타로 선정됐다. 또 같은 해 『선데이 타임스』에서 올해의 젊은 작가로 선정됐으며 단편 『미스터 셀러리』로 EFG 프라이빗 뱅크상 후보에 올랐다. 2018년 폴리오 문학상과 스완지 대학 국제 딜런 토마스상 후보에 올랐다.

『노멀 피플』은 두 번째 장편소설로, 맨부커상 후보에 오르는 영예를 안으며 전 세계에 10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이 책은 브리티시북어워드, [뉴욕타임스], [타임], [파리리뷰] 등에서 ‘올해의 책’에 선정하기도 했다. 또한 BBC에서 제작한 드라마도 2020년 4월 말 방영되어 전 세계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소설뿐 아니라 장르를 넘나들며 시와 에세이를 꾸준히 집필하고 있다.
27세에 세계적 문학상인 맨부커상 후보에 오르고 ‘스냅챗 세대의 샐린저’, ‘프레카리아트의 제인 오스틴’, ‘더블린의 프랑수아즈 사강’이라고 극찬받는 아일랜드의 신예 소설가. 데뷔와 동시에 [스냅챗 세대의 샐린저], [프레카리아트의 제인 오스틴]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새천년을 대표하는 위대한 젊은 작가로 지목된 샐리 루니는 1991년 아일랜드 메이요주에서 태어났다. 아일랜드 서쪽에 위치한 작은 마을 캐슬바에서 자랐다.

통신 회사에서 일하는 아버지와 아트 센터를 운영하는 어머니 밑에서 예술과 각종 문화 행사를 형제들과 자연스럽게 접하며 성장했다. 열다섯 살에 첫 소설을 완성할 정도로 일찍이 문학에 눈떴다. 더블린의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이후 같은 대학에서 정치학 석사를 중단하고 영문학을 이수했다. 학창 시절, 왕성한 지적 호기심과 화술을 겸비해 2013년 유럽 대학생 챔피언십 토론 대회의 최고 토론자로 지정된 바 있다. 본격적인 작가 생활을 시작하기 전 레스토랑의 직원으로 일하기도 했다.

데뷔작 『친구들과의 대화』(2017)로 평단의 주목을 한 몸에 받으며 베스트셀러 작가로 등극, 2017년 『옵서버』에서 올해의 떠오르는 스타로 선정됐다. 또 같은 해 『선데이 타임스』에서 올해의 젊은 작가로 선정됐으며 단편 『미스터 셀러리』로 EFG 프라이빗 뱅크상 후보에 올랐다. 2018년 폴리오 문학상과 스완지 대학 국제 딜런 토마스상 후보에 올랐다.

『노멀 피플』은 두 번째 장편소설로, 맨부커상 후보에 오르는 영예를 안으며 전 세계에 10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이 책은 브리티시북어워드, [뉴욕타임스], [타임], [파리리뷰] 등에서 ‘올해의 책’에 선정하기도 했다. 또한 BBC에서 제작한 드라마도 2020년 4월 말 방영되어 전 세계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소설뿐 아니라 장르를 넘나들며 시와 에세이를 꾸준히 집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