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세계는 존재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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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01/30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32918181
Categories 인문 > 철학/사상
Description
대중의 언어로 철학의 새로운 문을 열다



『왜 세계는 존재하지 않는가』는 독일에서 가장 촉망받는 철학자 마르쿠스 가브리엘이 내놓은 독창적인 철학 대중서이다. 인식론, 존재론, 유물론의 주요한 철학 개념을 다양한 생각 실험과 비유, 위트를 버무려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명료하게 정리했다. 2013년 독일에서 출간 즉시 16주간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철학서로는 드물게 5만 부 넘게 팔리며 큰 화제를 모았다.



[철학은 엘리트나 즐기는 신비의 학문이 아니라, 폭넓게 열린 작업이어야 한다]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철학사의 핵심적인 논의를 대중적인 언어로 풀어 놓는다. [부풀려진 철학 용어의 괴물] 대신, 무선 전화기, 소파, 거미, 일각수 등 우리들이 일상적으로 떠올리는 다양한 대상들을 동원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높인다.



그럼에도 이 책이 제안하는 문제의식은 결코 가볍지 않다. 1980년생의 젊은 철학자답게 저자의 포부는 당차다. 진리를 감각의 바깥에서 찾으려 했던 서양 철학의 오랜 형이상학 전통과 이에 도전한 포스트모더니즘의 구성주의가 가진 결함을 극복하는 것이 책의 핵심 주제다. [세계]와 [존재]를 열쇠말 삼아 과학과 종교와 예술은 물론이고, 미드와 같은 대중문화의 영역으로까지 철학적 고찰 대상을 넓히고 있다. 칸트, 니체, 하이데거, 하버마스 등 선배 철학자의 오류와 미흡한 주장에도 예리한 비판의 칼날을 들이댄다. [포스트모더니즘 이후 막다른 길에 내몰린 철학]에게 새로운 활기를 부여하는 이 책에 대해 주요 언론은 [자신의 독자적인 철학을 세우려는 야심으로 빛나는 책]이라 평했고, 동료 철학자 슬라보이 지제크는 그 자체로 [위대한 생각 실험]이라고 상찬했다.



Contents
철학을 새롭게 생각하다
가상과 존재
새로운 리얼리즘
무수히 많은 세계들
없음보다 못한


1장 세계라니, 그게 대체 무엇인가?
당신과 우주
유물론
[세계는 일어나는 모든 것이다]
구성주의
철학자와 물리학자

2장 존재란 무엇인가?
슈퍼 대상
일원론, 이원론, 다원론
절대적 차이와 상대적 차이
의미장

3장 왜 세계는 존재하지 않는가
슈퍼 생각
허무주의와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음
외계와 내계

4장 자연 과학의 세계관
자연주의
일원론
세계라는 이름의 책
주관적 진리들
그릇된 길
과학과 예술

5장 종교의 의미
물신 숭배
무한함
종교와 의미 탐색
신의 기능

6장 예술의 의미
양면성
의미와 지시체
유추라는 이름의 악마
반성
다채로움

7장 무한함을 향한 감각의 긴 여행
아무것도 아닌 것에 관한 쇼
의미는……
……그리고 인생의 의미는


개념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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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마르쿠스 가브리엘,김희상
철학, 고전문헌학, 현대 독일문학을 공부했고 박사 논문으로 Ruprecht-Karls상을 수상했다. 독일 본대학교 철학과에서 석좌교수로 인식론과 근현대 철학을 강의하고 있다. 그가 주장하는 ‘신실재론(New Realism)’은 21세기 현대 철학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중을 상대로 쓴 『왜 세계는 존재하지 않는가』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생각이란 무엇인가』, 『나는 뇌가 아니다』, 『욕망의 시대를 철학하기』, 『신화, 광기 그리고 웃음』(공저), 『초예측: 부의 미래』(공저) 등의 저서가 있다.
철학, 고전문헌학, 현대 독일문학을 공부했고 박사 논문으로 Ruprecht-Karls상을 수상했다. 독일 본대학교 철학과에서 석좌교수로 인식론과 근현대 철학을 강의하고 있다. 그가 주장하는 ‘신실재론(New Realism)’은 21세기 현대 철학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중을 상대로 쓴 『왜 세계는 존재하지 않는가』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생각이란 무엇인가』, 『나는 뇌가 아니다』, 『욕망의 시대를 철학하기』, 『신화, 광기 그리고 웃음』(공저), 『초예측: 부의 미래』(공저) 등의 저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