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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누구의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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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32917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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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6/07/15
Pages/Weight/Size 160*230*35mm
ISBN 9788932917740
Description
2013 아마존 올해의 책
2014 독일 도서전 평화상
2014 골드스미스 도서상
2014 샌프란시스코 북 페스티벌 최우수 도서

알파고의 시대, 미래는 누구의 것인가

[가상 현실Virtual Reality]의 아버지이자 실리콘 밸리의 구루Guru로 추앙받는 재런 러니어의 최신작(2013)이다. 러니어는 이 책에서 구글이나 페이스북처럼 빅데이터를 가공하여 돈을 버는 (이른바) 세이렌 서버가 인간의 삶과 경제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보여준다. 구글과 페이스북은 어떻게 네크워크를 장악하고 막대한 돈을 벌게 되었을까. 경제가 점차 기술과 정보 위주로 돌아가는 것이 어떻게 중산층의 몰락과 관계가 있을까.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지금의 [정보 경제]를 어떻게 바꾸어야만 할까. 이런 질문들에 대한 [실리콘 밸리의 선지자] 재런 러니어의 답은, 기계의 들러리가 아닌 가치의 주인으로서 인간 존재를 돌아보게 한다.

[미래는 누구의 것인가Who Owns the Future]라는 제목은 인간이 기계의 노예가 되는 디스토피아를 연상시킨다. 정보 경제의 초입을 살아가는 우리는 기계가, 컴퓨터가, 인공 지능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낸다고 생각한다. 기계는 새로운 가치를, 경제적 기회를 창조하는 것처럼 보인다. 알파고가, 인공 지능이 머지않아 인간을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진다. 그러나 수십 년간 IT업계를 선도해 온 전문가로서 러니어는 이런 시각을 단호히 부정한다. 그에 따르면 가치의 주인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인간이다. 이들에게 정당한 보상이 주어지지 않는다면 경제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 다시 말해 세이렌 서버가 경제를 독점하는 지금의 방식대로라면 우리 모두는 직장을 잃고 빈털털이가 될 것이다. 그리고 모두가 빈털털이가 되면 경제 역시 붕괴할 수밖에 없다.

러니어는 우리 모두가 기여한 정보에 따라 보상을 받는 경제를 상상한다. 개개인의 정보 기여를 측정할 수 있도록 테드 넬슨이 제안했던 [양방향 링크]를 검토하며, 그에 따른 소액 전자 지불 시스템도 제안한다. 정보 경제가 충분히 확대되고 정산이 확실하다면, 우리는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들여다보고 인터넷에 글을 쓰는 것만으로도 생활하는 데 충분한 수입을 얻을 수 있을지 모른다.

기발한 기술적 발상을 늘상 접하는 실리콘 밸리의 내부자로서 러니어의 시야는 넓고 거침이 없다. 낯선 용어와 방대한 주제, 번득이는 통찰과 기막힌 아이디어가 속출하기에 정신 바짝 차리고 읽지 않으면 많은 것을 놓치게 된다. 난해한 부분들이 많지만, 어떤 이야기들은 SF 소설처럼 읽히기도 한다. 그러나 책을 끝까지 읽은 독자들은 그의 관심과 통찰들이 얼마나 굳게 현실에 뿌리 내리고 있는지 깨닫고 놀라게 될 것이다.
Contents
머리말

서언
1부전초전
1장동기
2장간단한 아이디어
* 첫 번째 막간_고대인이 예상한 특이점
2부사이버네틱 폭풍
3장한 전산학자의 눈으로 본 화폐
4장자동 항법을 강요하다
5장〈세이렌 서버]
6장완벽한 투자라는 허깨비
7장선도적인 일부 세이렌 서버
* 두 번째 막간 (패러디)_삶이 그대에게 사용권 계약서를 주거든 레모네이드를 만들라
3부두 관점에서 21세기는 어떻게 전개될까?
8장아래로부터: 대량 실업 사태
9장위로부터: 빅데이터를 오용하여조롱거리가 되다
* 세 번째 막간_근대성이 미래를 잉태하다
4부시장, 에너지 지형, 나르시시즘
10장시장과 에너지 지형
11장나르시시즘
* 네 번째 막간_한계는 머글을 위한 것
5부가장 메타적이 되려는 경쟁
12장이야기를 잃어버리다
13장자동 항법 강요: 전문화된 네트워크 효과
14장인간적 요소를 지우다
15장이야기를 찾다
* 다섯 번째_막간 구름 속의 늙은 현인
6부민주주의
16장불평으로는 부족하다
17장권리가 유지되려면 영향력이 바탕에 깔려 있어야 한다
* 여섯 번째 막간_사프란 예복의 주머니 보호 장치
7부테드 넬슨
18장첫수가 묘수
8부더러운 그림(또는 자질구레한 것들: 인본주의적 대안은 어떤 모습일까)
19장기획
20장임시변통 제방보다는 나아야 한다
21장제1 원리들
22장누가 무엇을 할 것인가?
23장거대 산업
24장어떻게 벌고 쓸 것인가?
25장위험
26장금융 정체성
27장더불어 살기
28장현실에 접속하는 인터페이스
29장소름
30장소름이 가라앉는 와중에 일격을
* 일곱 번째 막간_한계는 필멸자를 위한 것
9부이행
31장이행
32장지도력
* 여덟 번째 막간_책의 운명
결론: 무엇을 기억해야 하는가?

후기
부록
감사의 글

찾아보기
옮긴이의 말
Author
재런 러니어,노승영
컴퓨터과학자로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이라는 이름을 처음으로 고안하고 상용화한 인물이다. 1985년 VPL 리서치 사를 설립, 머리에 쓰는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네트워크로 연결된 여러 사람이 가상세계를 탐험하는 첫 프로그램과, 그러한 시스템 안에서 이용자를 대표하는 최초의 ‘아바타’를 개발하고 의료 수술 시뮬레이션 같은 가상현실 응용 프로그램을 최초로 도입했다. 이 때문에 ‘가상현실의 아버지’라는 별칭을 얻었다. 열세 살에 뉴멕시코 주립 대학으로부터 입학 허가를 받았고, 여기서 인공지능의 선구자 마빈 민스키와 천문학자 클라이드 톰보의 가르침을 받았다.
국립 과학재단의 디지털 그래픽 시뮬레이션 프로젝트에 참가하면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처음 접했다. 연구용 차세대 전산망 Internet2의 연구와 개발에 관여했으며, 오라클, 어도비, 구글, 화이자 등에 인수된 스타트업을 창업하거나 창업에 관여한 바가 있다. 2001년 카네기 멜런 대학으로부터 왓슨상을 받았고, 2006년 뉴저지 공과대학으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9년에는 정보기술 분야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기·전자 기술자 협회IEEE가 수여하는 평생 공로상을 받았다. 2014년 『프로스펙트』와 『포린 폴리시』가 공동 선정한 세계 100대 지성에 꼽히기도 했다. 디지털 사회에서의 인본주의와 지속 가능한 경제를 옹호하는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는 다트머스 대학 방문교수, UC 버클리 학제간 상주 학자, USC 애넌버그 상주 혁신가, 마이크로소프트 학제간 과학자로 재직하고 있으며, 미래의 정보기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실리콘밸리의 선지자’이자 ‘구루Guru’로 인정받고 있다.

저서 『미래는 누구의 것인가』와 『디지털 휴머니즘』은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이며, 『가상 현실의 탄생』은 『월스트리트 저널』 『이코노미스트』 『복스』에서 2017년 최고의 책으로 선정됐다.
음악가이자 작가, 시각예술가, 영화감독으로서의 경력도 이어가고 있다.
컴퓨터과학자로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이라는 이름을 처음으로 고안하고 상용화한 인물이다. 1985년 VPL 리서치 사를 설립, 머리에 쓰는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네트워크로 연결된 여러 사람이 가상세계를 탐험하는 첫 프로그램과, 그러한 시스템 안에서 이용자를 대표하는 최초의 ‘아바타’를 개발하고 의료 수술 시뮬레이션 같은 가상현실 응용 프로그램을 최초로 도입했다. 이 때문에 ‘가상현실의 아버지’라는 별칭을 얻었다. 열세 살에 뉴멕시코 주립 대학으로부터 입학 허가를 받았고, 여기서 인공지능의 선구자 마빈 민스키와 천문학자 클라이드 톰보의 가르침을 받았다.
국립 과학재단의 디지털 그래픽 시뮬레이션 프로젝트에 참가하면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처음 접했다. 연구용 차세대 전산망 Internet2의 연구와 개발에 관여했으며, 오라클, 어도비, 구글, 화이자 등에 인수된 스타트업을 창업하거나 창업에 관여한 바가 있다. 2001년 카네기 멜런 대학으로부터 왓슨상을 받았고, 2006년 뉴저지 공과대학으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9년에는 정보기술 분야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기·전자 기술자 협회IEEE가 수여하는 평생 공로상을 받았다. 2014년 『프로스펙트』와 『포린 폴리시』가 공동 선정한 세계 100대 지성에 꼽히기도 했다. 디지털 사회에서의 인본주의와 지속 가능한 경제를 옹호하는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는 다트머스 대학 방문교수, UC 버클리 학제간 상주 학자, USC 애넌버그 상주 혁신가, 마이크로소프트 학제간 과학자로 재직하고 있으며, 미래의 정보기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실리콘밸리의 선지자’이자 ‘구루Guru’로 인정받고 있다.

저서 『미래는 누구의 것인가』와 『디지털 휴머니즘』은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이며, 『가상 현실의 탄생』은 『월스트리트 저널』 『이코노미스트』 『복스』에서 2017년 최고의 책으로 선정됐다.
음악가이자 작가, 시각예술가, 영화감독으로서의 경력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