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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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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U
9788932916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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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3/06/15
Pages/Weight/Size 128*188*20mm
ISBN 9788932916187
Description
독특한 설정과 섬세한 문장, 진지함 속에서도 빛을 발하는 유머로 프랑스의 젊은 작가 가운데 단연 독보적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 작가 다비드 포앙키노스의 장편소설이다. 『레논』은 제목 그대로 록 음악의 전설 [비틀스]의 리더 존 레논의 삶을 그린 소설이다. 작품은 존 레논이 정신과 의사에게 자신의 삶을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이 역사상 최고 스타의 내면을 들여다본다. 슈퍼스타였던 만큼이나 격정적이었던 인생을 산 존 레논에 관한 자료는 수없이 많다. 그러나 정작 그러한 열광 속에 살았던 레논은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 느끼고 어떻게 바라봤을까?

이 작품의 가장 큰 미덕은 인간 레논의 모습을 감추려 들지도, 그렇다고 부풀리지도 않으며 가감 없이 그려 낸 점일 것이다. 천재 음악가로서의 위대함뿐 아니라 때로는 비겁하고 나약한 면모를 보이기도 하는 레논을 보다 보면, 어느 새 나와 다른 세상에 사는 스타가 아닌 여느 사람들처럼 고통과 번민을 지닌 한 인간의 모습에 감동하게 된다.

동시에 이 책을 읽는 가장 큰 재미는 비틀스와 레논을 둘러싼 여러 인물과 사건들을 레논 자신의 시선으로 들여다보는 것이다. 폴 매카트니를 처음 봤을 때의 인상은 [숫총각 딱지도 안 뗀 총사처럼 생겨 먹은] 얼굴이라는 것이라든가, 3년간 온갖 무대에서 함께 연주했던 드러머 피트 베스트를 어떻게 내쫓았는가 하는 이야기, 동성애자였던 매니저 브라이언 엡스타인과의 미묘한 관계에 대한 술회, [비틀스는 예수보다 위대하다]는 발언을 둘러싼 논란, 전시회에서 오노 요코를 처음 보았을 때 작품의 일부라고 착각한 일 등 비틀스의 팬이라면 흥미로울 수밖에 없는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Author
다비드 포앙키노스,이상해
소설가, 시나리오 작가, 음악가 등 다양한 면모의 다비드 포앙키노스는 1974년 파리에서 태어나 문학, 음악, 영화 등 여러 예술 영역을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는 팔방미인 작가. 소르본 대학교에서 문학을 전공했으며, 재즈를 공부하여 기타 강사로 일하기도 했다. 2001년 데뷔작인 『백치의 반전(Inversion de l'idiotie)』이라는 소설로 프랑수아 모리악상을 수상하면서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이후 2004년에 『내 아내의 에로틱한 잠재력(Le Potentiel erotique de ma femme)』으로 로제-니미에상을, 2007년에 『누가 다비드 포앙키노스를 기억하는가(Qui se souvient de David Foenkinos?)』로 장 지오노상을 수상하는 등, 문학평론가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았다. 2011년에는 자신의 작품 『시작은 키스(La Delicatesse)』를 직접 영화화함으로써 감독으로 데뷔하기도 했다. 2011년과 2012년 연속해서 프랑스 베스트셀러 작가 10명에 꼽히기도 했다. 최신작 소설 『샬로테(Charlotte)』(2014)는 프랑스 3대 문학상 가운데 르노도와 공쿠르 데 리세앙을 수상함으로써 그 탁월한 문학성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프랑스에서만 60만 부가 팔리면서 대중의 사랑도 함께 얻었다. 프랑스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 프랑스 아마존 최장기간 베스트셀러 소설에 올랐으며, 지금까지 독일, 미국 등 12개국에 번역됐다.
소설가, 시나리오 작가, 음악가 등 다양한 면모의 다비드 포앙키노스는 1974년 파리에서 태어나 문학, 음악, 영화 등 여러 예술 영역을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는 팔방미인 작가. 소르본 대학교에서 문학을 전공했으며, 재즈를 공부하여 기타 강사로 일하기도 했다. 2001년 데뷔작인 『백치의 반전(Inversion de l'idiotie)』이라는 소설로 프랑수아 모리악상을 수상하면서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이후 2004년에 『내 아내의 에로틱한 잠재력(Le Potentiel erotique de ma femme)』으로 로제-니미에상을, 2007년에 『누가 다비드 포앙키노스를 기억하는가(Qui se souvient de David Foenkinos?)』로 장 지오노상을 수상하는 등, 문학평론가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았다. 2011년에는 자신의 작품 『시작은 키스(La Delicatesse)』를 직접 영화화함으로써 감독으로 데뷔하기도 했다. 2011년과 2012년 연속해서 프랑스 베스트셀러 작가 10명에 꼽히기도 했다. 최신작 소설 『샬로테(Charlotte)』(2014)는 프랑스 3대 문학상 가운데 르노도와 공쿠르 데 리세앙을 수상함으로써 그 탁월한 문학성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프랑스에서만 60만 부가 팔리면서 대중의 사랑도 함께 얻었다. 프랑스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 프랑스 아마존 최장기간 베스트셀러 소설에 올랐으며, 지금까지 독일, 미국 등 12개국에 번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