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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의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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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3290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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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1/11/30
ISBN 9788932903712
Description
별 관측을 통해 쉽게 알 수 있는 위도에 비해, 경도의 측정은 대단히 어렵다고 한다. 우선 시간을 정확히 잴 수 있는 시계가 있어야 하는데, 사실 정밀 시계란 엄연히 20세기의 산물이다.

17세기, 추기경의 명령으로 로베르또 델라 그리봐는 항해를 떠난다. 경도의 측정, 날짜 분기선 너머 '전날의 섬'을 발견하는 것이야말로 항해에서 과학에서 한 걸음 앞서나가는 것이다.(실제로 18세기에도 정확한 경도 측정에 현상금이 걸려 있었다고 한다) 이 속에서 17세기의 과학과 예술, 문화까지 쉴 새 없이 펼쳐진다.

책을 펼치며 이런 에코의 음성을 들었다. "흠, 『장미의 이름』은 전부 이해했나보지? 그럼, 이건 어떨까?" 할 수 없다. 최선을 다해 읽어봐야지.

상하권으로 나뉘었던 것이 합본으로 다시 출간된 것이다
Contents
제1장 다프네
제2장 몬페라토 사건의 전말
제3장 기이한 별궁
제4장 어른 구실
제5장 세상의 미로
제6장 빛과 그늘의 위대한 곡예
제7장 눈물의 춤곡
제8장 그 시대 정신에 대한 흥미 있는 훈수
제9장 아리스토텔레스의 망원경
제10장 수정 지리학과 수정 수로학
제11장 분별의 기술
제12장 영혼의 고난
제13장 사랑의 지도
제14장 전술에 관한 소론
제15장 진자 시계
제16장 공명약에 대한 담론
제17장 경도 측정법
제18장 호기심
제19장 세계 일
Author
움베르토 에코
철학자이자 기호학자 및 소설가. 1975년부터 볼로냐 대학에서 기호학 교수로 건축학, 기호학, 미학 등을 강의했다. 유럽과 미국의 여러 대학에서 총 42개에 달하는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세계 각지에서 수많은 명예 훈장을 받았다. 유럽 문명의 역사를 다룬 멀티미디어 백과사전 엔사이클로미디어Encyclomedia를 기획, 제작했다.

에코의 이름을 알린 소설 『장미의 이름』은 40여 개국에 번역돼 3천만 부 이상이 판매되었다. 이 소설로 프랑스 메디치 상을 비롯해 각종 문학상을 휩쓸며 세계적 작가로 발돋움하게 된다.

그러나 그의 학문적 출발점은 철학이었다. 토리노 대학에서 토마스 아퀴나스의 미학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볼로냐 대학에서 기호학 교수가 되었고, 『일반 기호학 이론』, 『구조의 부재』 등 기호학 분야의 고전으로 평가받는 책을 펴냈다. 소설가이자 학자로서 그는 스스로를 ‘주말에는 소설을 쓰는 진지한 철학자’라고 생각했고, 자신의 백과사전적 지식을 분야와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껏 펼쳤다.

작품으로 장편소설 『장미의 이름』과 『푸코의 진자』, 『전날의 섬』 , 이론서 『토마스 아퀴나스의 미학의 문제』, 『대중의 슈퍼맨(대중문화의 이데올로기)』, 『논문 잘 쓰는 방법』 등이 있다.
철학자이자 기호학자 및 소설가. 1975년부터 볼로냐 대학에서 기호학 교수로 건축학, 기호학, 미학 등을 강의했다. 유럽과 미국의 여러 대학에서 총 42개에 달하는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세계 각지에서 수많은 명예 훈장을 받았다. 유럽 문명의 역사를 다룬 멀티미디어 백과사전 엔사이클로미디어Encyclomedia를 기획, 제작했다.

에코의 이름을 알린 소설 『장미의 이름』은 40여 개국에 번역돼 3천만 부 이상이 판매되었다. 이 소설로 프랑스 메디치 상을 비롯해 각종 문학상을 휩쓸며 세계적 작가로 발돋움하게 된다.

그러나 그의 학문적 출발점은 철학이었다. 토리노 대학에서 토마스 아퀴나스의 미학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볼로냐 대학에서 기호학 교수가 되었고, 『일반 기호학 이론』, 『구조의 부재』 등 기호학 분야의 고전으로 평가받는 책을 펴냈다. 소설가이자 학자로서 그는 스스로를 ‘주말에는 소설을 쓰는 진지한 철학자’라고 생각했고, 자신의 백과사전적 지식을 분야와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껏 펼쳤다.

작품으로 장편소설 『장미의 이름』과 『푸코의 진자』, 『전날의 섬』 , 이론서 『토마스 아퀴나스의 미학의 문제』, 『대중의 슈퍼맨(대중문화의 이데올로기)』, 『논문 잘 쓰는 방법』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