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단일한 하나의 작품이 아니라 오랜 세월에 걸쳐 형성된 것으로, 지은이를 알 수 없다. 현존하는 『우파니샤드』는 총 2백여 가지가 전해져 오는데, 그중 인도 최대의 철학자로 불리는 샹카라(Samkara)가 주석을 단 열한 가지, 즉 『이샤 우파니샤드』, 『께나 우파니샤드』, 『쁘라스나 우파니샤드』, 『문다까 우파니샤드』, 『만두끄야 우파니샤드』, 『따잇띠리야 우파니샤드』, 『아이따레야 우파니샤드』, 『찬도그야 우파니샤드』, 『브리하드아란야까 우파니샤드』, 『스웨따쓰와따라 우파니샤드』가 가장 중요하고 정통인 『우파니샤드』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출간된 『우파니샤드』는 바로 이들 열한 가지를 옮기고 상세한 주석을 단 것이다. 1958년 인도 푸나(Poona)의 베다 교정 기관(Vaidika SamSodhana Mandala)에서 간행한 교정 판본을 번역의 주요 저본으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