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가 두려워?
발표가 죽기보다 싫어?
약속이 취소되었는데 오히려 기뻐?
그렇다면 너는….
오늘도 삶이 고달픈 10대 내향인을 위한
‘내향인 생존 가이드’
10대 내향인은 오늘도 삶이 고달프다. 다른 사람과 함께하는 조별 과제, 남들의 시선이 쏠린 가운데 해야 하는 발표, 친하지도 않은 아이들을 봐야 하는 이동 수업, 매년 지치지도 않고 돌아오는 체육 대회 등등등…. 하루에도 수십 번씩 반복되는 피곤한 상황들을 마주하다 보면, 집에서 쉬고 있어도 집에 가고 싶다는 말이 절로 나올 수밖에 없다.
목소리 크고, 활달하고, 자신을 드러내는 데 주저하지 않는 외향인 위주로 돌아가는 세상에서 청소년 내향인이 설 자리는 묘연하다. 게다가 청소년들은 학교에 다녀야 한다는 이유로, 10대라는 이유로 이 귀찮고 껄끄러운 상황을 피할 수조차 없다. 이 책 『집에 있어도 집에 가고 싶은 내향인 설명서』는 매력적인 일러스트를 통해 청소년 내향인들 겪는 어색하고 민망한 일상의 조각들을 담아냈다. 또한 게임, 심리 테스트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내향인을 분석하는 한편, 이들이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쉽고 유연하게 삶을 살아갈 수 있을지를 유머러스한 필치로 보여 준다. ‘내향인 생존 키트를 미리 만들어 두는 게 좋다’든지, ‘어색한 자리에서 재빨리 내뺄 땐 킥보드가 최고’라는 식의 작가의 재치 있는 해결책은 청소년 내향인들의 숨통을 틔울 창구가 되어 줄 것이다.
Author
콜린 피에레,로이크 프루아사르,김영신
1987년 프랑스 알자스에서 태어났습니다. 현재는 앙제 근교에 살면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여러 권의 소설과 그림책을 냈습니다. 동료 작가인 마탕 파주와 함께 몬스트로그라프(Monstrograph)라는 작은 출판사도 운영합니다. 『다바꿔 공장의 음모』는 환경에 관한 이야기를 쓰기로 결심한 후, 환경과 정반대 이미지인 공장이 맨 먼저 머릿속에 떠올랐다고 해요. 그러고 나서 어린이들이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거대한 음모와 맞서 싸운다는 이야기를 만들게 되었다지요?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는 『더 이상 아이를 먹을 수는 없어!』가 있어요.
1987년 프랑스 알자스에서 태어났습니다. 현재는 앙제 근교에 살면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여러 권의 소설과 그림책을 냈습니다. 동료 작가인 마탕 파주와 함께 몬스트로그라프(Monstrograph)라는 작은 출판사도 운영합니다. 『다바꿔 공장의 음모』는 환경에 관한 이야기를 쓰기로 결심한 후, 환경과 정반대 이미지인 공장이 맨 먼저 머릿속에 떠올랐다고 해요. 그러고 나서 어린이들이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거대한 음모와 맞서 싸운다는 이야기를 만들게 되었다지요?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는 『더 이상 아이를 먹을 수는 없어!』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