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 위에 옥수수가 놓여 있어요. 아이가 손을 씻으러 간 사이 강아지가 슬그머니 턱을 식탁 위에 올려놓고 입맛을 다시네요. 그런데…… 어어? 옥수수가 들썩들썩하더니 옥수수 알갱이 하나가 빼꼼 얼굴을 내밀지 않겠어요?
한 알이 쏙 나오더니 또 한 알이 쏘옥! 여기저기서 쏙쏙 빠져나오는 옥수수 알갱이들! 눈이 커다래진 강아지가 어리둥절해 하는 사이 먼저 탈출한 옥수수 알갱이들이 잽싸게 식탁 아래로 뛰어내리더니 착착착 줄을 맞춰 다음 작전 장소를 향해 달려갑니다. 이번엔 어떤 작전을 펼치려는 걸까요?
Author
안주미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였고, 꿈꾸고 상상하는 것들을 그림으로 그리며 아이들과 함께 예술 감수성을 표현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쓰고 그린 첫 그림책입니다. 그림을 그린 책으로는 『모래와 나무』가 있습니다.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였고, 꿈꾸고 상상하는 것들을 그림으로 그리며 아이들과 함께 예술 감수성을 표현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쓰고 그린 첫 그림책입니다. 그림을 그린 책으로는 『모래와 나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