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은 아주 특별한 날이었어요. 땅은 아기의 발이 닿는 곳마다 푹신한 흙을 깔아 주었고, 숲은 아기의 코에 맑은 공기를 불어 넣어 주었지요. 해가 축하 폭죽을 터뜨리자 구름들은 기뻐서 둥실둥실 춤을 추었어요. 모두 가슴 설레며 손꼽아 기다리던 그날, 사랑스러운 아기가 가족들을 만나러 세상에 찾아왔습니다.
네가 오던 날은 긴 여정을 마친 아기가 가족의 품에 안긴 가슴 벅찬 날의 이야기입니다. 그 특별한 날의 행복한 기억이 담긴 글과 그림이 오래오래 간직할 수 있는 한 권의 그림책이 되었습니다. 이 책은 엄마의 마음으로 아기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쓰고 그린 작가의 첫 책이자 세상 모든 아기들에게 태어나 줘서 고맙다고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그림책입니다.
Author
조혜진
홍익대학교에서 미술을 공부하고 비주얼 머천다이저로 일하고 있습니다. <네가 오던 날>은 아기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쓰고 그린 작가의 첫 그림책이자 2017년 4월 12일 온 세상 축복 속에 태어난 유주에게 주는 엄마의 첫 번째 선물입니다.
홍익대학교에서 미술을 공부하고 비주얼 머천다이저로 일하고 있습니다. <네가 오던 날>은 아기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쓰고 그린 작가의 첫 그림책이자 2017년 4월 12일 온 세상 축복 속에 태어난 유주에게 주는 엄마의 첫 번째 선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