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

시대의 이정표가 된 영원한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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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8/15
Pages/Weight/Size 128*188*28mm
ISBN 9788932323770
Categories 인문 > 독서/비평
Description
"맹자의 사상은 시대와 호흡하며 늘 새롭게 해석된다."
시대의 이정표가 된 영원한 고전,
한국고전번역원 박소동 명예교수의 번역으로 만나는 가장 최신의 『맹자』

'인자무적仁者無敵' 어진 사람은 대적할 자가 없다는 이 유명한 한자성어는 『맹자』에 나오는 말로, 지금 시대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이는 인간의 선함을 논하던 맹자의 사상과 논리가 현대인에게 여전히 유효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맹자를 떠올렸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성선설일 만큼, 그는 인간의 선한 인성론을 통해 인간 본연의 가치를 찾은 사상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가 추구한 '인의 정치'인 인도仁道는 곧 '사람의 길'인 인도人道란 뜻이다. 그 말은 즉, 어진 길이 곧 사람이 가야 할 정로正路라는 것이다. 이 명제는 시대를 뛰어넘어 인간의 길을 모색한 사상가 맹자의 진면목을 보여주며, 지금까지 길고 험난한 시대 속에서 부침을 겪으면서도 여전히 그의 사상이 시대의 이정표가 되어 오늘날까지 살아남은 이유다.

맹자는 공자와 함께 유교 사상의 가장 대표적인 사상가로 꼽힌다. 공자의 인仁 사상을 발전시켜 인의人義를 주장하였으며 공자의 영향을 받았지만 지성인 공자에 버금간다하여 亞聖아성이라 부르기도 한다. 44세부터 각 나라를 다니며 위정자들을 만나 자신의 주장을 피력했으나 맹자의 사상을 받아들이지 않거나 무력에 의한 부국강병을 지향하는 모습만 확인할 뿐이었다. 결국 19년의 행보를 끝내고 맹자는 자신의 고향인 추나라로 돌아와 공손추, 만장 같은 뛰어난 제자들과 문답을 주고받으며 그의 사상을 심화시켰고, 그 결과물이 『맹자』다.

이 책은 고전번역원 박소동 명예한학교수가 『맹자』에 담긴 내용을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가능한 쉬운 우리말로 풀었다. 전국시대를 살았던 사상가 맹자가 인간의 선함을 고찰하여 난세를 타계하고자 했던 마음으로 쓴 『맹자』, 그 어느 때보다 지금 시대에 이 책이 가진 의미가 더 빛을 발할 것을 알기에 현대에 널리 읽혔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한 문장, 단어 하나까지 심혈을 기울여 요즘 사람들을 위한 번역에 매달렸다. 한문이 가진 특수한 표현을 정확하게 설명할 한글 단어를 찾기 위해, 한문의 행간에 숨어 있는 의미를 찾아 보충하기 위해 저자가 가진 지식의 바닥을 끝까지 헤쳐 나가는 작업을 통해 탄생한 책이다.
Contents
머리말ㆍ맹자를 만나러 가는 길
해제ㆍ시대의 이정표가 된 영원한 고전

양혜왕 상(梁惠王 上)
양혜왕 하(梁惠王 下)
공손추 상(公孫丑 上)
공손추 하(公孫丑 下)
등문공 상(?文公 上)
등문공 하(?文公 下)
이루 상(離婁 上)
이루 하(離婁 下)
만장 상(萬章 上)
만장 하(萬章 下)
고자 상(告子 上)
고자 하(告子 下)
진심 상(盡心 上)
진심 하(盡心 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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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맹자,박소동
맹자의 이름은 가軻이다. 주나라 때(BC 372 ~ BC 289 추정) 사람이다. 맹자는 공자시대 이후 유가에서 가장 큰 학파를 이룬 사람으로, 제나라, 위나라, 등나라 등을 다니면서 제후들에게 인의仁義의 덕을 바탕으로 하는 왕도정치王道政治가 춘추전국시대의 정치적 분열 상태를 극복할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의하고 다니다가 고향으로 돌아온 것이 70세 가량으로 추정된다. 고향으로 돌아와 제자들과 함께 『시경』과 『서경』, 공자의 뜻에 대해 토론했으며, 그때 만들어진 책이 오늘날 전해지는 『맹자』 7편이다. 후한의 조기가 『맹자장구』를 지으면서 각 편을 상하로 나누어 현재의 14편이 된 것이다.
맹자의 이름은 가軻이다. 주나라 때(BC 372 ~ BC 289 추정) 사람이다. 맹자는 공자시대 이후 유가에서 가장 큰 학파를 이룬 사람으로, 제나라, 위나라, 등나라 등을 다니면서 제후들에게 인의仁義의 덕을 바탕으로 하는 왕도정치王道政治가 춘추전국시대의 정치적 분열 상태를 극복할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의하고 다니다가 고향으로 돌아온 것이 70세 가량으로 추정된다. 고향으로 돌아와 제자들과 함께 『시경』과 『서경』, 공자의 뜻에 대해 토론했으며, 그때 만들어진 책이 오늘날 전해지는 『맹자』 7편이다. 후한의 조기가 『맹자장구』를 지으면서 각 편을 상하로 나누어 현재의 14편이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