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음식을 먹을 때 말하지 않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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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8/12
Pages/Weight/Size 120*190*14mm
ISBN 9788932322407
Categories 사회 정치 > 생태/환경
Description
우리가 매일 먹고 즐기는 음식은 인간은 물론 지구 전체의 건강에 맞닿아 있다. 하지만 건강한 음식을 먹는다는 건 생각처럼 단순하지 않다. 필수영양성분을 섭취하려면 비인도적으로 만들어지는 고기를 먹어야 하고, 오늘날처럼 온난화 위기가 오는 상황에서 음식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생각해야 한다. 가격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채소는 정크 푸드보다 훨씬 비싸고 심지어 빨리 상한다. 이 모든 것을 고려하면서 거대 기업의 마케팅까지 따지다보면, 대체 건강한 식단이란 가능한 것인지 의문이 든다. 음식은 인류의 가장 큰 즐거움이면서 동시에 너무나 복잡하고 정치적인 산물인 것이다. 인간이 살아가는 것에 필수적인 음식은 어떻게 문화, 정체성, 계급, 불평등, 권력에 관한 논쟁이 될까. ‘식품 산업의 가장 집요한 기록자'라고 불리는 식품학자 매리언 네슬이 건강한 세상을 고민하는 현대인을 위해서 평생 연구해온 이야기들을 친절하고 신랄하게 들려준다.

몸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 저탄고지 식단이 정말 건강한 식단일까? 가짜 고기가 지구와 우리 몸에 더 좋을까? 어째서 부유한 나라에서조차 누군가는 굶주리는 것일까? 음식의 40%가 버려진다는 건 사실일까? 우리가 먹는 음식과 기후위기는 어떻게 연결되어 있을까? 환경운동가인 케리 트루먼의 질문은 우리 모두가 궁금해 하는 것을 대변한다. 오랫동안 음식과 정치의 상관관계를 연구해온 매리언 네슬의 답변을 담은 이 책은 객관적인 연구자이자 지구를 살아가는 동료시민으로서 우리가 음식을 먹을 때 생각해야 할 것들에 대해서 차근차근 짚어주고 있다.
Contents
들어가며

1. 식탁 위의 고민들

건강한 식단은 개인의 몫일까
커피, 와인, 달걀은 몸에 좋은 음식일까
프렌치프라이를 어떻게 딱 하나만 먹나요
세상엔 맛있는 것들이 너무 많아
가짜 고기가 인간과 지구를 위해 정말 더 나은 선택일까
영양보조제는 우리 몸에 도움이 될까

2. 대체 음식과 정치가 무슨 상관이에요?

어째서 지구의 누군가는 늘 굶주리는 걸까
과식을 부추기는 사회
돈과 정치, 그리고 음식
음식에 안전이 지켜지지 않는 이유
먹거나 버리거나. 음식의 40%를 버리는 이유

3. 맛있는 음식과 건강한 세계는 연결되어 있다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전 세계를 먹여 살릴 수 있을까
당신이 좋아하는 음식이 만들어지는 방식
우리가 먹는 것들과 기후 변화의 상관관계
3D 기계가 쿠키와 피자를 만든다면
지속가능발전목표는 정말 지속 가능한 것일까
이러다 지구가 무너질 것 같아요

나오며
참고문헌
Author
매리언 네슬,케리 트루먼,솝희
‘식품 산업의 가장 집요한 기록자’라고 불리는 식품학자이자 활동가. 미국 내에서 영양학과 식품보건학에 가장 영향력 있는 권위자로 꼽힌다.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에서 분자생물학 박사 학위와 공중보건영양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1988년부터 2003년까지 뉴욕대 식품보건학과 교수를 거쳐 뉴욕대학의 사회학과 교수와 코넬대학 영양학과 교수를 지냈다. 『식품 정치Food Politics』를 비롯하여 『무엇을 먹을 것인가What to Eat』, 『맛없는 진실Unsavory Truth』 등을 썼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에 칼럼을 쓰고 있으며, 블로그 (www.foodpolitics.com)에도 꾸준히 글을 쓴다.
‘식품 산업의 가장 집요한 기록자’라고 불리는 식품학자이자 활동가. 미국 내에서 영양학과 식품보건학에 가장 영향력 있는 권위자로 꼽힌다.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에서 분자생물학 박사 학위와 공중보건영양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1988년부터 2003년까지 뉴욕대 식품보건학과 교수를 거쳐 뉴욕대학의 사회학과 교수와 코넬대학 영양학과 교수를 지냈다. 『식품 정치Food Politics』를 비롯하여 『무엇을 먹을 것인가What to Eat』, 『맛없는 진실Unsavory Truth』 등을 썼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에 칼럼을 쓰고 있으며, 블로그 (www.foodpolitics.com)에도 꾸준히 글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