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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소녀

소설로 읽는 사랑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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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3231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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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5/01/15
Pages/Weight/Size 150*223*20mm
ISBN 9788932312811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철학/종교/윤리
Description
아들이 인생에 아장아장 들어설 무렵 세상을 떠나야 했던 어느 젊은 아버지가 남긴 삶·사랑·죽음에 관한 이야기. '사랑'을 찾았기에 삶을 떠나야 하는 일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그래도 '사랑이 깃든 삶'이란 그 자체로 얼마나 가치 있는지를 슬픈 작별펴지와 낭만적인 러브스토리로 일깨운다.

이 소설은 아버지와 아들이 나눈 '시공을 초월한 대화'를 엮은 것이다. 아버지가 아들을 향해 남긴 편지에 먼 훗날 아들이 자기 글을 끼워넣어 아들의 현재에 절실한 대화가 오가면서, 냇킹 콜과 나탈리 콜의 듀엣 'unforgerrable'을 듣는 듯한 감동이 저로 스민다.

가이더의 작품 대부분이 그렇듯, 이 소설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온 세대가 읽기에 좋다. 한 남자의 연인에 대한 애틋한 사랑 이야기이자 한 아버지의 자식에 대한 위대한 사랑 이야기이며, 가족 간의 훈훈한 사랑 이야기이자 동화와 환상으로 가득 찬 삶에 대한 지극한 예찬인 이 소설은, 특히 청소년 자녀를 둔 가족에게 좋을 듯 싶다.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 빚는 스트레스를 건전히 해소하는 법, 가족 해체의 위기에서 새 식구를 포용하는 법, 가족끼리 행복한 삶을 위해 소통하는 법을 넌지시 조언해 주기 때문이다.
Author
요슈타인 가아더,이정순
요슈타인 가아더는 인문학을 대중화시킨 작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난해한 이야기를 쉽게 풀어쓰는데 탁월하며, 무엇보다도 어린이와 젊은이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더욱 사랑받고 있다. 그의 작품 <소피의 세계>는 51개 국어로 번역되어 2천 5백만부가 넘게 팔렸다. 그는 고등학교에서 몇년동안 철학을 가르친 경험을 바탕으로 사물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부족한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로 구성된 쉬운 철학서를 써왔다. 그의 철학서가 가진 이야기의 '재미'라는 요소는 그의 인기를 더욱 크게 만들었다. 재미와 공부를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모들의 선택에도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도 물론 무시할 수는 없다.

그의 작품은 늘 인생과 우주, 세상에 대한 본질을 탐구한다. 그리고 그 주제는 동화 속 주인공들의 대화로 쉽게 전달된다. <소피의 세계>에서는 주인공인 14살 소녀 소피와 알베르토 크녹스 선생의 대화, <개구리 성>에서는 주인공인 소년 크리스토퍼와 개구리 성 왕의 대화는 시간과 죽음, 존재 등의 어려운 철학적 사고들을 풀어낸다. 요슈타인 가아더가 요즘 유행하는 요약적이고 가벼운 철학입문서와는 다른 점은 그가 '낯설게 바라보고 생각하기'라는 철학의 기본적 입장을 언제나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독자들에게 철학적으로 질문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그 철학이 출현한 역사문화적 배경을 고려한다. 요슈타인 가아더는 모든 개인의 삶에 가깝게 철학적 사유를 인지시킴으로써 모든 사람들이 철학적 물음과 가깝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작가이다.
요슈타인 가아더는 인문학을 대중화시킨 작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난해한 이야기를 쉽게 풀어쓰는데 탁월하며, 무엇보다도 어린이와 젊은이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더욱 사랑받고 있다. 그의 작품 <소피의 세계>는 51개 국어로 번역되어 2천 5백만부가 넘게 팔렸다. 그는 고등학교에서 몇년동안 철학을 가르친 경험을 바탕으로 사물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부족한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로 구성된 쉬운 철학서를 써왔다. 그의 철학서가 가진 이야기의 '재미'라는 요소는 그의 인기를 더욱 크게 만들었다. 재미와 공부를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모들의 선택에도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도 물론 무시할 수는 없다.

그의 작품은 늘 인생과 우주, 세상에 대한 본질을 탐구한다. 그리고 그 주제는 동화 속 주인공들의 대화로 쉽게 전달된다. <소피의 세계>에서는 주인공인 14살 소녀 소피와 알베르토 크녹스 선생의 대화, <개구리 성>에서는 주인공인 소년 크리스토퍼와 개구리 성 왕의 대화는 시간과 죽음, 존재 등의 어려운 철학적 사고들을 풀어낸다. 요슈타인 가아더가 요즘 유행하는 요약적이고 가벼운 철학입문서와는 다른 점은 그가 '낯설게 바라보고 생각하기'라는 철학의 기본적 입장을 언제나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독자들에게 철학적으로 질문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그 철학이 출현한 역사문화적 배경을 고려한다. 요슈타인 가아더는 모든 개인의 삶에 가깝게 철학적 사유를 인지시킴으로써 모든 사람들이 철학적 물음과 가깝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작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