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많은 사람이 끊임없는 경쟁과 물질적 풍요를 추구하는 일에 몰두하며 마음의 평화를 잃고 있다. 그 과정에서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고민한 결과, 우리는 그저 하느님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게 된다. 그러나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인생에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소화 데레사 성녀의 삶은 우리의 부족함과 나약함을 인정하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하느님께 내어 맡길 때 진정한 행복을 얻게 된다는 점을 보여 준다.
『성녀의 작은 길』은 소화 데레사 성녀가 중요하게 여긴 삶의 가치가 담긴 책이다. 성녀의 영성 생활의 핵심인 ‘작은 길’은 일상에서 사소한 일들을 사랑으로 행하고, 하느님의 무한하신 사랑과 은총을 신뢰하는 태도를 강조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거창한 성공이나 특별한 업적을 세우는 것보다 평범한 삶 속에서 단순하고 겸손한 태도로 살아가며, 작은 행복들을 찾아 하느님과 동행하는 삶의 아름다움을 깨달을 수 있다.
Contents
소화 데레사 성녀의 생애 7
1장 작은 길을 걸어가며 17
하느님의 뜰에 자란 작은 꽃들 | 작은 길 | 어린아이같이 | 아무것도 아님을 깨닫는 것
뽐내는 일 없이 | 은총 |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 | 완전한 행복 | 열매 | 내 안의 꽃
작은 이슬방울 | 아낌없는 호의 | 기쁨의 정원 | 깊은 바다 | 영원하신 말씀 | 사랑의 만화경
불꽃 | 순간의 빛줄기 | 선물 | 사랑의 길 | 작은 날개 | 유일한 열망 | 달콤한 포옹
보이지 않는 힘 | 단순하고도 완벽한 단어 | 한없이 낮아진 모습 | 겨자씨 | 그분을 사로잡는 법
발자국 | 성심의 사랑 | 노래 | 부르심 | 진정한 자애 | 새 계명의 길 | 형언할 수 없는 사랑
오직 마음 안에 | 기도의 힘 | 지렛대 | 불빛 | 진정한 신비 | 복음의 빛 | 주님의 가르침
인내로이 견디는 것 | 기적 | 간청 | 모든 것을 하신 분 | 행복한 일 | 성경 | 신뢰
가장 위대한 것 | 겸손의 마음 | 작은 덕행 | 고통 | 소박한 행위 | 기쁨 | 꽃을 뿌리는 것
영성 생활 | 자유 | 더 높은 곳 | 희망 | 천국 | 인생 | 주님의 팔 | 위안 | 돛단배 | 믿음
현재 | 사랑할 수 있는 기회 | 다양한 빛깔 | 빈손 | 소원
2장 작은 꽃의 마음 128
옮긴이의 말 151
주 156
Author
성녀 소화 데레사,이인섭
1873년 1월 2일 프랑스 북서부 지방의 알랑송에서 루이 마르탱과 젤리 게랭의 아홉 자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1883년 알 수 없는 병으로 심하게 앓았는데, ‘승리의 성모상’ 앞에서 기도하던 중 병이 기적적으로 치유되었다. 1886년 성탄절에 ‘크리스마스의 은총’을 체험한 후 예수님과 사람들에 대한 사랑의 삶을 자신의 소명으로 깨달았다. 1888년 4월 9일 리지외의 가르멜 여자 수도원에 입회하여, 9년 반 동안 지극히 평범한 수도 생활을 했다. 수도원의 규칙에 충실하고 자신에게 부여된 작은 직무들을 성실히 이행하다가 1897년 9월 30일 결핵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후 1925년 5월 17일 비오 11세 교황에 의해 ‘아기 예수의 데레사 성녀’로 선포되며 성인의 반열에 올랐다. 1944년 5월 3일 잔 다르크 성녀에 이어 프랑스 제2의 수호성인으로 선포되었고, 1997년 6월 10일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에 의해 교회 학자로 선포되었다. 저서로는 《마지막 말씀》, 《편지 모음집》 등이 있다.
1873년 1월 2일 프랑스 북서부 지방의 알랑송에서 루이 마르탱과 젤리 게랭의 아홉 자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1883년 알 수 없는 병으로 심하게 앓았는데, ‘승리의 성모상’ 앞에서 기도하던 중 병이 기적적으로 치유되었다. 1886년 성탄절에 ‘크리스마스의 은총’을 체험한 후 예수님과 사람들에 대한 사랑의 삶을 자신의 소명으로 깨달았다. 1888년 4월 9일 리지외의 가르멜 여자 수도원에 입회하여, 9년 반 동안 지극히 평범한 수도 생활을 했다. 수도원의 규칙에 충실하고 자신에게 부여된 작은 직무들을 성실히 이행하다가 1897년 9월 30일 결핵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후 1925년 5월 17일 비오 11세 교황에 의해 ‘아기 예수의 데레사 성녀’로 선포되며 성인의 반열에 올랐다. 1944년 5월 3일 잔 다르크 성녀에 이어 프랑스 제2의 수호성인으로 선포되었고, 1997년 6월 10일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에 의해 교회 학자로 선포되었다. 저서로는 《마지막 말씀》, 《편지 모음집》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