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우리는 이기심, 증오, 분노가 개인적인 갈등을 일으키고, 이러한 갈등이 서로 다른 계층, 이념, 가치관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회적 갈등으로 이어지는 모습을 자주 접하고 있다. 이럴 때 요구되는 건 대화와 화해의 메시지다. 시대의 요구에 답하듯 최고의 영성 작가, 안셀름 그륀의 신작 『화해를 원해』가 출간되었다. 이 책에는 저자가 기도와 묵상을 통해 얻은 화해에 대한 통찰과 다양한 사례들이 담겨 있다. 사례에 등장하는 이들에게 깊이 공감하며 그 입장에서 화해의 길로 나아갈 방법 또한 제시한다. 화해가 개인의 내면에서 시작되어 우리 사회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한다.
“저는 화해에 대한 갈망이 사회, 가정, 인간관계, 회사, 공동체에서 분열 대신 결속을 만들어 낸다고 확신합니다. 그렇기에 화해를 윤리적 관점에서 기술하지 않고, 사람들이 화해하면서 굳세어지도록, 화해의 치유력과 결속력을 신뢰하는 마음을 지니도록 여러 가능성과 방법을 제시하려 합니다.” - ‘서문’ 중에서
Contents
추천사 _ 세계적 영성가의 조언 허영엽 마티아 신부ㆍ5
급변하는 시대, 화해의 가치 발터 콜ㆍ8
옮긴이의 말 _ 더 나은 미래를 꿈꾸기 위해ㆍ13
서문 _ 분열하지 말고 화해하기ㆍ18
화해하기는 왜 어려울까?
1장 화해의 다리 놓기
마음에서 마음으로ㆍ33
선입견 내려놓기ㆍ36
상처에서 벗어나기ㆍ40
2장 모든 존재와의 화해
자신과 화해하기ㆍ47
다른 사람들과 화해하기ㆍ67
자연과 화해하기ㆍ114
하느님과 화해하기ㆍ119
3장 화해의 모범
야곱과 에사우ㆍ129
요셉과 형제들ㆍ132
안티오키아 공동체ㆍ135
사울과 다윗 ─ 화해하지 못한 관계ㆍ137
이 시대의 모범ㆍ139
1945년 독일에서 태어났으며 1964년 성 베네딕도회 뮌스터슈바르차흐 수도원에 입회했다. 1965년부터 1974년까지 상트 오틸리엔과 로마 성 안셀모 대학교에서 철학과 신학을 전공하고, 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후 뉘른베르크에서 경영학을 공부했고, 오랫동안 뮌스터슈바르차흐 수도원의 재정 관리자로 일했다. 현재는 피정과 영성 지도, 강연과 저술을 주로 하고 있다. 오늘날 지역과 종교를 뛰어넘어 많은 독자의 영혼에 깊은 울림을 주는 우리 시대 최고의 영성 작가다. 저서로 『기쁨, 영혼의 빛』, 『결정이 두려운 나에게』, 『내 마음의 주치의』, 『안셀름 그륀의 기적』, 『안셀름 그륀의 의심 포용하기』, 『안셀름 그륀의 종교란 무엇인가』, 『지친 하루의 깨달음』, 『위안이 된다는 것』 등이 있다.
1945년 독일에서 태어났으며 1964년 성 베네딕도회 뮌스터슈바르차흐 수도원에 입회했다. 1965년부터 1974년까지 상트 오틸리엔과 로마 성 안셀모 대학교에서 철학과 신학을 전공하고, 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후 뉘른베르크에서 경영학을 공부했고, 오랫동안 뮌스터슈바르차흐 수도원의 재정 관리자로 일했다. 현재는 피정과 영성 지도, 강연과 저술을 주로 하고 있다. 오늘날 지역과 종교를 뛰어넘어 많은 독자의 영혼에 깊은 울림을 주는 우리 시대 최고의 영성 작가다. 저서로 『기쁨, 영혼의 빛』, 『결정이 두려운 나에게』, 『내 마음의 주치의』, 『안셀름 그륀의 기적』, 『안셀름 그륀의 의심 포용하기』, 『안셀름 그륀의 종교란 무엇인가』, 『지친 하루의 깨달음』, 『위안이 된다는 것』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