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부모가 자녀를 보며 ‘우리 아이에게 어떻게 하면 힘이 될 수 있을까?’ 하고 고민하거나, 자신의 넘치는 사랑을 어떻게 온전히 전해야 할지 몰라 어려움을 겪곤 한다. 부모라는 가정 내 역할에 관해 누구에게 제대로 배워 본 적도 없고, 또 그 역할에 따르는 임무 수행이 처음이기에 고충을 호소하는 일이 당연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어려움을 딛고 자녀를 바르게 키워 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느님께 도움을 청해야 한다. 좋은 부모가 되게 해 달라고, 자녀가 건강히 자라도록 도와달라고 하느님의 은총을 청하며 기도해야 하는 것이다.
이처럼 기도가 낯선 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자녀 축복 노트- 자녀를 위한 하느님의 은총을 청하는 100일』이 출간되었다. 2020년 처음 선보였던 『자녀 축복 노트』에 관한 독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사랑하는 자녀를 떠올리며 매일 꾸준히 기도하는 습관을 만들어 가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하느님의 은총’이라는 주제 아래 풍성하고 다채로운 묵상 글을 엮었을 뿐 아니라, 세련되고 진중한 분위기의 노트 디자인은 하루의 시작과 끝에 차분히 마음을 가라앉히고 노트를 작성하도록 이끌어 준다. 특히 튼튼하고 견고한 제본 방식을 적용해 언제든 편하게 노트 작성에 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는 특징이 돋보인다. 매일 노트를 쓰며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은총을 묵상하고 자녀를 위해 기도해 보자. 하느님의 사랑이 온 가족과 함께하고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자애로우신 주님, 저희 자녀를 생각하시어 은총을 내려주시고 주님 사랑 안에서 건강히 살아가게 하소서.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