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약속, 마르티니의 영신 수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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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12/25
Pages/Weight/Size 127*188*20mm
ISBN 9788932118789
Categories 종교 > 천주교
Description
“성령 안에서의 삶은 우리 각자의 고귀함을 일깨워 준다.”
세계적인 성서 학자 마르티니 추기경과 함께하는 영신 수련


고대 그리스에서는 우리 인간이 세 가지로 이루어져 있다고 보았다. 육체와 정신과 영이다. 현대인들도 육체적 성장이나 정신적 성장에는 많이들 관심을 갖는다. 그러나 그동안 줄곧 영적 성장에는 신경을 쓰지 못했다. 이 세 가지 영역이 고루 성장하지 못하면 불안정한 상태에 빠지기 쉬움에도 영적 성장에 관해서는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것이다. 그러나 영적 성장을 이뤄야, 우리가 현실적인 어려움 앞에서 쉽게 좌절하지 않고 힘을 내어 살아갈 수 있다.

영신 수련은 그리스도교에서 가장 잘 알려진 영적 성장을 위한 방법 중 하나다. 이는 세상에 대한 집착과 욕망에서 벗어나 우리 주위에 항상 주님이 계셨음을 깨닫고 그분의 현존 안에서 영적으로 성장하는 방법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우리 삶에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우리가 위안을 받을 수 있고 기댈 수 있는 곳은 어디인지 알게 된다.

『성령의 약속, 마르티니의 영신 수련』은 이탈리아 밀라노의 대주교였으며, 세계적인 성서학자였던 마르티니 추기경의 영신 수련 강의를 정리한 책이다. 저자는 신자들의 영적 성장을 위해 성령과 성령의 선물을 깊이 있게 묵상할 수 있도록 이끈다. 또한 이 책은 『영은 어디에서 불타오르는가』의 개정판으로 기존 글을 새로이 다듬으며 현대인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표현을 정리하는 과정을 거쳤으며, 가독성을 높이고 성찰에 방해가 되지 않는 디자인 요소를 더했다는 특징이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삶에서 나타나는 성령의 일곱 가지 열매를 어떻게 인식하고 그에 따라 하느님 자녀로서 충만한 기쁨으로 성령 안에서 하느님께 다가갈 수 있을지 깨닫게 될 것이다.

우리가 어떤 마음을 먹더라도 성령께서는 우리가 매일의 열매와 은총을 깨닫도록 도와주십니다. 영신 수련은 말 그대로 영의 훈련입니다. 그 안에는 주님께 기도로 간구함으로써 얻는 도움에 힘입어 정확한 목적을 향해 나아갈 길이 열려 있습니다. ― ‘들어가며’ 중에서
Contents
들어가며 … 영신 수련과 성령의 선물 5

1장 … 성령의 선물은 공경입니다 19
2장 … 성령의 선물은 지혜입니다 33
3장 … 성령의 선물은 하느님에 대한 경외입니다 63
4장 … 성령의 선물은 의견과 지식입니다 91
5장 … 성령의 선물은 통찰과 용기입니다 117

나가며 … 영신 수련을 마치는 세 가지 성찰 135
부록 … 공동체의 양심 성찰을 위한 십계명 144
Author
카를로 마리아 마르티니,이건
1927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출생했다. 1944년 예수회에 입회하여 1952년 사제품을 받았다. 1958년 교황청립 그레고리오 대학교에서 신학 박사 학위를, 1965년 교황청 성서연구소에서 성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1968년부터 1978년까지 성서대학원 학장 및 교황청립 그레고리오 대학교 학장을 역임한 후 1979년 요한 바오로 2세 성인 교황에 의해 이탈리아 밀라노 대주교로 임명되었으며, 1983년에는 추기경으로 추대되었다. 가톨릭 신자는 물론 비신자까지 많은 이들이 그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였다.

2002년 은퇴 후에는 예루살렘에 머물며 소망하였던 성경 연구와 기도 생활에 전념하였다. 그는 종교 간 대화를 추진하였고, 높이 평가받는 저서들을 남겼다.

건강상의 이유로 이탈리아로 돌아왔지만 병중에도 통찰과 명료함으로 많은 이들의 양심을 뒤흔들었다. 마르티니 추기경은 2012년 8월 31일에 선종하였는데, 이틀 사이에 15만 명 이상이 조문했다.
1927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출생했다. 1944년 예수회에 입회하여 1952년 사제품을 받았다. 1958년 교황청립 그레고리오 대학교에서 신학 박사 학위를, 1965년 교황청 성서연구소에서 성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1968년부터 1978년까지 성서대학원 학장 및 교황청립 그레고리오 대학교 학장을 역임한 후 1979년 요한 바오로 2세 성인 교황에 의해 이탈리아 밀라노 대주교로 임명되었으며, 1983년에는 추기경으로 추대되었다. 가톨릭 신자는 물론 비신자까지 많은 이들이 그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였다.

2002년 은퇴 후에는 예루살렘에 머물며 소망하였던 성경 연구와 기도 생활에 전념하였다. 그는 종교 간 대화를 추진하였고, 높이 평가받는 저서들을 남겼다.

건강상의 이유로 이탈리아로 돌아왔지만 병중에도 통찰과 명료함으로 많은 이들의 양심을 뒤흔들었다. 마르티니 추기경은 2012년 8월 31일에 선종하였는데, 이틀 사이에 15만 명 이상이 조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