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존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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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7/20
Pages/Weight/Size 127*188*20mm
ISBN 9788932118635
Categories 종교 > 천주교
Description
“이 책을 읽으면 당신은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된다.”
일상, 믿음, 은총의 체험 속에 다채로운 빛깔을 담은 문장들


찬란하게 빛나는 일상의 순간들을 노래하는 브라이언 도일의 에세이가 한국에서 첫선을 보인다. 미국 문학계의 대표 주자인 브라이언 도일은 소설가이자 시인, 에세이스트로서 24권 이상의 책을 발표하며 미국 예술문학 아카데미 문학상 및 푸쉬카트상 등을 수상했다. 아직 한국 독자들에게는 낯선 이름일 테지만, 그가 한국에서 처음 내놓는 《찬란한 존재들》 안에는 우리에게 충분히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사연이 가득하다.

이 책은 브라이언 도일이 잡지를 포함한 여러 매체에 소개했던 글들을 모으고 다듬어 만들었다. 저자는 일상에서 발견하게 되는 친절과 기쁨, 사랑과 은총을 만날 때마다 주의 깊게 들여다본 순간들을 경쾌하고 재치 있는 문장으로 풀어낸다. 그러나 그 작은 순간들이 주는 울림은 결코 작거나 가볍지 않다. 브라이언 도일만의 독특하고도 예리한 통찰력으로 신앙, 가족, 삶의 의미 등 지금 이 시대에 꼭 돌아봐야 할 중요한 모든 것에 대해 나눈 이야기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그 이야기 끝에서 사랑의 빛을 가득 머금은 존재들이 우리 곁에 무수히 많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브라이언 도일은 같은 세대의 어떤 작가보다 힘주어 신앙을 이야기한다. 오늘날의 문학 풍토에서 신앙에 대한 글을 쓰는 것은 용감하고 독창적이고 반항적이다. 고압적이거나 권위적인 태도 없이, 그는 찬란하게 빛나는 일상 속 사건들, 커다란 의미를 지닌 작은 깨달음들을 우리에게 보여 준다. 무엇보다 그는 방심하고 있던 당신에게 은근슬쩍 다가가 큰 웃음을 준다. 이 훌륭한 에세이를 쓴 작가의 작품은 오래 남을 것이며 명성은 갈수록 높아질 것이다." - 이언 프레이저(《대평원Great Plains》 저자)
Contents
추도사 사랑을 그린 최고의 이야기꾼 · 9

1장 천사는 어디에나 있는 듯하다

널브러진 형제들 · 19
하느님 · 22
남동생 · 26
찬란한 존재들 · 30
100번가 · 33
첫 묵주 · 37
그 짧은 시간 · 44
그날 아침 · 48
고인과의 대면 · 52
우리가 날마다 저지르는 살인 · 56
게임 · 61
진짜 아저씨 코예요? · 65
번트 · 70
여덟 가지 터무니없는 거짓말 · 74

2장 사랑의 빛을 가득 머금은 존재들

사복음서 · 83
지하실의 낡은 타자기 · 88
여기에 먹을 것이 좀 있느냐? · 93
새에서 새로 · 98
고무줄 바지 · 102
어느 슈퍼마켓의 죽음 · 106
내 탓이오 · 111
태평양 연안 북서부에서 낚시하는 법 · 116
더 이상 아이들을 차로 실어 나르지 않는 것에 대하여 · 120
경야 · 124
총알 · 128
신념을 지킬 용기 · 132

3장 저녁 무렵의 사소한 기억

우리 집의 모호크족 · 139
평화의 사람들 · 143
체스 이야기 · 147
가로등이 없는 비탈길에서 · 151
망자 · 157
퀸스에서 · 161
실종 · 166
내 글에 대한 독자들의 편지와 의견 모음 · 169
성 프란치스코 제3회 · 172
해변으로 · 177
웅크리기 · 183
우리의 텁수룩한 삼촌들 · 188
미사 참례 복장 · 192
스카풀라에 관하여 · 197
새끼 토끼 · 201

4장 잊지 못할 순간

힘든 일이니까요 · 207
신입생 때 외로우셨나요? · 212
벨로키랍토르의 죽음 · 216
앤젤린 · 220
하고 싶은 말을 하면서 우리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말하지 않는 방법 · 225
샌들러 오닐의 아이들 · 229
결혼식 날의 짧은 생각 · 234
아빠의 언덕과 계곡 · 238
버스에서 · 242
매의 언어 · 246
한때 조약돌이었던 지금의 절벽 · 250
최후의 보루 · 254
너희가 표징과 이적을 보지 않으면 · 260
칼리프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에게
보내는 공개편지 · 264
너희와 너희의 아이들을 위한 기도 · 269

감사의 말 · 278
옮긴이의 말 · 280
Author
브라이언 도일,김효정
1956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다. 노터데임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으며, 포틀랜드 대학교 〈포틀랜드 매거진Portland Magazine〉 편집자로 활동했다. 《밍크 리버Mink River》, 《물떼새The Plover》, 《담비 마틴Martin Marten》, 《시카고Chicago》 등의 소설을 비롯한 수필집과 시집 등 많은 책을 냈다. 또한 미국 예술 문학 아카데미상, 가톨릭 도서상, 푸시카트상 등을 수상했다.
그는 뉴요커 브라이언 제임스 패트릭 도일도 캐나다의 위대한 소설가 브라이언 도일도, 천체 물리학자 브라이언 도일도, 전 양키즈 야구 선수 브라이언 도일도, 심지어 걸출한 배우 브라이언 도일-머레이도 아니었다. 느릿느릿 꾸물거리는 오리건의 작가 브라이언 도일이었고, 그렇게 살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밝힌다.
1956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다. 노터데임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으며, 포틀랜드 대학교 〈포틀랜드 매거진Portland Magazine〉 편집자로 활동했다. 《밍크 리버Mink River》, 《물떼새The Plover》, 《담비 마틴Martin Marten》, 《시카고Chicago》 등의 소설을 비롯한 수필집과 시집 등 많은 책을 냈다. 또한 미국 예술 문학 아카데미상, 가톨릭 도서상, 푸시카트상 등을 수상했다.
그는 뉴요커 브라이언 제임스 패트릭 도일도 캐나다의 위대한 소설가 브라이언 도일도, 천체 물리학자 브라이언 도일도, 전 양키즈 야구 선수 브라이언 도일도, 심지어 걸출한 배우 브라이언 도일-머레이도 아니었다. 느릿느릿 꾸물거리는 오리건의 작가 브라이언 도일이었고, 그렇게 살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