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수아 모리아크의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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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7/20
Pages/Weight/Size 128*189*30mm
ISBN 9788932118628
Categories 종교 > 천주교
Description
티베리우스 카이사르 시대, 나자렛이라는 작은 마을에 예수라는 목수가 살고 있었다. 그는 목수로 일하면서도 자신이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마침내 그 때가 오자 예수는 정든 고향과 가족을 떠나 세상으로 향한다. 예수의 곁에는 그와 뜻을 같이하는 제자들이 모이고, 가난한 이와 병자를 치유해 주며 하느님 아버지께서 주신 소명을 완수하기 위해 묵묵히 걸어간다. 이러한 예수의 능력에 위협을 느낀 율법 학자와 사제들은 점점 그의 목을 죄어오고,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냉대를 겪는다. 그러는 와중에 예수는 몰약과 침향의 냄새를 맡으며 자신의 죽음과 부활을 예감하는데…….
Contents
새 판에 대한 서문 7
초판 서문 25

제1장 34
“마리아는 모든 일을 되새겼다.”
제2장 43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
제3장 50
“사람의 아들로 불리는 그 사람”
제4장 57
“그들이 주고받은 사랑의 비밀”
제5장 64
“상상할 수 없는 신비로의 인도”
제6장 73
“몰약과 침향의 냄새”
제7장 79
“가장 먼저 온 영혼은 한 여인이었다.”
제8장 89
“영혼을 사로잡은 말”
제9장 99
“예수는 그곳에 끝까지 있었다.”
제10장 109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제11장 121
“죄를 가장 많이 용서받은 사람이 더 사랑한다.”
제12장 131
“두려움은 믿음의 약한 모습”
제13장 151
“살아 있는 완전한 행복”
제14장 157
“땀과 눈물, 피를 받은 인간”
제15장 171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 말하고자 합니다.”
제16장 194
“불타오르는 마음”
제17장 209
“나는 세상의 빛이다.”
제18장 220
“저는 믿습니다.”
제19장 226
“사람의 아들은 생각하지도 않은 때에 온다.”
제20장 244
“우리 가운데 있는 하느님 나라”
제21장 257
“나를 따라라.”
제22장 266
“스승님께서 너를 부르신다.”
제23장 279
“빛의 자녀가 되어라.”
제24장 295
“그럼에도 사랑받는 사람들”
제25장 303
“유다는 여전히 그를 사랑하고 있었다.”
제26장 326
“다 이루어졌다.”
제27장 362
“모든 인간의 운명에 함께하시는 하느님”
Author
프랑수아 모리아크,정수민
1885년, 프랑스 보르도의 독실하고 엄격한 중상류 집안에서 태어났다.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신앙심 깊은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어린 시절부터 가톨릭 신앙 안에서 자랐다. 1906년 보르도 대학을 졸업하고 1908년 프랑스 국립고문서학교에 입학했으나 이듬해 문학에 정진하기 위해 학교를 그만두었다. 첫 번째 소설 《쇠사슬에 묶인 아이》를 시작으로 《백의》 등을 발표하며 독특한 문학적 주제의 유형을 확립해 나갔다. 그는 20세기 대표적 가톨릭 작가 중 한 사람으로서 주로 ‘신이 없는 인간의 비참함’을 주제로 한 작품을 썼다.
제2차 세계 대전 중에는 전체주의를 비난하고 파시즘을 규탄하는 저항 운동에 참가했으며, 사회 평론가, 언론인으로서 활발히 활동했다. 소설 이외에도 평전, 소설론, 에세이, 일기, 희곡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남겼다. 1933년 아카데미 프랑세즈 회원이 되었고, 1952년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이후 1958년에는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수여받았다. 1970년 8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1885년, 프랑스 보르도의 독실하고 엄격한 중상류 집안에서 태어났다.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신앙심 깊은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어린 시절부터 가톨릭 신앙 안에서 자랐다. 1906년 보르도 대학을 졸업하고 1908년 프랑스 국립고문서학교에 입학했으나 이듬해 문학에 정진하기 위해 학교를 그만두었다. 첫 번째 소설 《쇠사슬에 묶인 아이》를 시작으로 《백의》 등을 발표하며 독특한 문학적 주제의 유형을 확립해 나갔다. 그는 20세기 대표적 가톨릭 작가 중 한 사람으로서 주로 ‘신이 없는 인간의 비참함’을 주제로 한 작품을 썼다.
제2차 세계 대전 중에는 전체주의를 비난하고 파시즘을 규탄하는 저항 운동에 참가했으며, 사회 평론가, 언론인으로서 활발히 활동했다. 소설 이외에도 평전, 소설론, 에세이, 일기, 희곡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남겼다. 1933년 아카데미 프랑세즈 회원이 되었고, 1952년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이후 1958년에는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수여받았다. 1970년 8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