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자라나서 큰 나무 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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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5/29
Pages/Weight/Size 127*188*20mm
ISBN 9788932118208
Categories 종교 > 천주교
Description
“단 한 번 하느님의 초대에 응답했다고 해서 신앙인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신앙생활이 무미건조하다고 느끼는 이들을 위한 가이드

교회 안에서 다음의 어려움을 느껴 본 적이 있다면, 지금껏 신앙생활을 한 번 되돌아봐야 한다. ‘미사 중에 듣는 독서와 복음 말씀이 무슨 소리인지 이해할 수가 없다.’ ‘기도할 때마다 지루하고 벽에 대고 이야기하는 기분이 드는데,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모르겠다.’ ‘저 사람은 교회 안에서 왜 저렇게 행동하는 걸까? 하는 생각에 잠 못 이룬 적이 있다.’ ‘매주 주일 헌금에 2차 헌금, 교무금까지 챙겨야 한다고 강요하는 신부님 때문에 성당 가기가 싫다.’ ‘하느님은 나에게 왜 이런 고통을 주시는지, 십자가를 바라보는 게 너무 괴롭다.’

이러한 문제 끝에 한두 번 주일 미사를 빠지고 성당과 멀어지다 보면, ‘이런 신앙생활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고 고민하기 마련이다. 이러한 신자들을 향해 서울대교구 손희송 주교는 『겨자씨 자라나서 큰 나무 되듯이』를 통해 베네딕토 16세 교황의 말씀을 인용하여 “그리스도와 만나는 기쁨과 새로운 열정을 더욱 북돋고자 신앙의 여정을 재발견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한다. 이 책은 『행복한 신앙인』의 개정 증보판으로 기존 글을 다듬고 보충했을 뿐 아니라, 견진성사를 집전하면서 했던 미사 강론과 코로나19로 달라진 신앙생활에 대한 단상이 추가되었다.


신앙은 한순간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긴 과정을 거치면서 익어 갑니다. 세례성사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신앙 여정은 저세상에서 ‘얼굴과 얼굴을 마주 보듯’ 하느님을 만나게 될 때까지 계속됩니다. 그동안에 우리 각자는 자신의 미숙한 신앙이 성숙한 상태로 변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성숙한 신앙은 우리에게 참된 기쁨과 행복을 선사해 주기 때문입니다.
― ’머리말‘ 중에서
Contents
개정 증보판을 내면서 · 5
머리말 ‘신앙의 해’의 정신이 열매를 맺기를 바라며 · 8

말씀으로 시작되는 신앙 · 15
기도로 자라나는 신앙 · 35
교회의 가르침으로 다져지는 신앙 · 55
미사로 하나 되는 신앙 · 77
사랑으로 열매 맺는 신앙 · 103
모범으로 빛나는 신앙 · 125
성숙한 신앙을 위한 여정 · 145
신앙 성숙을 돕는 견진성사 · 163
위기를 견디는 신앙 · 181

맺음말 우리의 믿음이 한층 더해지기를 기도하며 · 197
Author
손희송
경기도 연천에서 태어나 1986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대학교에서 교의 신학 석사 학위와 사제품을 받았다. 1992년 귀국하여 1994년까지 서울대교구 용산 성당에서 주임 신부로 사목했으며, 1996년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교의 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동 대학교에서 신학 교수를 역임했다. 2012년부터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목국 국장으로 재임하던 중, 2015년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서울대교구 보좌 주교에 임명되었다.
저서로 《그리스도교 신학의 근본 규범인 예수 그리스도》, 《열려라 7성사》, 《신앙인》, 《나에게 희망이 있다》, 《주님이 쓰시겠답니다》, 《성사, 하느님 현존의 표지》, 《믿으셨으니 정녕 복되십니다》, 《미사 마음의 문을 열다》, 《주님은 나의 목자》,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일곱 성사, 하느님 은총의 표지》, 《주님의 어머니, 신앙인의 어머니》, 《일곱 성사》, 《절망 속에 희망 심는 용기》, 《우리 시대의 일곱 교황》, 《사계절의 신앙》 등이 있다.
경기도 연천에서 태어나 1986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대학교에서 교의 신학 석사 학위와 사제품을 받았다. 1992년 귀국하여 1994년까지 서울대교구 용산 성당에서 주임 신부로 사목했으며, 1996년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교의 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동 대학교에서 신학 교수를 역임했다. 2012년부터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목국 국장으로 재임하던 중, 2015년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서울대교구 보좌 주교에 임명되었다.
저서로 《그리스도교 신학의 근본 규범인 예수 그리스도》, 《열려라 7성사》, 《신앙인》, 《나에게 희망이 있다》, 《주님이 쓰시겠답니다》, 《성사, 하느님 현존의 표지》, 《믿으셨으니 정녕 복되십니다》, 《미사 마음의 문을 열다》, 《주님은 나의 목자》,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일곱 성사, 하느님 은총의 표지》, 《주님의 어머니, 신앙인의 어머니》, 《일곱 성사》, 《절망 속에 희망 심는 용기》, 《우리 시대의 일곱 교황》, 《사계절의 신앙》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