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기뻐하소서.”, “전능하신 천주 성부, 천지의 창조주를 저는 믿나이다.” 우리에게는 이러한 기도문들이 익숙하다. 가톨릭 신자라면 이러한 기도문들을 자연스럽게 외우고 있고, 틈이 날 때마다 이러한 기도를 계속 바친다. 그런데 이러한 기도를 바치는 것이 과연 어떤 의미일까? 그리고 기도란 과연 무엇일까? 혹시 우리가 제대로 기도를 바치고 있지 못한 것은 아닐까? 이 책은 기도에 대해서 그동안 당연하다고 생각해 왔던 것들에 대해서 되짚어보고 그것이 어떤 의미인지 다시 한번 살펴볼 수 있게 해 주는 책이다.
1977년에 처음 출간된 이후로 꾸준하게 사랑을 받아 온 이 책은 시간이 흐르면서 시대와 어울리지 않는 표현이나 말투가 생겨났다. 이번에 가톨릭출판사에서는 독자들이 좀 더 편하게 이 책을 읽고 보다 쉽게 기도할 수 있도록 새롭게 이 책을 개정하였다. 딱딱했던 장 제목과 옛날식 어투를 현대식으로 수정했고, 중요한 부분이 눈에 잘 띌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또한 이전과 다르게 각 챕터 시작 부분에 그 챕터의 주요 내용을 함축적으로 담은 문구를 추가하여 독자들이 읽기 전에 묵상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Contents
머리말 · 7
하느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 · 15
우리 마음에 살고 계시는 하느님 · 51
언제나 우리에게 말씀을 걸어 주시는 하느님 · 85
자신의 삶을 복음에 비추어 본다는 것 · 103
사랑으로 보듬어 주시는 하느님의 손길 · 143
기도하고 활동하는 그리스도인 · 171
‘주님의 기도’에 담긴 의미 · 199
역자의 말 · 235
Author
루이 에블리,김수창
1910년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에서 태어났다. 그는 브뤼셀의 루뱅 대학교에서 인문학 공부를 한 후 교회법 및 토미즘 철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그 대학교에서 강의했다. 그 뒤 말린 신학교를 졸업하고 1937년에 사제로 서품되었다. 그는 워털루 근처의 카르디날 메르시에 대학 교수로서 학생들의 진취성을 최대한 허용하는 현대적 교육 방법을 적용했다. 기도의 안내자라고 불리는 그는 여러 강론과 피정에 초빙되어 설교했으며, 그 내용들은 라디오와 텔레비전 방송을 통하여 발표되기도 하였다.
이 밖에 그가 지은 책으로는 《그 사람이 바로 당신이다》, 《사랑의 회복》, 《어떻게 기도할 것인가》, 《우리는 형제》, 《환희》 등이 있다. 이 책들은 현대 그리스도인에게 주는 복음적 메시지가 담겨 있어 절찬을 받으며 여러 나라에서 번역 출판되었다.
1910년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에서 태어났다. 그는 브뤼셀의 루뱅 대학교에서 인문학 공부를 한 후 교회법 및 토미즘 철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그 대학교에서 강의했다. 그 뒤 말린 신학교를 졸업하고 1937년에 사제로 서품되었다. 그는 워털루 근처의 카르디날 메르시에 대학 교수로서 학생들의 진취성을 최대한 허용하는 현대적 교육 방법을 적용했다. 기도의 안내자라고 불리는 그는 여러 강론과 피정에 초빙되어 설교했으며, 그 내용들은 라디오와 텔레비전 방송을 통하여 발표되기도 하였다.
이 밖에 그가 지은 책으로는 《그 사람이 바로 당신이다》, 《사랑의 회복》, 《어떻게 기도할 것인가》, 《우리는 형제》, 《환희》 등이 있다. 이 책들은 현대 그리스도인에게 주는 복음적 메시지가 담겨 있어 절찬을 받으며 여러 나라에서 번역 출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