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군 신부 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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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6/25
Pages/Weight/Size 140*205*20mm
ISBN 9788932117805
Categories 종교 > 천주교
Description
6·25 전쟁의 성인, 전장의 그리스도
에밀 카폰 신부!

처참하고 피비린내 나는 전투 가운데 카폰 신부로부터 너무나 큰 감동을 받은 병사들은 그를 ‘전장의 그리스도’라고 불렀고, 냉혹한 공산군 수용소에서 감격한 동료 포로들 역시 그를 ‘성인’이라고 불렀다.
-위치토 교구, 마크 K. 캐럴 주교

2021년 봄, ‘6·25 전쟁의 성인’, ‘전장의 그리스도’라고 불린 신부의 유해가 발견되어 70년 만에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 미군 군종 신부로 참전했다 벽동 포로수용소에서 숨진 에밀 J. 카폰 신부의 이야기다. 카폰 신부는 군대에 신부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말을 들고 자원입대하였다. 군인들에게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을 자신의 소명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병사들과 함께 생활하며 몸소 믿음을 전하고 사랑을 베풀었다.
마찬가지로 6·25 전쟁을 겪은 고故 정진석 추기경에게는 카폰 신부가 더욱 각별했다. 카폰 신부의 이야기를 담은 《종군 신부 카폰》을 직접 번역했기 때문이다. 매일 카폰 신부의 시복과 시성을 위해 기도하던 그는 생전에 병상에서 카폰 신부의 유해가 수습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기뻐하며 《종군 신부 카폰》이 새로 출간되어 신자들에게 널리 알려지기를 바랐다. 정진석 추기경은 병상에서도 추천사를 쓰고 수정 사항을 전달하는 등 적극적으로 작업하였으며 마지막 순간까지도 이 책을 많은 이들에게 전하기 위해 애썼다.

6·25 전쟁 당시 저는 여러 번의 죽을 고비를 넘겼습니다. 그때마다 죽음에서 구해 주신 하느님의 뜻을 생각했습니다. 이후 미군 통역관으로 복무하면서 카폰 신부님의 존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먼 이국땅에서 오시어 군종 신부로 6·25 전쟁에 참여하시고 우리를 대신하여 하느님 곁으로 가신 에밀 카폰 신부님. 저는 이 책을 번역하던 신학생 때부터 카폰 신부님의 몫까지 두 배로 충실한 사제가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오늘도, 병상에서 카폰 신부님의 시복 시성을 위한 기도를 바칩니다.
-정진석 니콜라오 추기경
Contents
역자의 말 … 7
인사말 … 9
개정판을 펴내며 … 10
추천사-카폰 신부를 아시나요? … 14
추천사-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 19
머리말 … 25
제1장 소년 시절 … 30
제2장 신학생 시절 … 46
제3장 영원한 사제 … 68
제4장 착한 목자 … 76
제5장 하느님의 병사가 되고자 … 83
제6장 미얀마와 인도 … 91
제7장 다시 대학으로 … 101
제8장 다시 군복을 입고 … 112
제9장 일본 … 126
제10장 전투 전날 … 145
제11장 저항 없는 포로 … 163
제12장 메이요 중위의 회고 … 178
제13장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말 … 197
제14장 성스러운 모습 … 220
제15장 가시철망을 쓴 그리스도 … 230
제16장 훈장 … 239
제17장 추도 미사 … 249
제18장 찬사 … 257
제19장 동방 박사들이 오다 … 274
부록-카폰 신부의 약력 … 285
Author
아더 톤,정진석 추기경
아더 톤은 1904년에 출생하여 1932년에 프란치스코회 소속 사제가 되었다. 1951년부터 켄자스주 위치토 교구 성 요한 네포묵 성당에서 38년간 사목하였다. 1954년에 에밀 카폰 신부의 이야기를 담은 《The Story of Chaplain Kapaun - Patriot Priest of the Korean Conflict》를 출간하였으며 그 외에도 약 20여 권이 넘는 저서를 출간하였다.
1960년에 아더 톤은 몬시뇰로 서임되었고, 60여 년간 사제의 소임을 다한 뒤 1991년에 은퇴하였다.
아더 톤은 1904년에 출생하여 1932년에 프란치스코회 소속 사제가 되었다. 1951년부터 켄자스주 위치토 교구 성 요한 네포묵 성당에서 38년간 사목하였다. 1954년에 에밀 카폰 신부의 이야기를 담은 《The Story of Chaplain Kapaun - Patriot Priest of the Korean Conflict》를 출간하였으며 그 외에도 약 20여 권이 넘는 저서를 출간하였다.
1960년에 아더 톤은 몬시뇰로 서임되었고, 60여 년간 사제의 소임을 다한 뒤 1991년에 은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