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주성범

그리스도를 본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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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10/18
Pages/Weight/Size 120*170*19mm
ISBN 9788932117348
Categories 종교 > 천주교
Description
성경 다음으로 가장 많이 읽힌 책!
오백여 년간 전해 온 영성의 보고


15세기 독일 수도자 토마스 아 켐피스가 쓴 『준주성범』은 출간된 이후 지금까지 그리스도교 신자뿐만 아니라 비신자들에게도 널리 읽혀 온 베스트셀러다. 이 책은 그동안 그리스도인의 이상을 가장 명확하고 간결하게 나타낸 영성 지도서라고 평가받아 왔다. 이 책은 총 4권의 큰 주제로 나뉘어 있으며, 각 권은 12~59장의 소주제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 소주제들은 ‘준주성범遵主聖範’이라는 제목처럼, 그리스도를 본받기 위해 일반 신자와 수도자가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규범들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묶여 있다. 바쁜 일상을 사는 현대의 그리스도인들은 신자로서의 의무를 소홀히 하고 영적으로 나태해지기 쉽다. 『준주성범』은 이런 그리스도인에게 하느님께로 돌아와 그분 안에서 사는 법을 온화한 스승처럼 자분자분 알려 준다. 다른 이들의 과실을 참아야 하는 이유와 방법, 마음의 자유를 얻기 위해 자신을 끊어 버리는 방법 등 인간이 지닌 모든 고뇌와 번민에 대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으로 사셨을 때 고뇌와 번민을 어떻게 극복하시고 인류에게 모범적인 길을 남기셨는지를 보여 주며 가르침을 주는 것이다.
Contents
제1권 정신생활에 유익한 훈계

제1장 세상의 헛된 것을 버리고 그리스도를 본받음ㆍ15
제2장 자신을 겸손히 낮춤ㆍ18
제3장 진리의 길을 따름ㆍ21
제4장 슬기롭게 행동함ㆍ27
제5장 성경을 읽음ㆍ28
제6장 절제하지 않는 사욕을 극복함ㆍ30
제7장 헛된 희망과 교만을 피함ㆍ31
제8장 지나친 우정을 피함ㆍ34
제9장 순명과 복종ㆍ35
제10장 무익한 이야기를 피함ㆍ37
제11장 성덕에의 열망과 평화를 구함ㆍ39
제12장 역경의 이로움ㆍ42
제13장 유혹에 맞섬ㆍ44
제14장 경솔한 판단을 피함ㆍ50
제15장 애덕으로 수행한 과업ㆍ52
제16장 남의 과실을 참음ㆍ54
제17장 수도 생활ㆍ57
제18장 거룩한 교부들의 모범ㆍ59
제19장 훌륭한 수도자의 수업ㆍ63
제20장 고요함과 침묵을 사랑함ㆍ69
제21장 절실한 통회심ㆍ75
제22장 인간의 불행에 대한 성찰ㆍ79
제23장 죽음에 대한 성찰ㆍ85
제24장 심판과 죄의 벌ㆍ91
제25장 우리의 생활을 개선하려는 열망ㆍ98

제2권 내적 생활로 인도하는 훈계

제1장 명상 - 내적 행동거지ㆍ109
제2장 겸손ㆍ115
제3장 사람 안에 있는 선함과 평화ㆍ117
제4장 순결과 순박ㆍ120
제5장 자신을 살핌ㆍ122
제6장 어진 양심의 즐거움ㆍ125
제7장 예수님을 모든 것 위에 사랑함ㆍ128
제8장 예수님과 친밀히 지냄ㆍ131
제9장 위로를 찾지 못할 때ㆍ135
제10장 하느님의 은총에 대한 감사ㆍ142
제11장 예수님의 십자가에 대한 사랑ㆍ147
제12장 왕도인 거룩한 십자가ㆍ151

제3권 내적 위로에 대하여

제1장 충실한 영혼에게 이르시는 그리스도의 내적 말씀ㆍ167
제2장 소리 없이 내적으로 말씀하시는 진리ㆍ168
제3장 하느님의 말씀은 겸손을 다하여 들어야 함ㆍ171
제4장 진실하고 겸손하게 하느님 대전에서 생활함ㆍ177
제5장 천상적 사랑의 놀라운 효과ㆍ181
제6장 사랑을 하는 사람을 시험함ㆍ187
제7장 은총을 겸손으로 감춤ㆍ192
제8장 하느님 앞에 자기를 천히 생각함ㆍ197
제9장 모든 것의 최종 목적인 하느님ㆍ200
제10장 세속을 떠나 하느님을 섬기는 기쁨ㆍ203
제11장 마음의 원의를 조절함ㆍ207
제12장 사욕과 싸우며 인내심을 키움ㆍ210
제13장 예수 그리스도의 모범을 따라 겸손하게 순명함ㆍ213
제14장 선행에 교만하지 않도록 하느님의 심판을 살핌ㆍ216
제15장 좋아하는 모든 일에 취할 태도ㆍ219
제16장 하느님께만 구할 참다운 위로ㆍ223
제17장 모든 걱정을 하느님께 맡김ㆍ226
제18장 그리스도의 표양을 따라 현세의 곤궁을 즐겨 참음ㆍ228
제19장 모욕을 참음과 참된 인내의 증거ㆍ231
제20장 나약함과 현세의 고역ㆍ234
제21장 모든 선과 은혜를 초월하여 하느님 안에서 평안히 쉼ㆍ238
제22장 하느님의 풍부한 은혜를 생각함ㆍ244
제23장 평화를 얻는 데 필요한 네 가지 사항ㆍ249
제24장 남의 생활을 부질없이 살피는 것을 피함ㆍ254
제25장 마음의 평화를 보존하며 완덕에 나아가는 방법ㆍ256
제26장 독서보다 겸손한 기도로 얻을 영혼의 자유ㆍ260
제27장 최상선을 얻는 데 방해가 되는 사사로운 사랑ㆍ263
제28장 비판하는 사람들의 말에 대하여ㆍ266
제29장 고통을 당할 때 어떻게 하느님을 부르고 찬미할 것인가ㆍ268
제30장 하느님께 도움을 구하고 은총이 올 때를 기다림ㆍ270
제31장 조물주를 얻기 위하여 피조물을 하찮게 봄ㆍ275
제32장 자신을 이기고 모든 탐욕을 끊음ㆍ279
제33장 영혼의 불안, 우리의 최종 의향을 하느님께로 향하게 함ㆍ282
제34장 사랑하는 사람은 모든 것에 하느님만을 맛들임ㆍ284
제35장 현세에는 시련이 없을 수 없음ㆍ287
제36장 사람들의 헛된 판단ㆍ290
제37장 마음의 자유를 위해 자신을 완전히 끊어 버림ㆍ293
제38장 주의하여 처신하고 위험 중에 하느님께 의탁함ㆍ296
제39장 어떤 일에든 당황하지 않음ㆍ298
제40장 사람에게는 선도 없고, 영광으로 삼을 것이 없음ㆍ299
제41장 세상의 모든 허영을 멸시함ㆍ304
제42장 평화를 사람에게 두지 않음ㆍ305
제43장 세속적 헛된 지식ㆍ307
제44장 바깥일에 마음을 두지 않음ㆍ310
제45장 모든 사람을 다 믿을 수 없음ㆍ312
제46장 비난을 당할 때 하느님께 의탁함ㆍ317
제47장 영생을 얻기 위하여 모든 어려운 일을 감수함ㆍ321
제48장 영원한 날과 현세의 곤궁ㆍ324
제49장 영원한 생명을 위해 용맹히 싸우는 사람에게 허락된 행복ㆍ330
제50장 위로가 없을 때 하느님께 의탁함ㆍ337
제51장 위대한 일에 힘이 부족하면 작은 일에 전력함ㆍ344
제52장 위로보다 벌 받는 것을 마땅하게 생각함ㆍ345
제53장 세상에 맛들이는 사람에게는 하느님의 은총이 내리지 않음ㆍ349
제54장 본성과 은총의 작용이 서로 다름ㆍ352
제55장 본성의 부패와 은총의 효력ㆍ359
제56장 자기를 끊고 십자가를 지고 그리스도를 따름ㆍ364
제57장 과실이 있다고 낙심하지 않음ㆍ368
제58장 심오한 문제와 하느님의 은밀한 판단을 탐구하지 않음ㆍ371
제59장 하느님께만 모든 희망과 믿음을 둠ㆍ380

제4권 존엄한 성체성사에 대하여

영성체를 권함ㆍ387
제1장 공경을 다하여 그리스도를 영함ㆍ388
제2장 성체에 드러나는 하느님의 위대한 어지심과 사랑ㆍ398
제3장 자주 영성체함은 매우 유익함ㆍ403
제4장 신심으로 영성체하는 사람은 많은 축복을 받음ㆍ408
제5장 성체성사의 고귀함과 사제의 지위ㆍ413
제6장 영성체하기 전에 할 수업에 대한 질문ㆍ416
제7장 자기 양심을 살피고 죄를 고치기로 결심함ㆍ417
제8장 그리스도의 십자가 상 제사와 우리 자신을 하느님께 맡김ㆍ421
제9장 자신을 하느님께 바치고 모든 이를 위해 기도함ㆍ423
제10장 영성체를 함부로 빼먹지 않음ㆍ428
제11장 신심을 기르려면 주님의 성체와 말씀이 필요함ㆍ433
제12장 성체를 영하는 사람은 착실히 예비를 해야 함ㆍ440
제13장 신심 있는 영혼은 그리스도와 결합하기를 원함ㆍ444
제14장 신심 있는 사람들의 성체에 대한 열성ㆍ448
제15장 신심의 은혜는 겸덕과 자기를 끊음으로 얻음ㆍ450
제16장 곤궁함을 그리스도께 드러내어 은총을 구함ㆍ454
제17장 그리스도의 성체를 영하려는 지극한 사랑과 간절한 원의ㆍ456
제18장 성체성사를 호기심으로 연구하지 말고, 겸손하게 그리스도를 본받음ㆍ460
Author
토마스 아 켐피스,윤을수,박동호
1380년(혹은 1379년)에 독일 뒤셀도르프 북쪽 라인강 하류에 위치한 켐펜이라는 작은 도시에서 태어났다. ‘아 켐피스’는 켐펜 출신이라는 뜻이며, 본래 성은 헤메르켄(Hemerken)이다. 13세 되던 해에 네덜란드의 데벤터에 있는 공동생활 형제단 학교에 들어가 거기서 근대 경건 운동(Devotio Moderna)의 핵심 인물이었던 플로렌스 라데빈스의 영향을 받으며 경건을 익혔다. 20세 때, 형 요한이 부원장으로 있던 즈볼레의 아우구스티누스파 수도회인 성 아그네스 수도원에 입회하여 1407년에 신앙 서약을 하고 1413년경에 사제 서품을 받았다. 1425년에 부원장이 되었지만, 정치적 갈등에 휘말리자 그의 형과 더불어 아른헴으로 옮겨 갔다. 1432년에 그의 형이 죽기까지 그곳에 머물렀다. 후에 다시 아그네스 수도원으로 돌아온 그는 1448년에 다시 수도원 부원장이 되었다. 네 번이나 성경 전체를 필사했으며 여러 인물의 전기를 저술하고, 찬송가를 작사하는 등 왕성한 집필 활동을 했다. 평생을 손에서 펜을 놓지 않았다고 알려진 그는 마침내 1471년에 소천했다.
1380년(혹은 1379년)에 독일 뒤셀도르프 북쪽 라인강 하류에 위치한 켐펜이라는 작은 도시에서 태어났다. ‘아 켐피스’는 켐펜 출신이라는 뜻이며, 본래 성은 헤메르켄(Hemerken)이다. 13세 되던 해에 네덜란드의 데벤터에 있는 공동생활 형제단 학교에 들어가 거기서 근대 경건 운동(Devotio Moderna)의 핵심 인물이었던 플로렌스 라데빈스의 영향을 받으며 경건을 익혔다. 20세 때, 형 요한이 부원장으로 있던 즈볼레의 아우구스티누스파 수도회인 성 아그네스 수도원에 입회하여 1407년에 신앙 서약을 하고 1413년경에 사제 서품을 받았다. 1425년에 부원장이 되었지만, 정치적 갈등에 휘말리자 그의 형과 더불어 아른헴으로 옮겨 갔다. 1432년에 그의 형이 죽기까지 그곳에 머물렀다. 후에 다시 아그네스 수도원으로 돌아온 그는 1448년에 다시 수도원 부원장이 되었다. 네 번이나 성경 전체를 필사했으며 여러 인물의 전기를 저술하고, 찬송가를 작사하는 등 왕성한 집필 활동을 했다. 평생을 손에서 펜을 놓지 않았다고 알려진 그는 마침내 1471년에 소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