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일이 기적처럼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특히 아픈 사람이라면 더욱, 자고 일어났을 때 ‘기적처럼’ 고통이 경감되기를, ‘기적처럼’ 병이 낫기를 희망한다. 그러나 이는 단지 마음 한쪽에 있는 소망일 뿐, 실제로는 기적이 일어나 병이 낫는다는 희망조차 없이 아픔을 받아들이고, 하루하루 고통을 견뎌 내며 진통제의 양을 늘리는 사람이 대부분일지 모른다.
그러나 기적은 존재한다. 가톨릭출판사에서는 모든 고통 속에서 희망을 잃어버린 이들에게 하느님의 선물인 ‘기적’이 현실에 존재함을 보여 주는 책, 『기적은 존재한다』를 펴냈다. 이 책은 40여 년간 육체적 고통, 그 고통에 수반되는 정신적 고통 속에서 살아온 베르나데트 모리오 수녀가 루르드에 순례를 다녀와서 기적적으로 치유된 이야기, 치유된 사례가 공식적으로 기적임을 인정받은 후 달라진 삶까지 모든 것을 담았다. 모리오 수녀는 고통받는 다른 이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자신이 직접 기적을 겪은 사실을 이야기한다.
Contents
추천사 | 5
감사의 말 | 11
1장 ― 더 이상 아프지 않습니다 | 19
2장 ― 이미 무너져 있던 내 삶 | 45
3장 ― 침묵하며 기다려야 하는 시간 | 71
4장 ― 기적으로 공인받다 | 95
5장 ― 저에게는 이 이야기를 할 의무가 있습니다 | 131
6장 ― 이 순간에도 절망하는 당신에게 | 171
7장 ― 기적, 특별해서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 187
첨부 자료 | 205
Author
베르나데트 모리오,조연희
1939년 프랑스에서 태어나 프랑스 예수 성심 프란치스코 수녀회 소속 수녀로서 1967년에 종신 서원을 했다. 목에서 허리 밑까지 통증이 지속되고 상태가 좋지 않아 네 차례나 수술을 하고도 효과가 없었다. 완치가 불가능하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았으나 루르드 성모 발현지를 순례한 뒤 치유되었다. 2018년에 루르드의 치유 기적을 입은 70번째 사람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1939년 프랑스에서 태어나 프랑스 예수 성심 프란치스코 수녀회 소속 수녀로서 1967년에 종신 서원을 했다. 목에서 허리 밑까지 통증이 지속되고 상태가 좋지 않아 네 차례나 수술을 하고도 효과가 없었다. 완치가 불가능하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았으나 루르드 성모 발현지를 순례한 뒤 치유되었다. 2018년에 루르드의 치유 기적을 입은 70번째 사람으로 공식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