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톨릭교회에서는 ‘가정’이라는 주제가 가장 중요한 키워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4년, 2015년 ‘가정 사목과 복음화’를 주제로 하여 세계주교대의원회의를 열었다. 그리고 2016년에는 가정 사목과 평신도 사도직을 활성화하고, 생명의 가치를 증진하는 교회 활동을 관할하는 평신도가정생명성을 새로 만들었다. 우리나라에서도 광주대교구는 2012년~2014년을 가정의 해로 지냈다. 그리고 서울대교구 염수정 추기경은 2019년 사목 교서의 주제로 “선교의 기초이며 못자리인 가정 공동체”를 선택했다. 이러한 목소리가 교회에서 계속되는 이유는 교회의 가장 기초가 되는 공동체가 바로 가정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오로 6세 교황은 가정을 두고 “가정은 교회처럼 복음이 전달되는 곳”인 동시에 “복음이 빛나는 곳”이라고 말했고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회는 가정을 위한 선익이 되고, 가정은 교회를 위한 선익이 됩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교회의 목소리를 사람들이 가장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가톨릭출판사(사장: 김대영 신부)에서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알려 주는 가정 성화의 길』이라는 책을 펴냈다. 이 책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사랑의 기쁨』에 맞춰 실제로 가정을 성화할 수 있도록 기도와 실천 사항을 담은 책이다.
가정생활에서 우리는 사랑의 힘을 길러야 합니다.
이는 우리가 사랑을 위협하는 모든 악과 맞서도록 해 줍니다 .
Contents
시작 기도 성가정에 드리는 기도 6
1월 사랑은 모든 것을 바랍니다(희망) 8
2월 사랑은 참고 기다립니다(인내) 13
3월 사랑은 모든 것을 덮어 줍니다(용서) 18
4월 사랑은 뽐내지 않으며 교만하지 않습니다(겸손) 22
5월 사랑은 친절합니다(온유) 27
6월 사랑은 성을 내지 않고 앙심을 품지 않습니다(평화) 31
7월 사랑은 무례하지 않습니다(예의) 35
8월 사랑은 너그럽습니다(포용) 40
9월 사랑은 모든 것을 믿습니다(신뢰) 44
10월 사랑은 시기하지 않습니다(존중) 48
11월 사랑은 다른 이들과 함께 기뻐합니다(격려) 53
12월 사랑은 모든 것을 견디어 냅니다(용기) 57
예수 성심께 바치는 봉헌기도 61
한국 순교자들에게 바치는 기도 62
Author
프란치스코 교황,가톨릭출판사
1936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이탈리아계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났다. 1969년 예수회에서 사제로 서품을 받았다. 1992년 주교, 1998년 부에노스아이레스 대교구장이 되었다. 2001년 추기경에 서임되었으며, 2013년 가톨릭교회의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됐다. 1,282년 만에 탄생한 비유럽권 출신 교황이자 최초의 라틴아메리카 출신 교황, 최초의 예수회 출신 교황이다. 이 책에 담긴 교황 권고 「복음의 기쁨Evangelii Gaudium」, 「사랑하는 아마존Querida Amazonia」, 회칙 「찬미받으소서Laudato si’」 등을 통해 가톨릭교회를 비롯해 전 세계의 쇄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1936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이탈리아계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났다. 1969년 예수회에서 사제로 서품을 받았다. 1992년 주교, 1998년 부에노스아이레스 대교구장이 되었다. 2001년 추기경에 서임되었으며, 2013년 가톨릭교회의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됐다. 1,282년 만에 탄생한 비유럽권 출신 교황이자 최초의 라틴아메리카 출신 교황, 최초의 예수회 출신 교황이다. 이 책에 담긴 교황 권고 「복음의 기쁨Evangelii Gaudium」, 「사랑하는 아마존Querida Amazonia」, 회칙 「찬미받으소서Laudato si’」 등을 통해 가톨릭교회를 비롯해 전 세계의 쇄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