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은 본디 따뜻하다

김수환 추기경의 59년 만의 고향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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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6/02/16
Pages/Weight/Size 127*188*20mm
ISBN 9788932114293
Categories 종교 > 천주교
Description
김수환 추기경의 59년 만의 귀향 감행기!

“보통학교 5학년 마치고 떠난 뒤에 한 번도 못 가 봤으니······. 내가 사제품을 받아 신부가 된 뒤, 첫 부임지가 안동성당이었어. 볼일이 있을 때마다 버스 편으로 대구에 내왕했는데 늘 군위를 거쳐야 했지. 버스가 군위 정류장에 잠시 멈춰 선 동안에 늘 ‘내려 봐야지.’, ‘한번 내려야지.’ 하며 벼르기만 한 게 어저께 같은데 말이야.”
- 19쪽 ‘행운의 약속’ 중에서

김수환 추기경의 오랜 소원은 사실 아주 소박했다. 새 신부가 되었을 때부터 어린 시절을 보냈던 고향에 잠깐 들러 보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 바람은 사제, 주교, 추기경이 된 후 그가 짊어진 의무와 책임 때문에 점점 멀어져만 갔다. 그렇게 59년이 흐르고, 그 작은 소원은 우연한 기회에 이루어졌다. 그것은 따뜻한 봄날에 고향으로 떠난 햇살 같은 여행이었다. 그 여행을 기록하여 책으로 펴낸 것이 바로 이 책 《봄날은 본디 따뜻하다》(가톨릭출판사, 사장 홍성학 신부)이다.
Contents
작가의 말 평범의 힘 · 10
추천의 글 말이 아닌 행동으로 삶의 소중함을 담아 주신 분 · 12
행운의 약속 · 17
이기고도 우는 바보 · 33
내 고향이야! · 49
소년으로 되돌아간 추기경 · 65
전해 들은 이야기 · 79
용대리는 살아 있다 · 95
기도하시고, 또 기도하시는 어머니 · 111
밀알 같은 형님, 김동한 신부님 · 127
“니, 서울 가설랑 출세했다며” · 135
좁은 길은 큰길로 이어진다 · 147
구름에 가려도 태양은 태양 · 165
그 뒤에 일어난 일들 · 179
Author
김병규,홍기한
1948년 경북 군위에서 태어나 대구교육대학교를 졸업했다.197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춤추는 눈사람’이, 1981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희곡 ‘심심교환’이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년한국일보 취재부장ㆍ편집국장을 역임했으며, 대한민국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이주홍문학상, 해강아동문학상 등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동화집 <종이 칼> <희망을 파는 자동판매기> <백 번째 손님> 외 여러 권이 있다. 동화 ‘도련님과 인절미’, ‘서울 살면 서울내기 시골 살면 시골내기’, 동극 ‘뿔’, ‘닫혀진 문’, ‘쓴약 단약’ 등이 초ㆍ중학교 국어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다. 현재 동국대학교와 동화학교에서 동화작가를 가르치고 있으며, 한국아동문학인협회 회장이다.
1948년 경북 군위에서 태어나 대구교육대학교를 졸업했다.197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춤추는 눈사람’이, 1981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희곡 ‘심심교환’이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년한국일보 취재부장ㆍ편집국장을 역임했으며, 대한민국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이주홍문학상, 해강아동문학상 등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동화집 <종이 칼> <희망을 파는 자동판매기> <백 번째 손님> 외 여러 권이 있다. 동화 ‘도련님과 인절미’, ‘서울 살면 서울내기 시골 살면 시골내기’, 동극 ‘뿔’, ‘닫혀진 문’, ‘쓴약 단약’ 등이 초ㆍ중학교 국어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다. 현재 동국대학교와 동화학교에서 동화작가를 가르치고 있으며, 한국아동문학인협회 회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