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로우신 하느님께서는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신다. 그런데도 세상에는 자연재해와 전염병, 전쟁과 같은 고통과 슬픔이 존재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은 하느님의 자비에 관해 짜임새 있게 전해 주면서 그동안 궁금했던 이런 질문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해 준다. 자비의 희년을 맞아 세계적인 신학자 발터 카스퍼 추기경이 쓴 이 책을 읽는다면, 하느님이 자비로우신 분임을 깨닫고 하느님이 우리에게 얼마나 간절하게 자비를 바라시는지 느끼고 실천하게 될 것이다.
Contents
머리말 5
제1장 자비: 이 시대에 필요하지만 잊힌 주제 13
1. 자비를 갈망하는 목소리 13
2. 자비: 21세기의 기본 주제 22
3. 자비: 무책임하게 경시된 주제 28
4. 이념으로 여겨지기도 하는 자비 35
5. 공감과 ‘컴패션compassion’: 자비의 새로운 이해 40
제2장 자세한 고찰 47
1. 철학적 사고의 출발점 47
2. 종교사적 자취 찾기 68
3. 공동 기준점인 황금률 75
4. 절대성을 드러내는 자비 97
5. 하느님의 자비와 거룩함, 정의, 신의 101
6. 생명과 가난한 이들을 우선시하시는 하느님 107
7. 시편이 전하는 찬미 111
제4장 예수님이 전하는 하느님의 자비 115
1. 이사이의 그루터기에서 햇순이 돋아나리라 115
2. 성부의 자비를 전하는 예수님의 복음 123
3. 자비로운 성부에 관한 예수님의 비유 말씀 131
4. 우리와 모든 이를 위한 예수님의 현존 136
5. 하느님의 자비와 정의, 우리의 삶 146
제5장 조직 신학적 고찰 156
1. 하느님의 기본 속성인 자비 156
2. 삼위일체의 반영인 자비 170
3. 하느님께 가는 여정의 출발지이자 목적지인 그분의 자비 182
4. 하느님의 보편적 구원 의지 191
5. 하느님의 자비를 드러내는 예수 성심 209
6. 자비로운 마음에서 함께 고통을 겪으시는 하느님 219
7. 무죄한 고통과 관련한 하느님의 자비에 대한 희망 226
제6장 행복하여라, 자비를 베푸는 사람들 242
1. 그리스도교의 으뜸 계명인 사랑 243
2. 원수 사랑의 계명, “서로 용서하여라.” 253
3. 자비의 육체적·영적 활동 260
4. 자유방임하는 거짓 자비를 조심하기 266
5. 가난한 이들 안에서 그리스도를 만나기 271
6. 그리스도교적 대속 실존인 자비 275
제7장 자비를 잣대로 삼는 교회 284
1. 사랑과 자비의 성사인 교회 284
2. 하느님 자비의 선포 289
3. 자비의 성사인 고해성사 295
4. 교회의 실천과 자비의 문화 301
5. 교회법상의 자비 314
제8장 자비의 문화를 위하여 325
1. 현대 복지 국가의 중대성과 한계 325
2. 교회의 사회 교리의 속행 333
3. 정치적 관점에서 바라본 사랑과 자비 341
4. 영감과 자극의 원천인 사랑과 자비 345
5. 자비의 활동들이 지닌 사회적 의미 352
6. 자비와 하느님에 관한 질문 355
제9장 자비의 어머니이신 마리아 365
1. 복음서에 나오는 마리아에 관한 증언 365
2. 교회의 신앙에 나오는 증언 372
3. 자비의 전형인 마리아 379
미주 387
약어 표시 454
인명 색인 455
Author
발터 카스퍼,최용호
발터 카스퍼Walter Kardinal Kasper추기경은 교의 신학 박사이다. 그는 1933년 독일에서 태어났으며 1964년부터 1989년까지 뮌스터·튀빙겐 대학교 교의 신학 교수를 역임했다. 1989년부터 1999년까지 독일 로텐부르크-슈투트가르트 교구장을 지냈으며 1999년 교황청 그리스도인일치촉진평의회 사무총장으로 임명되었다. 2001년 추기경에 서임되어 2010년까지 그리스도인일치촉진평의회 의장으로 재직했으며, 교황청 신앙교리성과 종교간대화평의회 등의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신학에 관한 다수의 책을 집필했으며, 우리나라에는 《일치의 성사: 성체성사와 교회》, 《예수 그리스도》, 《발터 카스퍼 추기경의 자비》등이 번역되어 있다.
발터 카스퍼Walter Kardinal Kasper추기경은 교의 신학 박사이다. 그는 1933년 독일에서 태어났으며 1964년부터 1989년까지 뮌스터·튀빙겐 대학교 교의 신학 교수를 역임했다. 1989년부터 1999년까지 독일 로텐부르크-슈투트가르트 교구장을 지냈으며 1999년 교황청 그리스도인일치촉진평의회 사무총장으로 임명되었다. 2001년 추기경에 서임되어 2010년까지 그리스도인일치촉진평의회 의장으로 재직했으며, 교황청 신앙교리성과 종교간대화평의회 등의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신학에 관한 다수의 책을 집필했으며, 우리나라에는 《일치의 성사: 성체성사와 교회》, 《예수 그리스도》, 《발터 카스퍼 추기경의 자비》등이 번역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