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는 우리나라 문화계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문화 예술인들이 인생에서 겪은 고난과 희망 등 그들의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들을 모은 책이다. 이 책에는 바비 킴, 바다, JK 김동욱, 이동우, 이인혜, 황정민, 최유라, 김지영, 강인봉, 노영심, 류시현, 양영은, 이상용, 최정원 총 열네 명의 글이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와 다른 세상에서 살아가는 것만 같고, 고난이나 외로움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문화 예술인들도 우리와 같은 고민과 생각들을 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우리처럼 힘들 때가 있고, 큰 고통과 어려움을 헤쳐 나간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독자들은 희망을 품고 내일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고, 일상적이며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에 진한 감동을 받기도 하고,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Contents
이상용 헨리코 냅둬유! / 편하게 삽시다 / 즐거운 고통 / 가장 위대한 동물 최정원 다리아 수중 분만 / 못 잊어 / 어릴 적 꿈 / 엄마인지 딸인지 /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여행 최성희(바다) 비비안나 가족과 나 / 〈Dreams Come True〉 꿈은 이루어진다 / 아제르바이잔, 주님의 초대 / 당신의 도구로 써 주세요! 이동우 마르코 낮은 곳에서 낮은 자세로 살게 하소서 / 희망의 진행 속도가 더 빠릅니다 / 건강한 기도는 건강한 몸에서 나옵니다 김지영 마리아 막달레나 하느님, 왜요? / 나의 어머니, 나의 아버지 / 아! 정말 하느님이 계시는구나 / 하느님 사랑합니다 김도균(바비 킴) 안토니오 나는 왜 남들과 다를까? / 음악은 나의 소명 / 하느님의 천사 / 저마다의 상처를 가진 아픈 이들을 낫게 하신다 이인혜 데레사 채워 주시는 예수님 / 하느님과의 만남 / 예수님과의 일대일 면담 강인봉 베네딕토 재기에 성공하는 사람들 / 슈퍼스타 / 도와주기 / 어린이처럼 류시현 데레사 하느님, 고맙습니다 / 가장 소중한 선물 / 결혼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최유라 안나 하느님의 깊은 뜻 / 늘 사연 속에 계시는 하느님 / 나에게 신앙은 황정민 아녜스 강력한 신호를 보내 주십시오! / 성호 긋기 / 경청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 / 존중받고 싶은 마음 김동욱(JK 김동욱) 세례자 요한 캐나다 이민 생활 / 음악인의 길을 선택하다 /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 / 행복한 삶을 위하여 양영은 아녜스 감사하는 마음 / 어린아이 같은 순수한 믿음 / 거위의 꿈, 그리고 미운 오리 새끼 / 시련을 통해 가까이 오게 하시는 분 / 아버지를 위한 기도 노영심 마리보나 일년 전 나는 / 수녀님께 보내는 겨울 편지 / 꿈을 드립니다
Author
강인봉,김지영,노영심,천주교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
피아노는 그녀의 삶이다. 언제나 동화 속에 나오는 꽃과 나비, 순수한 동심체로 살아갈 것만 같은 노영심은 우리에겐 아직도 ‘희망 사항’이나 ‘별걸 다 기억하는 남자’, 아니면 ‘그리움만 쌓이네’로 기억되고 있다. 하지만 그녀에게 있어 노래나 작곡은 피아노만큼 그녀의 본질을 증명하지 못한다. 영화 < 미인 >에서 들려준 절제된 감성의 음악시(詩)는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 조지 윈스턴(George Winston)이나 유키 구라모토(Yuhki Kuramoto) 사이의 어느 지점에 다가선 그녀를 느끼게 했다. 그녀는 1집에서 들려준 아름답기 만한 멜로디에다 자신의 기를 불어넣을 줄 아는 아티스트가 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노영심이란 이름을 알게 된 건 변진섭의 2집에 수록된 ‘희망 사항’이 전국을 강타하면서부터였다. 이 노래의 커다란 히트로 그녀는 인기 작곡가가 되었으며 ‘희망 사항’의 마지막 소절을 부른 덕택에 TV에 나와 자신의 얼굴을 공개하게 되었다. 작곡가로 명성을 얻은 그녀는 ‘희망 사항’의 2탄 격인 ‘별걸 다 기억하는 남자’로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가수로도 이름을 얻었다. 이 노래가 들어있는 그녀의 첫 앨범은 시적인 가사가 일품인 ‘4월이 울고 있네’가 팬들의 기억 속에서 계속 상기되었으며 ‘눈물이 마를 때까지’ ‘꿈에 본 겨울’ 등이 맑고 투명한 그녀의 영혼을 실어 날랐다. 그녀는 피아노를 무기로 <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 >라는 인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라이브 무대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 프로그램은 후에 그녀의 연례 행사처럼 이어져 오는 공연의 일환으로 치환되었고, 방송이나 공연을 통하여 독창적인 아이템들을 만들어 오며 편안한 이야기와 허물없이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로 만들었다. 대학로에서 가진 이 가벼운 만남은 그녀의 세계를 다시 한번 세상에 증명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화려한 볼거리나 관객을 경악케 하는 아이디어 없이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녀는 1995년 여진의 곡을 리메이크한 ‘그리움만 쌓이네’가 든 2집을 발표한다. 기억 속에서 사라졌던 뛰어난 가수를 다시 소생케 한 이 노래가 들어 있는 그녀의 두 번째 작품은 그녀의 콘서트에서 자주 보여주었던 이야기 피아노 연작을 담고 있으며 임백천에게 주었던 ‘아침에’라는 곡을 다시 부르고 있다. 박상원과 이문세와 한 < 삼각관계 >는 많은 사랑을 받진 못했지만 ‘야! 나도 지하철을 타고 싶다’와 그녀의 ‘꿈꾸는 사랑’이 팬들로 주목을 받았고, ‘카바티나’, ‘안니로리’ 등 외국의 명곡들과 예전 자신의 곡들을 담은 < 무언가 >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녹음해서 화제가 된 < My Christmas Piano >는 정체되어 있는 듯하면서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는 그녀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그간 최성수, 박정현, 임백천, 이소은, 윤상, 이주한 등 셀 수 없는 가수들의 음반에 참여하며 자신의 느낌을 잔잔하게 서술한 < 선물 >이라는 책도 발간한 그녀는 여균동 감독의 영화 < 미인 >과 단편영화 < 소풍 >으로 칸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송일곤 감독의 장편 데뷔작 < 꽃섬 >에서 영화 음악을 맡으며 새로운 영역으로 발을 옮겼다. 그리고 최근 허준호 안재욱 박상원 송윤아 박상면 등이 참여하고 자신의 곡뿐만 아니라 외국의 자장가, 동요들을 모은 < 아이사랑 >을 발표했다.
피아노는 그녀의 삶이다. 언제나 동화 속에 나오는 꽃과 나비, 순수한 동심체로 살아갈 것만 같은 노영심은 우리에겐 아직도 ‘희망 사항’이나 ‘별걸 다 기억하는 남자’, 아니면 ‘그리움만 쌓이네’로 기억되고 있다. 하지만 그녀에게 있어 노래나 작곡은 피아노만큼 그녀의 본질을 증명하지 못한다. 영화 < 미인 >에서 들려준 절제된 감성의 음악시(詩)는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 조지 윈스턴(George Winston)이나 유키 구라모토(Yuhki Kuramoto) 사이의 어느 지점에 다가선 그녀를 느끼게 했다. 그녀는 1집에서 들려준 아름답기 만한 멜로디에다 자신의 기를 불어넣을 줄 아는 아티스트가 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노영심이란 이름을 알게 된 건 변진섭의 2집에 수록된 ‘희망 사항’이 전국을 강타하면서부터였다. 이 노래의 커다란 히트로 그녀는 인기 작곡가가 되었으며 ‘희망 사항’의 마지막 소절을 부른 덕택에 TV에 나와 자신의 얼굴을 공개하게 되었다. 작곡가로 명성을 얻은 그녀는 ‘희망 사항’의 2탄 격인 ‘별걸 다 기억하는 남자’로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가수로도 이름을 얻었다. 이 노래가 들어있는 그녀의 첫 앨범은 시적인 가사가 일품인 ‘4월이 울고 있네’가 팬들의 기억 속에서 계속 상기되었으며 ‘눈물이 마를 때까지’ ‘꿈에 본 겨울’ 등이 맑고 투명한 그녀의 영혼을 실어 날랐다. 그녀는 피아노를 무기로 <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 >라는 인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라이브 무대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 프로그램은 후에 그녀의 연례 행사처럼 이어져 오는 공연의 일환으로 치환되었고, 방송이나 공연을 통하여 독창적인 아이템들을 만들어 오며 편안한 이야기와 허물없이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로 만들었다. 대학로에서 가진 이 가벼운 만남은 그녀의 세계를 다시 한번 세상에 증명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화려한 볼거리나 관객을 경악케 하는 아이디어 없이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녀는 1995년 여진의 곡을 리메이크한 ‘그리움만 쌓이네’가 든 2집을 발표한다. 기억 속에서 사라졌던 뛰어난 가수를 다시 소생케 한 이 노래가 들어 있는 그녀의 두 번째 작품은 그녀의 콘서트에서 자주 보여주었던 이야기 피아노 연작을 담고 있으며 임백천에게 주었던 ‘아침에’라는 곡을 다시 부르고 있다. 박상원과 이문세와 한 < 삼각관계 >는 많은 사랑을 받진 못했지만 ‘야! 나도 지하철을 타고 싶다’와 그녀의 ‘꿈꾸는 사랑’이 팬들로 주목을 받았고, ‘카바티나’, ‘안니로리’ 등 외국의 명곡들과 예전 자신의 곡들을 담은 < 무언가 >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녹음해서 화제가 된 < My Christmas Piano >는 정체되어 있는 듯하면서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는 그녀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그간 최성수, 박정현, 임백천, 이소은, 윤상, 이주한 등 셀 수 없는 가수들의 음반에 참여하며 자신의 느낌을 잔잔하게 서술한 < 선물 >이라는 책도 발간한 그녀는 여균동 감독의 영화 < 미인 >과 단편영화 < 소풍 >으로 칸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송일곤 감독의 장편 데뷔작 < 꽃섬 >에서 영화 음악을 맡으며 새로운 영역으로 발을 옮겼다. 그리고 최근 허준호 안재욱 박상원 송윤아 박상면 등이 참여하고 자신의 곡뿐만 아니라 외국의 자장가, 동요들을 모은 < 아이사랑 >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