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은 하느님과 인간과 사물을 관조하는 남다른 달란트를 통해 깊은 묵상에서 우러나오는 기도 시로써 사람들의 기쁨과 슬픔, 외로움과 눈물, 아픔 그리고 고단함과 함께한다. 기도가 깊을수록 기도 안에서 나누는 하느님과의 대화는 사랑이 넘치고 단순하고 진실되며 일치에 이르게 된다. 시인은 이렇게 영적 동반자로서 기도시를 통해 하느님과의 일치를 열명하는 이들의 마음을 북돋고 있다. 독자는 사랑과 열정, 나눔과 봉사의 충직한 삶이 느껴지는 시 속에서 섬세한 마음과 시선으로 하느님과 하나 되고, 이웃과 하나 되고, 모든 존재들과 하나 될 것이다.
Contents
추천과 감사의 글
작가의 말
제1부 너희에 대한 나의 사랑은 영원히 변치 않는다
십자가의 길_
제1처 예수님께서 사형 선고받으심
제2처 예수님께서 십자가 지심
제3처 예수님께서 기력이 떨어져 넘어지심
제4처 예수님께서 성모님을 만나심
제5처 시몬이 예수님을 도와 십자가 짐
제6처 베로니카, 수건으로 예수님의 얼굴을 닦아 드림
제7처 기력이 다하신 예수님께서 두 번째 넘어지심
제8처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부인들을 위로하심
제9처 예수님께서 세 번째 넘어지심
제10처 예수님께서 옷 벗김 당하심
제11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심
제12처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심
제13처 제자들이 예수님 시신을 십자가에서 내림
제14처 예수님께서 무덤에 묻히심
십자가상 예수님의 일곱 마디 말씀_
아버지, 저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저들은 자기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모릅니다
여인이시여,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너는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다
목마르다
저의 하느님, 저의 하느님, 어찌하여 저를 버리셨습니까?
다 이루어졌다
아버지, 제 영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
제2부 제단에 바친 꽃
성모상 앞에서 울고 있는 여자를 보았네
성모님의 노래
환희의 신비_ 3단 마리아께서 예수님 낳으심을 묵상합시다
마니피캇
동행
사랑한다면
베로니카는 알고 있었네
요한 복음을 읽으면
백인대장에게 보내는 편지
하혈하는 여인
침묵의 우물_ 삼위일체의 복녀 엘리사벳을 생각하며
길
사제를 위하여
사제 서품식에서
첫 미사
하느님을 아는 사람들
산티아고 가는 길
바닷가 수도원
새벽 미사
삼위일체에 대하여
아들의 견진 예식을 보며
마냐니따 가는 길
재의 수요일에
기도에 대하여
묵상 기도
깨달음에 대하여
고통에 대하여
새벽의 기도
등대
제3부 종탑이 보이는 집
수호천사가 보이는 아침 풍경
아남카라
종탑이 보이는 집
시장 사람들
촛불
광야
마흔다섯
새벽의 징조
새벽 불빛
다시 볼 수 있을까
잠들지 못하는 새벽
수술실에서
계
자전거를 타고 오신 신부님
하루
엉겅퀴 꽃
무게
씨앗 베개
휠체어 타는 마을
문에 관한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