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등장하는 여인들의 메시지

성경 속 여인들이 보여주는 영성의 숨겨져 있던 비밀

성경 속에 나온 여성들의 이야기를 통해 영성을 설명해 주고 있다. 저자는 신ㆍ구약성경에는 대부분 여자보다는 남자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고 말하면서 여성적인 영성이 남성위주의 가치관에 의해 남성적으로 왜곡되었다고 주장한다. 특히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사"는 모든 일이 처음부터 남자들에 의해 계획되고 실행된다는 점을 지적하고 이는 파괴적이고 잔인한 "남자의 세계"를 뜻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예수의 남자 제자들이 이미 올리브 산에서의 결정적인 순간에 목숨을 부지 하기 위에 도망친 반면, 여인들은 예수가 죽음에 이를때 까지 그의 곁을 지켰고, 예수 부활의 최초 증인이 된 사람들 역시 여인들이었다는 것을 지적하면서 성경 속에 등장하는 여인들의 역사속에서 영글어 가는 구원의 메세지에 대해 소개한다.

제 1장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상의 할머니들"에서는 "타마르", '창녀 라합", "룻", "우리야의 아내 밧 세바"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주면서 이들의 기구한 운명과 처절하기까지한 삶을 이야기하면서, 그러나 고상하고 깨끗한 삶이 아니었더라도 이들을 통해 시작되는 구원의 기원을 소개한다. 제 2부 "신약성경에 등장하는 여인들의 메세지"에서는 "베드로 장모", "하혈하는 여인", "야이로의 딸", "시로페니키아 여인","가난한 과부의 헌금","예수님께 향유를 바른 여인" 들을 소개하고 그들이 보여주는 초월적이고 무한하며 영원한 사랑, 즉 영성에 대해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