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를 찾기 위해 온 삶을 투신했던 철학자요 수도자요 순교자였던 에디트 슈타인의 생애를 다룬 책. 독실한 유다교 가정에서 태어나 가톨릭으로 개종하고, 가르멜회 수녀가 되어 순교로 삶을 마감한 에디트 슈타인은 자신의 계획이 아닌 하느님의 계획에 순명하며 살다간 참그리스도인이었으며, 모든 존재에 대한 사랑을 남김없이 드러내며 자기 민족과 함께, 자기 민족을 위해 십자가를 짊어지고 가스실로 걸어 들어간 '사랑의 순교자' 였다. 『에디트 슈타인』은 “하느님은 진리이시다. 진리를 찾는 사람은 누구나 다 하느님을 찾는 것이다.”라고 말한 에디트 슈타인의 숭고하고 감동적인 믿음의 여정을 전한다.
Contents
강제수용소의 가르멜회 수녀
아버지의 죽음
바다에서 올라오고 있는 손바닥만 한 작은 구름
후설의 혁명
에디트, 가톨릭을 발견하다
졸업과 아돌프의 죽음
새로운 인물의 등장, 히틀러
삶을 변화시킨 한 권의 책
“엄마, 저 가톨릭 신자가 되었어요”
나자렛에서 보낸 것과 같은 8년의 세월
유다 백성의 어깨 위에 지워진 십자가
가르멜 수녀회
유다인들의 어둔 밤
검은 베일과 수정의 밤
제2차 세계대전
네덜란드 침공
유다인들의 강제 추방
에디트와 로자 슈타인의 체포
두 증인의 보고서
마지막 남긴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