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캄한 낮, 환한 밤

나와 생활의 비허구 한 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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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9/27
Pages/Weight/Size 130*200*30mm
ISBN 9788932040523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중국소설
Description
“생명은 고되고 짧은데
욕망은 무한히 길다
하지만 하지만”

세계가 주목한 “가장 폭발력 있는 중국 작가”처연하면서도 성숙한 옌롄커 문학의 전환


2022년 제6회 이호철통일로문학상 수상자, 현재 중국에서 노벨문학상에 가장 가까운 작가 옌롄커 문학의 새로운 전환을 보여주는 장편소설『캄캄한 낮, 환한 밤』이 문학과지성사 대산세계문학총서 178번으로 출간되었다. 50세 생일 전날 밤 신의 선물과도 같이 한 작가의 머릿속에 번뜩인 생각! ‘이 이야기로 영화를 만들어서 글쓰기의 적막과 가난으로부터 벗어나 세계 영화예술의 거장이 돼보자!’

『캄캄한 낮, 환한 밤』은 이 작품의 실제 작가이자 주인공인 유명 소설가 옌롄커가 고향 사람 리좡의 삶과 신기한 사랑 이야기로 영화화를 시도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감독과 시나리오, 주연을 도맡아 명예와 부를 모두 얻겠다는 야무진 꿈을 가진 주인공의 욕망 그리고 이에 관련된 사람들과의 심리적 갈등 ? 좌절을 사실과 허구의 장력, 상호작용을 이용해 그려냈다.

우리 삶의 본질적인 요소인 고통과 절망을 두려움 없이 적극적으로 표현해내는 옌롄커는 작가인 한 인간으로서의 고뇌와, 그럼에도 놓지 못하는 작가로서의 숙명을 실험적인 기법으로 이 작품에 담았다. 이 소설은 실제로 영화 「속구공면速求共眠」(2018)으로 제작되었다.
Contents
1장 번뜩이는 생각
2장 캄캄한 낮, 환한 밤 (1)
3장 レストラン에서
4장 인터뷰
5장 서류 기록철
6장 캄캄한 낮, 환한 밤 (2)
7장 영화 속 긴 암전 같은 공백
후기 · 옌롄커: 커튼콜을 향해 가는 글쓰기

옮긴이 해설 · 홀로 선 작가
작가 연보
기획의 말
Author
옌롄커,김태성
1958년 중국 허난성에서 태어났으며, 1985년 허난대학 정치교육과를 거쳐 1991년 해방군예술대학 문학과를 졸업했다. 1978년부터 본격적인 창작활동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다수의 장편소설과 중단편소설, 산문 등을 발표했다. 제1회, 2회 루쉰문학상과 제3회 라오서문학상을 비롯한 20여 개의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문단의 지지와 대중의 호응을 동시에 성취한 ‘가장 폭발력 있는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중국에서는 유력한 노벨문학상 후보로 꼽히고 있으며, 그의 작품들은 미국과 영국,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를 비롯한 세계 20여 개국에 번역 출간되었다. 『일광유년(日光流年)』은 옌롄커 스스로 가장 큰 전환점이자 가장 기념할 만한 글쓰기 프로젝트라고 평가했다.
그 외에 주요 작품으로 장편소설 『물처럼 단단하게(堅硬如水)』 『레닌의 키스(受活)』 『딩씨 마을의 꿈(丁莊夢)』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爲人民服務)』 『풍아송(風雅頌)』 『사서(四書)』 『작렬지(炸裂誌)』, 산문집 『나와 아버지(我與父輩)』 등이 있다.
1958년 중국 허난성에서 태어났으며, 1985년 허난대학 정치교육과를 거쳐 1991년 해방군예술대학 문학과를 졸업했다. 1978년부터 본격적인 창작활동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다수의 장편소설과 중단편소설, 산문 등을 발표했다. 제1회, 2회 루쉰문학상과 제3회 라오서문학상을 비롯한 20여 개의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문단의 지지와 대중의 호응을 동시에 성취한 ‘가장 폭발력 있는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중국에서는 유력한 노벨문학상 후보로 꼽히고 있으며, 그의 작품들은 미국과 영국,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를 비롯한 세계 20여 개국에 번역 출간되었다. 『일광유년(日光流年)』은 옌롄커 스스로 가장 큰 전환점이자 가장 기념할 만한 글쓰기 프로젝트라고 평가했다.
그 외에 주요 작품으로 장편소설 『물처럼 단단하게(堅硬如水)』 『레닌의 키스(受活)』 『딩씨 마을의 꿈(丁莊夢)』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爲人民服務)』 『풍아송(風雅頌)』 『사서(四書)』 『작렬지(炸裂誌)』, 산문집 『나와 아버지(我與父輩)』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