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용돌이

$18.36
SKU
9788932040240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05/31 - Thu 06/6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05/28 - Thu 05/30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2/05/30
Pages/Weight/Size 130*200*22mm
ISBN 9788932040240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스페인/중남미소설
Description
몽상가들! 우리는 고통과 죽음을 위해 건배했다!
콜롬비아 작가 호세 에우스타시오 리베라가 남긴
단 한 편의 소설이자
라틴아메리카를 대표하는 자연주의 소설


20세기 걸작 자연주의 소설로 손꼽히는 호세 에우스타시오 리베라의 장편소설 『소용돌이』가 [대산세계문학총서] 175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젊은 시인 아르투로 코바가 겪은 사랑과 폭력이 뒤엉킨 모험을 그린 『소용돌이』는 리베라가 남긴 단 한 편의 소설이다. 『소용돌이』는 작가의 사망 이후 여러 차례 영상화되고 세계 각국에서 번역되는 등 콜롬비아 문학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독자들에게 사랑받아왔다. 『소용돌이』는 라틴 아메리카 문학 대표작가 로물로 가예고스, 조르지 지 리마 등 후대 작가들의 작품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환상문학의 거장 오라시오 키로가로부터 라틴아메리카 대륙에서 출간된 가장 중요한 작품이라 평가받는 등 스페인어권 작가들의 찬사를 받아왔으나 한국에 소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르투로가 연인 알리시아와의 사랑의 도피를 이유로 도시를 떠나며 시작되는 『소용돌이』는 밀림을 떠돌며 만나게 되는 연인과 동료들, 사기꾼, 협잡꾼들의 사랑과 질투, 폭력이 뒤엉킨 이야기를 강렬한 자연의 모습과 함께 탁월하게 형상화하였다. 작가는 등장인물들이 만나고 얽히는 사건과 함께 밀림으로 대표되는 거대한 자연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그와 동시에 자연 속에서 고무를 채취하며 살아가는 노동자들이 겪는 착취와 비참한 현실을 소설을 통해 뜨겁게 고발하고 있다. 이처럼 『소용돌이』는 마치 제목처럼 여러 강렬한 힘이 뒤엉키는 소용돌이 같은 세계를 생생하게 그려낸다.
Contents
1부 7
2부 162
3부 294
에필로그 435
옮긴이 해설·라틴아메리카 3대 자연주의 소설 『소용돌이』 436
작가 연보 451
기획의 말 454
Author
호세 에우스타시오 리베라,조구호
콜롬비아의 우일라주州 산마테오에서 태어났다. 보고타 중앙사범학교를 졸업하고 장학사로 근무했다. 이후 콜롬비아 국립대학교 법과대학에 입학해 법학 및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에 내무부 공무원이 되었다. 1921년에 소네트 55편을 모은 『약속의 땅Tierra de promision』을 출간했다. 이듬해에 ‘콜롬비아-베네수엘라 국경지역 위원회’의 변호사로 임명되어 국경 지대 밀림을 탐사하며 지역의 실태를 접한다. 그 시기에 아마존 밀림을 배경으로 한 『소용돌이La voragine』를 쓰기 시작해 1924년에 출간했다. 1926년에 두번째 소설 『흑점La mancha negra』을 쓰기 시작하나 몇 년 뒤에 뉴욕에서 원고를 분실한다. 1928년에 『소용돌이』의 영역본 출간과 영화화를 위해 뉴욕에 가지만 성과를 얻지 못한다. 조국 콜롬비아로 돌아가자마자 병에 걸려 뉴욕의 병원으로 이송되지만 곧 사망했다. 같은 해에 『소용돌이』의 영역본이 출간되었다. 『소용돌이』는 1949년에 멕시코에서 영화화되고, 1975년과 1990년에는 콜롬비아에서 텔레비전 드라마로 방영되었다. 리베라는 2012년에 우일라 주도州都 네이바를 빛낸 위인으로 선정되어 기념주화가 발행되는 등 콜롬비아를 대표하는 작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콜롬비아의 우일라주州 산마테오에서 태어났다. 보고타 중앙사범학교를 졸업하고 장학사로 근무했다. 이후 콜롬비아 국립대학교 법과대학에 입학해 법학 및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에 내무부 공무원이 되었다. 1921년에 소네트 55편을 모은 『약속의 땅Tierra de promision』을 출간했다. 이듬해에 ‘콜롬비아-베네수엘라 국경지역 위원회’의 변호사로 임명되어 국경 지대 밀림을 탐사하며 지역의 실태를 접한다. 그 시기에 아마존 밀림을 배경으로 한 『소용돌이La voragine』를 쓰기 시작해 1924년에 출간했다. 1926년에 두번째 소설 『흑점La mancha negra』을 쓰기 시작하나 몇 년 뒤에 뉴욕에서 원고를 분실한다. 1928년에 『소용돌이』의 영역본 출간과 영화화를 위해 뉴욕에 가지만 성과를 얻지 못한다. 조국 콜롬비아로 돌아가자마자 병에 걸려 뉴욕의 병원으로 이송되지만 곧 사망했다. 같은 해에 『소용돌이』의 영역본이 출간되었다. 『소용돌이』는 1949년에 멕시코에서 영화화되고, 1975년과 1990년에는 콜롬비아에서 텔레비전 드라마로 방영되었다. 리베라는 2012년에 우일라 주도州都 네이바를 빛낸 위인으로 선정되어 기념주화가 발행되는 등 콜롬비아를 대표하는 작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