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빠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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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10/31
Pages/Weight/Size 130*195*24mm
ISBN 9788932035833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스페인/중남미소설
Description
“사랑과 사랑에 빠지는 것은 구별될 필요가 있어요.
두 개는 혼동되어 사용되지만, 동일한 것이 아니에요……”

평단과 독자 모두에게 인정받는 스페인 최고의 작가문학계의 철학자 하비에르 마리아스그가 말하는 ‘사랑에 빠지기’에 대한 진실 혹은 착각

깊은 성찰과 시적인 문체로 존재론적 불안을 예리하게 그려내며 유력한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는 스페인 현대문학의 거장 하비에르 마리아스Javier Marias(1951~ ). 그의 장편소설 『사랑에 빠지기Los enamoramientos』가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편집자 마리아는 아침마다 같은 카페에서 식사하는 한 부부를 보고, 완벽해 보이는 부부가 실제로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에 안도감을 느끼며 건조한 삶 속에서 소소한 기쁨을 얻는다. 그러던 어느 날, 부부 중 남편이 갑자기 살해당하고, 마리아는 위로하러 부부의 집을 찾았다가 살해당한 남자의 친구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그리고 우연한 기회에 남자의 살인 사건에 상상하지 못한 사연이 있음을 알게 된다.

이 소설은 출간되자마자 호평을 받으며 베스트셀러가 되고, 스페인 최대 일간지 『엘파이스El Pais』는 이 소설을 2011년 최고의 작품으로 선정했다. 2012년 이탈리아의 ‘주세페 토마시 데 람페두사’ 국제문학상을 받았고, 2013년에는 미국에서 출간된 최고의 소설에 수여하는 미국 도서비평가상의 최종 후보작으로 올랐다. 또한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2013년 최고의 소설 100편에 선정되었다. 이 소설로 마리아스는 가장 ‘까다로운 입맛’의 독자까지 폭넓은 독자층을 만족시키는 작가임을 또다시 증명했다.
Contents
사랑에 빠지기
옮긴이의 말 · 사랑에 빠지기’에 대한 진실 혹은 착각
Author
하비에르 마리아스,송병선
스페인의 저명한 철학자 훌리안 마리아스의 아들로, 1951년 9월 20일 마드리드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철학과 문학을 공부했고.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미국 웰즐리 대학교, 스페인 콤플루텐세 대학교에서 스페인 문학을 가르쳤다.

특유의 성찰적인 내용과 시적인 문체로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1990년대에 들어 세계적 작가로 발돋움한 그의 작품은 영어, 불어, 독일어, 일본어를 비롯한 30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새하얀 마음』으로 스페인 비평상, 임팩 더블린 국제문학상을 받았으며, 1995년에는 『내일 전쟁터에서 나를 생각하라』로 남미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로물로 가예고스 상을 받았으며, 이 외에도 스페인 비평상, 프랑스 페미나 외국문학상, 독일 넬리 작스 문학상, 이탈리아의 몬델로 문학상 외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2008년에는 스페인 왕립학술원 회원이 되었으며, 매해 노벨문학상 유력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장편소설 『늑대의 영토』 『시간의 군주』 『감성적인 사람』 『모든 영혼』 『새하얀 마음』 『내일 전쟁터에서 나를 생각하라』 『시간의 검은 등』 『베르타 이슬라』 『연모』 등과 다수의 단편집, 수필집을 출간했으며, 토머스 하디와 조지프 콘래드,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로렌스 스턴의 작품을 번역하기도 했다.

스페인 문학 거장 하비에르 마리아스는 2022년 9월 11일 향년 70세로 별세했다.
스페인의 저명한 철학자 훌리안 마리아스의 아들로, 1951년 9월 20일 마드리드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철학과 문학을 공부했고.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미국 웰즐리 대학교, 스페인 콤플루텐세 대학교에서 스페인 문학을 가르쳤다.

특유의 성찰적인 내용과 시적인 문체로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1990년대에 들어 세계적 작가로 발돋움한 그의 작품은 영어, 불어, 독일어, 일본어를 비롯한 30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새하얀 마음』으로 스페인 비평상, 임팩 더블린 국제문학상을 받았으며, 1995년에는 『내일 전쟁터에서 나를 생각하라』로 남미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로물로 가예고스 상을 받았으며, 이 외에도 스페인 비평상, 프랑스 페미나 외국문학상, 독일 넬리 작스 문학상, 이탈리아의 몬델로 문학상 외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2008년에는 스페인 왕립학술원 회원이 되었으며, 매해 노벨문학상 유력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장편소설 『늑대의 영토』 『시간의 군주』 『감성적인 사람』 『모든 영혼』 『새하얀 마음』 『내일 전쟁터에서 나를 생각하라』 『시간의 검은 등』 『베르타 이슬라』 『연모』 등과 다수의 단편집, 수필집을 출간했으며, 토머스 하디와 조지프 콘래드,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로렌스 스턴의 작품을 번역하기도 했다.

스페인 문학 거장 하비에르 마리아스는 2022년 9월 11일 향년 70세로 별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