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청소년 문학상 수상작가 최민경의 두 번째 장편소설
특유의 시니컬하면서도 유머 넘치는 태도로 어려움을 극복해가는 은호의 이야기!
세계청소년 문학상 수상작가 최민경의 두 번째 장편소설로, 영리하고 예민한 소년 은호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보호자였던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은성과 은호 형제는 둘만 남겨진다. 엄마는 가출을 했고, 아빠는 재혼을 한 상태.
형제는 아빠에게 연락이 닿을 때까지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일은 비밀로 하기로 한다. 은성은 이 기회에 멋대로 살기로 작정한 것 같지만, 은호는 플루트를 가르쳐주고 선물해준 할아버지와의 약속을 지키려 한다. 십자매처럼 자유롭게 노래하는, 사람들을 위한 연주자가 되고 싶은 은호는 절망스런 순간 속에서도 어려움을 하나하나 이겨내며 희망을 찾아 가는데….
Contents
할아버지
십자매 기르기
진짜 사나이
천국의 아이들
수치심
예언자
괴짜 선생님
행복한 사람들
작별
글뤽 아우프!
뜻밖의 선물
메론 맛 아이스크림
챔피언
첫사랑
아줌마
푸른 감자
백화점
슬픔의 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