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익사상의 기원과 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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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9/10/12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32019925
Categories 사회 정치 > 정치/외교
Description
'사상'적 측면에서 일본 우익을 연구한 첫 성과물로, 좌익과 우익의 중립적 입장을 견지하면서 '우익'을 '사상'적 측면에서 독립된 연구대상으로 취급한 연구서이다. 일본 ‘우익사상’의 성립과 전개, 그리고 종언까지의 역사를 시종일관 흥미진진하게 서술하고 있다. 여기서 저자가 논의 대상으로 삼는 '우익'은 이권을 노려서 보수세력의 앞잡이가 된 우익이나 정치결사를 표방하는 폭력단이 아닌, ‘우익사상’의 본래적인 뜻이다. 일본에 우익사상이 탄생하게 된 역사적 이유를 찾아 메이지 정부에 대한 바대세력이 우와 좌로 갈라서던 순간까지 거슬러 올라가, 아직 우도 좌도 아닌 반체제 사상들의 카오스 속에서 소용돌이 치고 있던 갖가지 엄청난 가능성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제1부 「사상으로서의 우익」에서는 근대 일본의 권력구조를 우와 좌로 구분하는 대신, 우익과 좌익을 적당히 이용하면서 권력을 좌지우지해온 리버럴을 중심에 놓은 구도를 그려 그 역학을 선명히 해부하고, 제2부에는 다양한 양상을 보인 우익사상에 관한 개별적인 연구를, 제3부는 한국에서도 관심이 높은 ‘만주국’의 성립과 우익사상의 관련을 고찰한 글을 모았다. 제4부는 1990년대의 사회상황을 관찰하면서 “우익은 이제 존재의의를 잃어버렸다”고 주장한다. 일본 우익사상에 대한 연구는 일본의 내셔널리즘와 근현대사에 대한 바른 이해를 가능하게 하는 연구가 될 것이다.
Contents
한국어판 출간에 부쳐

제1부 사상으로서의 우익
서문
제1장 우익이란 무엇인가
제2장 우익의 성립과 그 이후
제3장 우익의 사상
1. 사생일여 | 2. 낭만주의 | 3. 농본주의 | 4. 천황론 | 5. 제2유신론 | 6. 내셔널리즘 | 7. 아시아주의
제2부 우익의 논리와 활동
제1장 신우익과 신좌익의 역전현상
제2장 국가개조운동의 성립?노장회에서 유존사로
제3장 흑룡회와 사회민주당의 분립
제4장 우익사상 연구의 갈림길
제5장 근대 일본의 흑막풍토
제6장 내셔널리즘 재평가의 흐름

제3부 일본 우익과 만주 문제
제1장 일본 농본주의와 대륙?가토 간지를 둘러싸고
제2장 만주국의 건국과 그 사상적 기저
제3장 만철 조사부론
제4장 미쓰카와 가메타로와 삼국간섭

제4부 우익의 종언
제1장 기리야마 가사네의 『파르티잔 전설』을 둘러싸고
제2장 “우익은 끝났다”는 이야기
제3장 스즈키 구니오의 『탈우익선언』을 둘러싸고

저자 후기
옮긴이의 말
최초 수록 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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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마쓰모토 겐이치,요시카와 나기
1946년 군마(群馬) 현 태생. 1968년 도쿄 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호세이 대학(法政大學) 대학원에서 일본 근대문학 전공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71년에 발표한 『젊은 기타 잇키(若き北一輝)』로 주목을 받아 문예평론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교토세이카 대학(京都精華大學), 베이징에 있는 일본어연수센터 교수를 거쳐 1984년부터 레이타쿠 대학(麗澤大學)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 같은 대학 비교문명문화연구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1997년부터 2002년까지 한일합동학술회의 일본 측 간사를 맡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 『평전 기타 잇키』(전5권), 『평전 사이토 다카오(評傳 齋藤隆夫)』, 『다케우치 요시미 「일본의 아시아주의」정독(竹內好「日本のアジア主義」精讀)』, 『평전 사쿠마 쇼잔(評傳 佐久間象山)』, 『일본의 실패(日本の失敗)』, 『흙의 문명(泥の文明)』, 『미시마 유키오의 2·26 사건(三島由紀夫の2·26事件)』, 『시바 료타로의 ‘장소’(司馬遼太の‘場所’)』, 『쇼와 천황(昭和天皇)』, 『해안선의 역사(海岸線の歷史)』 등이 있다.
1946년 군마(群馬) 현 태생. 1968년 도쿄 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호세이 대학(法政大學) 대학원에서 일본 근대문학 전공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71년에 발표한 『젊은 기타 잇키(若き北一輝)』로 주목을 받아 문예평론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교토세이카 대학(京都精華大學), 베이징에 있는 일본어연수센터 교수를 거쳐 1984년부터 레이타쿠 대학(麗澤大學)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 같은 대학 비교문명문화연구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1997년부터 2002년까지 한일합동학술회의 일본 측 간사를 맡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 『평전 기타 잇키』(전5권), 『평전 사이토 다카오(評傳 齋藤隆夫)』, 『다케우치 요시미 「일본의 아시아주의」정독(竹內好「日本のアジア主義」精讀)』, 『평전 사쿠마 쇼잔(評傳 佐久間象山)』, 『일본의 실패(日本の失敗)』, 『흙의 문명(泥の文明)』, 『미시마 유키오의 2·26 사건(三島由紀夫の2·26事件)』, 『시바 료타로의 ‘장소’(司馬遼太の‘場所’)』, 『쇼와 천황(昭和天皇)』, 『해안선의 역사(海岸線の歷史)』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