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과 대학생의 교양 스테디셀러 『사회를 보는 논리』의 개정판으로, 달라진 통계 수치와 급변하는 사회상을 반영하고 ‘토론’ 문제를 추가하여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논리적인 사고를 통해 사회 모습과 통계, 그리고 보이는 현상 뒤에 감춰진 사실 관계를 파악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하였으며, 단순한 읽기 자료에만 그치지 않고 오류를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였다. 사회가 빨리 변화하고 모든 것이 근본적으로 전환하는 현대 사회에서 당연시되어 온 명제와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현실 사이에 어긋나는 부분들을 짚어내며 사회에 대한 통찰력을 길러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Contents
제1부 세상 보는 눈을 다시 보자―인식 모델의 성찰
제1장 흔들리는 터전―패러다임의 전환
흔들리는 전제들 | 한국 사회 변동의 특징 | 왜 외국인들은 한국에 공부하러 오지 않는가 | 21세기가 요구하는 능력은
제2장 앎과 삶 가로지르기―지식의 위상 점검
질문은 누가 만드는가 | 과제 중심의 종합 교육으로 | 우리의 역사 교과서에서 빠진 것들
제3장 과학이라는 언어에 대하여―객관성의 탐구
비이성적인 것들에 좌우되는 이성 | 토머스 쿤이 바라본 과학사 | 과학의 새로운 물결 | 진정한 과학 정신이란
제4장 숫자를 바로 읽으려면―통계에 대한 비판적 이해
물가 인상률, 어떻게 계산되나 | 기준과 표본 집단의 문제 | 물음 속에 숨어 있는 답 | 응답자는 얼마나 솔직할까? | 신용 잃은 한국 통계
제2부 사람과 사람 사이―공생과 교류의 관계를 위하여
제5장 정상? 비정상?―차별과 평등의 논리
문화마다 달리 채택하는 요소들 | 다양성의 참뜻 | 주변자들의 손을 잡는다
제6장 체면이라는 가면―자기 존엄의 기반
체면 유지의 고비용 구조 | 외형적 ‘차이’의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끊임없이 새로운 ‘차이’는 생상되지만…… | 자존심이라는 것
제7장 사랑은 무엇으로 이어지는가―남녀 관계의 성찰
낭만적 사랑이라는 것 | 사랑이 뭐기에
제3부 유연하게 소통하는 언어로―21세기의 사회 구상
제8장 피라미드에서 네트워크로―정보 사회의 조직 원리
관료제가 낳는 폐해들 | 불확실한 환경에 적응하려면 | 핵심은 커뮤니케이션이다 | 순환하면서 갱신되는 정보의 가치
제9장 지구촌에게 말 걸기―세계화 시대의 정체성
민족 정체성의 형성과 변천 | ‘우리’ 안에 매몰되어 있는 우리 | 종족주의의 배타성과 오만함
제10장 무엇을 위한 축제인가―문화 시대의 의미
전통 문화의 현주소는 | 삶에서 우러나오는 문화로 | 지역 이벤트에서 무엇을 얻는가
제4부 삶이 깃드는 자리는―대안적 생활 양식의 모색
제11장 생명의 질서를 향하여―문명의 생태학
문명의 발생과 전개 | 도시의 팽창과 그 대가 |소비의 철학이 바뀌어야 한다
제12장 몸의 소리를 듣자―건강 사회의 의약과 여가
약과 몸에 대한 기계론적 이미지 | 몸과의 대화를 시작하자 | 우리에게 스포츠는 무엇인가 | 일상적 스포츠 문화의 활성화 | 몸―생명의 순환을 담는 그릇
제13장 걷고 싶은 거리, 머물고 싶은 도시―공간 디자인의 인간화
똑같은 집, 똑같은 삶 | 대안적인 도시 계획의 논리 | 걷고 싶은 거리를 위하여
제14장 사회가 곧 교실이다―학습 사회의 감수성과 상상력
하자센터의 실험 | 동네에서 세계가 보인다 | 청소년 아르바이트, 어떻게 볼 것인가
Author
김찬호
성공회대학교 교양학부 초빙교수. 사회학을 전공했고 일본의 마을 만들기를 현장 연구하여 박사논문을 썼다. 대학에서 문화인류학과 교육학을 강의하고 있으며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 부센터장을 지낸 바 있고, 현재 교육센터 마음의씨앗 부센터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모멸감』 『눌변』 『생애의 발견』 『사회를 보는 논리』 『도시는 미디어다』 『문화의 발견』 『휴대폰이 말하다』 『교육의 상상력』 『돈의 인문학』 『인류학자가 자동차를 만든다고?』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작은 인간』 『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 『모든 것의 가장자리에서』(공역), 『학교와 계급 재생산』(공역) 등이 있다.
성공회대학교 교양학부 초빙교수. 사회학을 전공했고 일본의 마을 만들기를 현장 연구하여 박사논문을 썼다. 대학에서 문화인류학과 교육학을 강의하고 있으며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 부센터장을 지낸 바 있고, 현재 교육센터 마음의씨앗 부센터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모멸감』 『눌변』 『생애의 발견』 『사회를 보는 논리』 『도시는 미디어다』 『문화의 발견』 『휴대폰이 말하다』 『교육의 상상력』 『돈의 인문학』 『인류학자가 자동차를 만든다고?』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작은 인간』 『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 『모든 것의 가장자리에서』(공역), 『학교와 계급 재생산』(공역)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