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몬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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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7/09/07
Pages/Weight/Size 140*210*30mm
ISBN 9788932018072
Categories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Description
『대장 몬느Le Grand Meaulnes』는 알랭 푸르니에가‘영원한 사랑과 청춘과 모험의 작가’라는 타이틀을 당당히 거머쥐며 프랑스 문학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기게 한 작품이다. 푸르니에가 자전적 경험에 비춰 무려 8년여의 시간을 투자하여 완성해낸 이 작품은 19세기 말, 프랑스 중부의 평온한 마을 생트아가트를 중심으로, 대담하고 모험심 강한 17세 미소년 몬느와 나약하고 감수성 예민한 15세 소년 프랑수아의 평생에 걸친 우정과 아름다운 여인 이본을 향한 이들의 사랑, 그리고 방황하는 청춘들의 끝없는 번민과 모험 이야기를 다루면서 꿈과 현실을 자유자재로 넘나든다. 작가 특유의 몽환적이면서도 천진난만함, 순수함, 그러면서도 현실에 닿아 있는 꿈과 이상에의 열망이라는 절제의 욕구가 어우러진 작품으로서, 이후 문학연구가들은 정신분석학과 연계한 연구서와 논문을 통해 다양한 재해석을 펼쳐오고 있다. 한 세기가 훌쩍 지난 오늘에도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는 프랑스인들의 애독서이자 젊은이라면 꼭 한번은 읽어야 할 필독서의 대열에 서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Contents
제1부
1장 하숙생 / 2장 오후 4시 이후 / 3장 나는 광주리 상점에 자주 드나들었다 / 4장 탈주 / 돌아온 마차 / 6장 누군가 창문을 두드리다 / 7장 비단 조끼 / 8장 모험 / 9장 휴식 / 10장 양의 우리 / 11장 신비의 영지 / 12장 웰링턴의 침실 / 13장 이상한 축제1 / 14장 이상한 축제2 / 15장 만남 / 16장 프란츠 드 갈레 / 17장 이상한 축제3

제2부
1장 굉장한 게임 / 2장 함정에 빠지다 / 3장 학교에 온 보헤미안 / 4장 문제의 신비로운 영지 / 5장 운동화를 심은 남자 / 6장 무대 뒤의 논쟁 / 7장 보헤미안이 붕대를 풀다 / 8장 경찰들! / 9장 잃어버린 오솔길을 찾아서 / 10장 빨래하기 / 11장 나는 배반하다…… / 12장 몬느의 편지 세 통

제3부
1장 미역 감기 / 2장 플로랑탱 삼촌 댁에서 / 3장 유령 / 4장 굉장한 소식 / 5장 야유회1 / 6장 야유회2 / 7장 결혼식 날 / 8장 프란츠가 부르는 소리 / 9장 행복한 사람들 / 10장 프란츠의 집 / 11장 빗속의 대화 / 12장 무거운 집 / 13장 숙제장 / 14장 비밀1 / 15장 비밀2 / 16장 비밀3

에필로그
Author
알랭 푸르니에,김치수
1886년 10월 3일에 교원이었던 부모의 장남으로 프랑스 중부 솔로뉴 지방에 있는 세르 현의 라샤페르 단존에서 태어났다.
1898년 10월, 12세가 된 앙리는 파리의리세 볼테르 학교 제6년급에 입학, 해군에 들어가겠다는 꿈을 안고 1901년에 부르타뉴의 브레스트에 가서 해군병학교에 들어갈 준비를 한다. 그러나 브레스트의 생활은 고독하고 엄하여 1902년에는 해군병학교를 포기하고 이듬해 1월에 파리의 리세 앙리 4세 학교로 들어가다가, 다시 부르제의 리셀로 옮겨 거기서 바카로레아에 합격한다.
1903년 10월에 앙리는 파리의 남쪽 교외인 소에 있는 리세 라카나르의 카뉴에 들어가 평생의 벗인 자크 리비에르를 만난다.
1905년 6월 1일, 앙리는 파리의 그랑 파레 입구에서 아름다운 여성을 만나 첫눈에 사랑하게 된다. 이 여성이 이본느 드 키에부르크르로서 작품에 나오는 모느와 이본느 드 가레의 사랑은 이 만남을 그대로 묘사한 것이다. 다만 모느의 경우와는 달리 앙리의 사랑은 열매를 맺지 못했다.

1907년 8월, 군대에 입대하여 1909년 4월에는 미란도의 제88연대에 배속된다. 그 동안에 『만남, 그리고 지울 수 없는 사랑』의 원형이 되는 몇몇 텍스트와... 시를 쓰고, 1907년에는 『여자의 신체』라는 산문을 알랭 푸르니에라는필명으로 '그랑드 르비에' 잡지 제45권에 발표한다.
1911년 12월부터 여배우 시몬느의 남편 클로드 카지미르 페리에의 비서가 된다. 이 무렵부터 『만남, 그리고 지울 수 없는 사랑』의 집필이 착착 진행되어 1913년에 'NRF'의 55~59호(7월호~11월호)에 연재되고 12월에는 에밀 폴 형제 서점에서 간행되었다.
이 처녀작은 크게 호평을 받아 콩쿠르 상의 유력한 후보의 하나로 꼽혔으나, 심사 위원회는 이 책과 레온 베르트의 『흰 집』중에서 어느 것을 선발할 지 장시간에 결쳐 격론을 벌였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전혀 다른 작품이 수상했다. 알랭 푸르니에 자신은 이에 앞서 '나는 상도 돈도 필요하지 않다. 다만 이 책이 읽히기만을 원한다'는 글을 리비에르에게 보냈다.

『만남, 그리고 지울 수 없는 사랑』의 간행은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전후의 일이었다. 1914년에 그는 소집에 응하여 미란도에 가서 제288연대에 육군 중위로 합류했다. 연대는 9월 1일부터 전투에 들어가, 앙리는 9월 22일에 오드 무즈에서 27세의 나이로 전사했다. 유해는 이때 발견되지 않고 독일군에 의해 매장된 공동 묘지에서 1977년경 전우 10명의 유해와 함께 발견되었다.
1886년 10월 3일에 교원이었던 부모의 장남으로 프랑스 중부 솔로뉴 지방에 있는 세르 현의 라샤페르 단존에서 태어났다.
1898년 10월, 12세가 된 앙리는 파리의리세 볼테르 학교 제6년급에 입학, 해군에 들어가겠다는 꿈을 안고 1901년에 부르타뉴의 브레스트에 가서 해군병학교에 들어갈 준비를 한다. 그러나 브레스트의 생활은 고독하고 엄하여 1902년에는 해군병학교를 포기하고 이듬해 1월에 파리의 리세 앙리 4세 학교로 들어가다가, 다시 부르제의 리셀로 옮겨 거기서 바카로레아에 합격한다.
1903년 10월에 앙리는 파리의 남쪽 교외인 소에 있는 리세 라카나르의 카뉴에 들어가 평생의 벗인 자크 리비에르를 만난다.
1905년 6월 1일, 앙리는 파리의 그랑 파레 입구에서 아름다운 여성을 만나 첫눈에 사랑하게 된다. 이 여성이 이본느 드 키에부르크르로서 작품에 나오는 모느와 이본느 드 가레의 사랑은 이 만남을 그대로 묘사한 것이다. 다만 모느의 경우와는 달리 앙리의 사랑은 열매를 맺지 못했다.

1907년 8월, 군대에 입대하여 1909년 4월에는 미란도의 제88연대에 배속된다. 그 동안에 『만남, 그리고 지울 수 없는 사랑』의 원형이 되는 몇몇 텍스트와... 시를 쓰고, 1907년에는 『여자의 신체』라는 산문을 알랭 푸르니에라는필명으로 '그랑드 르비에' 잡지 제45권에 발표한다.
1911년 12월부터 여배우 시몬느의 남편 클로드 카지미르 페리에의 비서가 된다. 이 무렵부터 『만남, 그리고 지울 수 없는 사랑』의 집필이 착착 진행되어 1913년에 'NRF'의 55~59호(7월호~11월호)에 연재되고 12월에는 에밀 폴 형제 서점에서 간행되었다.
이 처녀작은 크게 호평을 받아 콩쿠르 상의 유력한 후보의 하나로 꼽혔으나, 심사 위원회는 이 책과 레온 베르트의 『흰 집』중에서 어느 것을 선발할 지 장시간에 결쳐 격론을 벌였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전혀 다른 작품이 수상했다. 알랭 푸르니에 자신은 이에 앞서 '나는 상도 돈도 필요하지 않다. 다만 이 책이 읽히기만을 원한다'는 글을 리비에르에게 보냈다.

『만남, 그리고 지울 수 없는 사랑』의 간행은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전후의 일이었다. 1914년에 그는 소집에 응하여 미란도에 가서 제288연대에 육군 중위로 합류했다. 연대는 9월 1일부터 전투에 들어가, 앙리는 9월 22일에 오드 무즈에서 27세의 나이로 전사했다. 유해는 이때 발견되지 않고 독일군에 의해 매장된 공동 묘지에서 1977년경 전우 10명의 유해와 함께 발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