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이야기만큼이나 볼거리가 풍성한 삽화가 어린이들을 행복하게 해줍니다. 정말 많은 동물들이 등장하며 동물들의 하나하나의 표정은 정말 살아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또한 샤를마뉴 대왕이 글을 깨우치면서 책을 읽어 나가는 모습은 우리 어린이들에게 책의 즐거움이 어떤 것인가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세상부러울 것이 없는 샤를마뉴 대왕은 무엇을 해도 행복하지가 않았습니다. 신하들은 보불과, 여인 등 한번도 볼 수 없었던 진귀한 것들을 왕에게 바쳤지만, 샤를마뉴 대왕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도서관 서서를 마나면서부터 왕은 책의 즐거움에 빠지게 됩니다. 글을 몰랐지만 한글자씩 배우면서 내면을 살찌우게 되지요. 독서를 하면서 알게되는 지식과 행복, 그리고 즐거움을 만끽하는 왕의 천진난만한 모습을 지켜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