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어린이 책 작가인 크리스 도네르. 그는 거침없는 표현으로 현실에 대한 비판적인 글을 쓴다.
파트릭과 프랑수아는 절친한 친구이다. 항상 같이 붙어다니며 자기들만의 규칙을 만들고 갖가지 놀이를 즐겨한다. 파트릭과 프랑수아는 놀이에 점점 싫증이 나고 서로 놀이를 바꿔 보기로 한다. 새로운 놀이라는 것은 서로 전부 다 바꾸는 것. 학교가 파하고 이 둘은 자신의 집으로 가는 게 아니라 파프릭은 프랑수아네로, 프랑수아는 파프릭네로 간다. 다른 환경, 다른 가정 분위기. 서로에게는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다. 그런데 이런 사실은 자신들에게 벅차다고 느끼게 된다.
이 책 <너무 친한 사이니까- 남자 애들 이야기>는 <너무 친한 사이인데-여자 애들 이야기>와 비교하면서 읽으면 더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