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학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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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1997/11/30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32002002
Categories 인문 > 미학/예술철학
Description
"예술에 관한 한 이제는 아무 것도 자명하지 않다는 사실이 자명해졌다"라는 진술로 시작되는 이 책은 아도르노 최후의 저작이자 아도르노 이론의 총결산으로서, 철학과 사회학 그리고 예술 이론에 걸치는 다양한 주제들에 대한 심오한 변증법적 탐구로 이루어져 있다.

이 책에 의하면, 현대의 산업 사회는 고도의 합리적 수단을 이용한 비합리적 지배 관계를 그 본질적 속성으로 하는 '관리되는 사회'로서, 부자유가 영속화된 사회, 가속적으로 비인간화되고 야만화되는 세계, 따라서 근본적으로 변해야 하는 세계이다. 사회주의 리얼리즘과 문화 산업의 산물들은 그 방향성의 상이함에도 불구하고 지배의 도구라는 점에서, 즉 '관리되는 사회'의 현실에 순응한다는 점에서 동일할 뿐이며, 이와는 달리 진정한 예술은 이 '관리되는 사회'에 대해 총체적 부정의 자리에 선다. 어떻게 해서 그렇게 되는가? 난해하면서도 현대 사회에 있어서의 예술의 의미를 근본적으로 천착하는 이 책은 미, 추, 예술의 자율성 등 미학의 중심적 카테고리들을 사회적 기반 위에서 변증법적으로 규명함으로써 이러한 쟁점적인 물음들에 답하고 있다.
Contents
1. 예술· 사회· 미학
2. 상황
3. 추· 미· 기술의 카테고리
4. 자연미
5. 예술미: '현상'· 정신화· 직관
6. 가상과 표현
7. 수수께끼적 성격· 진리 내용· 형이상학
8. 일관성과 의미
9. 주체와 객체
10. 예술 작품의 이론
11. 보편과 특수
12. 사회
13. 역자 후기